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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4 소월랑
Date :  2011-06-21 18:06
Hits :  6586

김태원 옹 뻐꾸기

 

아래 블랙메틀 리플 중에 '음악적 편견은 인종차별보다 무섭다' 요런 얘기가 나와서...

 

예전에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에 김태원 옹이 김흥국 옹과 나왔을 때, 폴 매카트니가 저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 나름 명언 취급 받고 오오오 하는 사람도 많았고,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만.

 

사실 매카트니는 저런 비슷한 얘기도 한 적이 없다더군요.-_- 뭐 태원 옹 본인 스스로가 평소에도 뻥 잘 친다고 얘기하고 다니시니 이걸로 뭐라 할 순 없겠죠. 그분 성향 자체가 좀 약장수 스타일이기도 하니. 근데 딴 사람이 하면 '이건 뭐 장사하려고 방송하나' 싶은 내용도 그분이 하면 그냥 그렇구나 하게 되니, 사람 이미지란 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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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Sathanas     2011-06-21 18:27
김태원은 헤비메탈을 경멸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구라치면서까지 골수 메탈헤드를 음악적 무식자로 폄하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죠.
level 14 소월랑     2011-06-21 18:32
아마 부활 1집 때부터 메틀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점 + 속주나 연주 암만 잘해 봐야 인기는 이승철이 다 가져가는 데서 터져 나온 열등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예전 디시뉴스 인터뷰 때도 느낀 점인데, 좀 메틀에 대한 음악적인 열등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골수팬들이 좋아할 대곡이나 연주곡 등을 공연에서 연주 안하냐니까, 그런 곡들 백날 연주해 봐야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었죠. 좀 마인드가 사업자적이라고 해야 될지..
level 12 Allen     2011-06-21 18:41
결국 대중들이 김태원을 그렇게 만든듯,,,,,,
level 16 Sathanas     2011-06-21 18:51
김태원 이야기 하는 거 들어보면 애초에 기타를 잡을 때 부터 사랑노래 만들려고 작정했습니다. 밴드 구색을 맞춰서 나는 락커야 라고 출사표를 던진게 김태원의 실수 입니다. 락을 모르던 그 당시 대중들은 김태원의 부활이 락이구나 하고 수용하겠지만 어디 락 메탈 리스너들이 호락호락 합니까 김태원은 밴드 결성 때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겁니다.
level 9 소울키퍼     2011-06-21 18:44
근본적으로 부활의 친 대중적인 음악 색깔에서 오는 문제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음악적 소양이 같지 않은데다 음악 색깔이 대중적이다 보니 어려운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한정적일 수밖에 없지않나 싶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제가 좋아하는 로얄헌트의 리더 앙드레도 포럼에서 공연 때 intervention(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자 존 웨스트 시절의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하는 곡입니다.)을 왜 연주 안하냐는 질문을 받자 원래는 연주했었는데 곡이 길다 보니(14분) 관객들이 많이 지루해하더라면서 그래서 연주 안 한다고 하더군요. 이 역시 로얄 헌트의 전성기가 초기 멜로딕 메탈에 가깝던 시절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level 11 샤방Savatage     2011-06-22 15:50
폴 매카트니가 저말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전...
level 14 소월랑     2011-06-22 17:32
블랙버드였나 그 노래 가사가 인종차별에 대한 거라던데 아마 그게 와전된 듯싶네요.
저 발언 관련해서 비틀즈 갤러리에서 단체로 구글링에까지 나섰는데 해당 발언은 결국 못 찾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level 2 Remycn     2011-06-22 22:56
메탈헤드들의 쓸데없는 우월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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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