개인적인 심각한 문제 질문드립니다~ㅠ.ㅠ
이런 질문하면 혹시 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걱정이 되는데......
제가 몸이 많이 말랐습니다~오래전 부터 빈약한 제 몸을 볼때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어딜가던지 항상 자신감이 없고 덩치 큰 친구들 옆에 있으면 초라해보이더군요~그런 컨플렉스 때문에
대리만족으로 근육질의 메탈을 좋아하는지도 모르죠 ;;;
친구들은 기름기 가득한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만 하는데 많이 먹으면 체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만 먹으면 몸도 망치고 그건 문제가 있죠.
살찐 친구들은 축복이라고 하는데....ㅡ.ㅡ;;;; (남의 속도 모르고...이놈들을 그냥 데스메탈 해버릴까부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껏 같은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할수 있는 운동이라도......
DaveÅkerfeldt 2011-05-27 15:05 | ||
저도 대니님처럼 미친듯이 말랐었습니다, 173/53 이었습니다, 게다가 머리까지 길어서 여자로 오인받는 일이 비일비재했지요,,, 그래서 저도 3개월 전부터 운동 시작했습니다, 체대다니는 친구가 몸이 좋고 운동을 오래해서 그친구를 트레이너 삼을 겸 같이 운동다녔습니다, 그 친구가 제가하는 것은 헬스가 아니라 재활훈련이라고도 했었죠 ㅎㅎ, 그러면서 칼로리 매우 높은 (하지만 불순물은 적은) 프로틴도 먹으면서 운동한 결과, 지금은 174/63 의 그나마 정상인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세가 좋아지니 키도 자라더군요,) 프로틴먹으면서 운동 할 때의 요점은 식사량을 늘리면서 프로틴도 먹어주는 겁니다, 우리같은 체질은 엔간해서는 살이 잘 안붙거든요, 처음에는 매우 힘듭니다, 남들은 왜 못먹냐고 뭐라하는데 실제로 토할 거 같잖아요 ㅎㅎ, 그게 우리들 위는 워낙 소량의 음식물만 처리하다보니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를 못시키고 토해내거나 영양분을 다 못빨아내고 배출시켜버립니다, 그래서 위의 소화능력을 키우기위해 차차 식사량을 늘려가면서 야식도 먹어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밤 12시 지나고 윙과 맥주를 정말 이틀에 한번은 꼭 먹었습니다, 이상 저의 정상인으로 돌아오기 과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길바래요! (아, 집에서 간단하게 하실 수 있는 운동은 팔굽혀펴기가 최고입니다,전신운동류 甲이죠,) | ||
나의 평화 2011-05-27 17:27 | |||
머스테인님 감사합니다~운동이 진리군요~ 제가 공부를 하고 있어서 운동량이 매우 적거든요~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식사량도 늘려야겠네요~^-^ | |||
바사라 2011-05-27 16:34 | ||
제가 그 고통 알죠. 전 가장 말랐을 때 183cm에 59kg까지 나간 적이 있습니다. 전 고등학교 신체검사 때 몸무게 더 많이 나가게 하려고, 며칠간 똥 안 싼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183cm에 73kg 정도 나갑니다. 위에 머스테인님께서 잘 적어주셨는데, 저도 거의 대부분 동의하구요. 특히 팔굽혀펴기는 언제 어디에서라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또한 운동 하면서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면 보람도 생기고 너무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스스로 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 동네 놀이터랑 학교에서 시도 때도 없이 평행봉 했는데, 그게 저랑 잘 맞는 운동 같더라구요. 그리고 전 닭가슴살 드시면서 운동하는 것 추천 드립니다. 냉동 닭가슴살 인터넷에서 사면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본제에서는 좀 벗어난 듯하지만.. 현재는 굉장히 신경쓰이시겠지만,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살도 붙더라구요. 지금은 걱정되시겠지만, 뒤에 생각해보면 그땐 그런 적도 있었구나 하고 웃게 될 날도 올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마른 몸. 축복 맞습니다. 뚱뚱한 사람들이 살 빼는 건 더욱 힘들거든요. 나이가 서른즘 지나고 결혼도 하면 기존에 덩치 좋았던 친구들은 복부비만의 세계로.. 원래 말랐던 사람은 적당한 몸매를 갖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아직 군입대 전이신가요? 군대 갔다오시면 분명 좋은 몸매를 갖게 되실 겁니다. 마른 몸이 구릿빛으로 타고 근육이 조금 붙으면 굉장히 멋있어지거든요. | ||
나의 평화 2011-05-27 17:29 | |||
군대는 갔다 왔어요~훈련소 7주동안 9킬로나 졌었죠~그때는 먹고 굴리고 무한 반복을 해서 그런지 살이 많이 찌더군요~종교활동때 초코파이 한박스를 다먹었으니...지금은 3개정도밖에 못먹어요^^:: | |||
Sad Legend 2011-05-27 17:16 | ||
저도 고민이긴 한데..... 위에 분들 과거를 보니 전 그나마 정상이었군요 ㅡㅡㅋㅋ 말랐는데 대학와서 잦은 술자리로 인한 복부 비만 ㅋㅋㅋㅋ 하.. 살은 맘만 먹으면 뺄수있는데.. 근육이 안붙더라구요.. 단백질 보충제 권해드립니다. 보충제도 종류가 두가지던데. 체중늘리기용, 근육 만들기용. 잘 알아복.시고 맞는거 드시면서. 유산소/무산소 운동 같이 병행하시면 근육이 좀 붙으실 겁니다 ㅎㅎ | ||
나의 평화 2011-05-27 17:31 | |||
보충제도 알아보고 있는데 잘못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 |||
잭와일드 2011-05-27 18:17 | ||
운동이 답입니다. 일단 너무 무리하게 운동하려 하지 마시고 집에서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하시길... 한번에 정확한 자세로 100개는 여유롭게 할 정도까지는 집에서 팔굽혀펴기만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일단 보충제보다는 식사할때 충분히 드시는걸 더욱 추천합니다. 운동하면 몸에서 더욱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배도 더 고프게 될테고 따라서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될 겁니다. | ||
Burzum 2011-05-27 19:06 | ||
저는 미친듯이 말라보고 싶습니다 ㅠㅠ.. 전 살이 많아서 ㅋㅋ 근육질보단 슬림하게 마른게 더 부러워요 ㅋㅋ | ||
나의 평화 2011-05-27 22:01 | |||
여자한테 재수없다는 이야기 까지 들어봤어요~여자애들보다 더 날씬(?)해서 ㅠ.ㅠ | |||
Whatever 2011-05-27 19:13 | ||
저는 쉽게 살이 찌고 빠지는 고무줄 체질인 입장에서 적정 수준의 몸매를 장기간 유지하는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요. 제가 현재 키(174cm...ㅠ.ㅠ;;)에 가장 적게 나갈 때가 47kg이고 가장 많이 나갈 때가 110kg 이상이었어요 (군입대 하기 전 일이긴 하지만). 2년전에는 52kg이었구요...ㅡㅡ;;; 현재는 필요이상 또 체중이 불어서 다시 빼고 있는 중이에요... | ||
나의 평화 2011-05-27 22:00 | |||
헉~그게 가능한가요?? 47~110 ^^;;;;;;; | |||
Whatever 2011-05-27 22:04 | |||
저를 포함한 제 어머니쪽 가족들이 고무줄 체질이에요. 1년에 1~2번 친척들을 만날 때 극단적으로 말랐던지 아니면 살쪄있는 상태이고 매번 볼 때마다 바뀌어요. 아무튼 저는 멸치와 돼지의 고충을 잘 알고 있죠 양쪽을 자주 겪다 보니...ㅠ.ㅠ;;; | |||
HolyWarrior 2011-05-28 02:47 | ||
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적어보자면... 1. 안찌는 사람은 뭘 해도 안찐다... 세상엔 항상 예외가 존재하죠. 제 칭구 한넘은 무지하게 먹는데 안찝디다... 젊어서 안찌면 나이 먹으면 찌겠지 했지만... 30넘어도 안찝니다... 한약 먹고 찌우다가 gg, 단백질 복용하다가 콩팥에 돌차서 gg. 따라서...살쪄야겠다는 관념을 버리고, 마른 상태에서 긍정적일 수 있는걸 생각한다. 2. 안찌는 사람은 뭘 안했기 때문에 안찐다... ㄱ. 안먹는 사람 실제로 안찌는 사람은 많이 안먹는다. 많이 먹어서 탈이 난다면 탈이 안날때 까지 죽을 각오로 먹어봐야... ㅡ.ㅡ ㄴ. 운동 안하는 사람 군대가면 마른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살 찝니다... 100일 휴가때 살이 포동포동한 넘들 많음. 밤,낮으로 구르기 때문에 근육 생성 ㅡ> 밥 왕창 ㅡ> 근육이 붙고 나머지는 살로... 일례로 군대 선임 하나가 대학 입학 시 까지 170초반에 몸무게 50초반이었다가, 미친 듯이 운동해서 군 입대했는데,,, 중대에서 최고 몸짱이었음... ㅡ.ㅡ 그 선임 운동하는 거 보니... 샤워할때 팔굽혀펴기 100개는 기본으로 하더라는... 쉬는 중간마다 근육 운동 합디다. 군대에서는 쪘고, 초코파이 한박스 다 드셨다는걸 보니... 선임처럼 해보시는게.... | ||
나의 평화 2011-05-28 08:29 | |||
스파르타~!!! 스파르타 식으로 스파르타 근육을 만들어야 겠네요~오늘 부터 운동시작합니다~공부시간을 좀 쪼개야겠네요.... | |||
큐션 2011-05-28 15:44 | ||
저도 신검때181에48kg-.-나왔다가... 요샌 65정도인데 제 생각엔 말랐다고 해서 주눅들거나 할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진짜 존나 먹는데 안찌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운동 열심히 할수밖에 ㅎ | ||
이규엽 2011-05-28 17:34 | ||
저도 마른편인데 대가리가 커서 콤플렉스에염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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