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화생방

그래도 저 고통인 정말 미친 고통이라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마스크 벗고 군가는 안불렀잖여..)

전 방독면 벗어본적은 없고 정화통 교체까지만 경험했는데 극도의 마인트 콘트롤과 숨참기로 간신히 버텼는데 옆에 고참새끼가 정화통 못끼면서 발악한 순간부터 저도 같이 무너졌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고참뒤에 '새끼'가 붙을 만 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저는 군입대 한달전에 라식수술하고 입대해서
화생방 훈련때 라식수술했으니 빠지라고 하더군요 ㅋㅋ
근데 그 느낌이 너무 궁금해서 하고 싶다고 해서 화생방 했음 ㅋㅋ
한번은 경험삼아 할만합니다. 두번 다시 하고 싶지는 않고요 ㅋㅋ
생각해보면 잘 한거 같아요. 자대가서는 화생방 한번도 안해서
그때 안했으면 평생 못 해봤을듯..

저거 볼 때마다 사정 많이 봐줬더군요. 여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통 화생방실 들어가면 바로 " 가스해체"하고 난 후 군가 두곡 부르고 앉았다 일어나기 30회정도 하고 나와야 정상인데.... 마지막 유격 때 마지막 주자로 화생방 들어갔을 때 CS탄 12개를 모조리 사용해서 거의 초죽음이 되어 나온 기억이 있네요

병장 때 유격 갔던 일 생각나네요. 그때 아들군번 이등병이 방독면 쓰자마자 호흡곤란 와서 쓰러졌었죠. 급히 벗겨내고 응급처치 하는데 신임 쏘가리는 뭐 하는 것도 없고... 여튼 말년에 화생방도 하고 참 재밌었네요.ㅠㅠ

보는 것도 싫다.

아 이게 사실 정확한 반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흠 방독면은 제대로 써야죠

전 다행히도 1회만 하고 끝났네요. GOP가서 1년있었고 내려와서는 유격 뛸때 그날 CS탄이 없다고 화생방만 취소돼서 군생활 합쳐서 신교대때 했던 1회 말고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