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5 weavingjh
Date :  2023-09-28 23:43
Hits :  3080

글을보다 엑소시스트

........가 보여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 몇마디..

오리지널 the exorcist 1973 가 상영되고 그동안 여러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나왔지만
원작이 워낙에 역대급이라 감히 비교조차 않되는 그런 영화임에 틀림이 없었네요.
영화를 보다 보면 중간중간 악마의 형상이 잠깐씩 보이는데 이것은 등장인물들의 잠재의식 속 극도의
불안감을 악마의 형상을 잠깐잠깐 보여주는 것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영화 곳곳에 등장하니 한번 찾아 보시는것도..

악마들린 공포영화 답게 쵤영중에도 사건사고가 맣았다고 합니다.
악령 들린 소녀 역할을 맡았던 린다 블레어, 소녀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엘렌 버스틴은 영화 촬영 중 등 부분 부상을 입었고.. 세트장에 불이 난 일화도 있는데, 당시 퇴마 의식 장면이 촬영되던 소녀의 방만 멀쩡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뿐만 아니라 영화속 죽는 역할을 맡았던 잭 맥고란, 바실리키 말리아로스는 실제로도 영화 촬영 후 사망해 충격을 주기도 했구요.
배우들 외에도 배우, 스태프와 관련된 인물들이 촬영 기간 동안 끊임없이 사망해 '엑소시스트의 저주' 루머가 끊이질 않았다 합니다..

신부가 구마 의식을 하러 가로등에 서있는 씬은 엑소시즘 소재 컷 중 가장 중요한 컷이 되었고..
악마들린 소녀의 계단씬. 스파이더 워크도 기괴했었죠.

영화의 ost도 분위기에 맞게 상당히 으스스한데요. 이곡은 마이크 올드필드의 Tubular Bells 앨범의 곡이죠.
상당히 긴 곡인데 정말 이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ost같았어요.
재미있는 점은 자신의 곡이 삽입된 이 영화가 대박이 났는데도 올드필드는 이 영화를 보러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작 책을 읽었는데 그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무서웠다고 말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nbYQYOM66MA

1973년 live

https://www.youtube.com/watch?v=c7pVMuo8cvM


https://www.youtube.com/watch?v=HvAe2miZIoo

오르간 연주도 있네요.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File :
202309282343r73765n1.jpg  (59 KB)    download :  0
202309282343r13309n2.jpg  (15 KB)    download :  0
n13814r90676.jpg  (88 KB)    download :  0
level 18 Evil Dead     2023-09-28 23:58
마이크 올드필드 앨범도 있으시군요!

특히 이 곡의 불길함은 bgm 으로 삽입된 장면에서 빛을 발하더군요.
낙엽 떨어지는 가을배경에 집으로 향하는 엘렌버스틴의 불안한, 불길한 감정이 느껴지는 씬 등등
최애 영화중 하나이고 이 OST도 정말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GCcj0KZSfE
level 5 weavingjh     2023-09-29 00:19
맞아요. 스산한 늦가을에 흐르던 불길한 Ost 정말 역대급입니다!
level 13 AlternativeMetal     2023-09-29 02:29
이거보고 어머니+친누나+나 셋이서 서로 꽉 안고 잤었어요!
level 5 weavingjh     2023-10-01 12:06
이영화가 그냥 공포영화와는 뭔좀 다른 그런 부분이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level 13 AlternativeMetal     2023-10-01 12:19
핵심 장면: 아이가 몸을 뒤집어 틀고서는 계단을 내려올 때!
level 5 weavingjh     2023-10-01 12:30
스파이더웤.. ㄷㄷㄷ
level 14 b1tc0!nguЯu     2023-09-29 05:21
엑소시스트.. 고등학교때 봤는데 너무 무서워서 밤에 머리를 못감았습니다. 지금도 혼자서는 못보겠어요.
level 5 weavingjh     2023-10-01 12:08
영화소재가 어떤 종교적 부분과 연관이 되어있으면 인간이 어떤 존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크게 작용하는것 같아요.
level 11 Bloodhound갱     2023-09-30 02:59
전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level 5 weavingjh     2023-10-01 12:09
헉;; ^^
NumberTitleNameDateHits
31955데쓰으레에쉬~ [1]  level 5 weavingjh2024-11-261183
31412아이언 메이든의 이곡은 [9]  level 5 weavingjh2024-08-191957
31167레드제플린 How the West Was Won JRK remix [4]  level 5 weavingjh2024-07-113042
31147Nocturnal Fear 를 마지막으로 [4]  level 5 weavingjh2024-07-072957
31135들국화처럼 잘계시죠..? [6]  level 5 weavingjh2024-07-062068
31132Baroness 스톤앨범이 도착해서 [10]  level 5 weavingjh2024-07-052510
31110기괴한 정신착란 [4]  level 5 weavingjh2024-06-302368
31036기다리고 있습니다 Alcest [8]  level 5 weavingjh2024-06-202671
30970나른한 일욜오후 들었던 [11]  level 5 weavingjh2024-06-092569
30904모두가 아는 그 곡 그 밴드 [12]level 5 weavingjh2024-06-012748
30746이베이 경매로 받은 celtic frost [4]  level 5 weavingjh2024-05-132917
30700Torchure 와 Marillion [4]  level 5 weavingjh2024-05-064262
30648오늘의 음감 앨범 [7]  level 5 weavingjh2024-05-012481
30480DVNE 신보 기다리는데  level 5 weavingjh2024-04-172631
30479가장 파워풀한 드러머? [7]  level 5 weavingjh2024-04-172849
30463휴일날 음악좀 듣는데 좋네요 [6]  level 5 weavingjh2024-04-142291
30462역시 올드스쿨은 [6]  level 5 weavingjh2024-04-142509
29959sinister 앨범 [6]  level 5 weavingjh2024-02-184454
29336deicide 7번곡에 한국말이? [6]  level 5 weavingjh2024-01-014638
29330새해 처음들은 앨범은 메탈이 아니었네요. [7]  level 5 weavingjh2024-01-012880
29258올해 마지막 구입앨범 한장 Disillusion [4]  level 5 weavingjh2023-12-303600
29060페르세우스와 메두사 [2]  level 5 weavingjh2023-12-182930
29005헤드폰 거치대를 [9]  level 5 weavingjh2023-12-153503
28923코어를 오랜만에 [6]  level 5 weavingjh2023-12-102878
28893merciless 역시나 [8]  level 5 weavingjh2023-12-094087
28847머키레코드 [19]  level 5 weavingjh2023-12-074104
28730Another Hand, The Killing Hand [6]level 5 weavingjh2023-11-304772
28715좀 많이 늦었지만 death [14]  level 5 weavingjh2023-11-293766
28551술한잔 하고 들와서 듣고있는 노래라.. [6]  level 5 weavingjh2023-11-173321
28502오늘 사무라이애니 귀무자를 보다가 [12]  level 5 weavingjh2023-11-122312
28473팀제임스가 문을 닫았나봅니다.. [7]level 5 weavingjh2023-11-112550
28418(강수지)오랜만에 들으니 너무 좋습니다 [7]  level 5 weavingjh2023-11-082312
28390death live in L.A. 영상 [13]  level 5 weavingjh2023-11-053864
28316bass & drum 파트가 좋아서 [3]  level 5 weavingjh2023-11-013930
28244일본 데스메탈밴드 구입해봤습니다. [8]  level 5 weavingjh2023-10-272476
28208(메탈X)주말을 마무리하는 [4]  level 5 weavingjh2023-10-232248
28173주말은 달려야 합니다 [8]  level 5 weavingjh2023-10-213653
28030모두 고인이 된 수퍼그룹 [5]  level 5 weavingjh2023-10-082978
글을보다 엑소시스트 [10]  level 5 weavingjh2023-09-283081
27965추석연휴 음감좀 하려고 꺼내서 듣는중요 [11]  level 5 weavingjh2023-09-282661
1 2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9,460
Reviews : 10,782
Albums : 177,628
Lyrics : 219,419
Memo Box
view all
fosel 2025-03-31 15:52
어제 눈 옴;;;;
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