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모임 후기는 아니고 지금까지 이어져온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작성했습니다.
벌써 다섯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Bluezebra 님이 5번 모두 참석하셨고 그 뒤를 이어 ween74님, D.C.Cooper님, 락꾸룩님이 각각 3번 그리고 Apocalypse님, seawolf님, 후렌치파이님이 한번씩 참석하여 지금껏 모두 7분이 참석하여 자리해주셨습니다.
2020년 6월초에 이사를 하고서 집들이를 했을때 테라스에 올라본 사람들이 "나도 아파트 팔고 이런집에서 살고싶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로 모두 집이 좋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이후로 "메탈킹덤 모임도 한번 추진해볼까? 괜찮겠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곧바로 추진했습니다.
이미 2019년 연말모임도 제가 추진한적이 있기 때문에 최소 2~3명 정도 참석인원을 기대했습니다.
그렇게 첫모임에 Bluezebra님을 비롯 몇몇 사람이 참석의사를 밝혔는데 모두 펑크를 내고 실제로 참석한 사람은 Bluezebra님 한사람뿐이었습니다. 이후 그해 9월, 10월경에 모임을 한번 더 갖고자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제로 모임을 갖지는 못했죠.
이후로 작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모임을 가졌고 인원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사람 두사람씩 늘었고 모두 좋은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모임때만 만날수 있을 정도로 사는곳도 제각각이고 지방에 사시는분도 계시기에 자주 만날수는 없지만 지금도 모두 호형호제하며 자주 전화로 카톡으로 연락하며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한 10 ~ 15명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조금씩 인원이 늘어가는것을 보면 수년후에는 그 목표를 달성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훗날 국내공연, 내한공연, 록 페스티벌에 가서 함께 머리 흔들며 뛰어놀고 뒷풀이때 술한잔하며 담소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것이 최종목표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나서 내한공연 자체가 끊겼고 특히 헤비메탈은 우리나라에 더이상 발이나 제대로 붙일수 있을지가 걱정일 정도로 침체일로의 길에 서있습니다. 1년에 딱 두번만 하는 이유는 자택에서 하기 때문이고 계절의 영향이 있습니다. 5~6월, 9월말경에서 10월 초순경이 날씨도 선선하고 야외활동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죠.
그외의 절기들은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춥거나 장마철에 비가 와서 습하고 여름철에는 더워서 테라스에서 무엇을 먹고 즐기기에 아무래도 제약이 따릅니다. 지방에서 자동차로 먼거리를 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이상의 모임도 무리가 따릅니다. 뿐만 아니라 모임을 한번 갖고나면 그 여파가 며칠은 갑니다.
처음에는 제가 모든것을 준비하고 회비를 걷는 형식을 취했지만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발품도 많이 팔고 회원들의 성향을 알수 없으니 고기류, 안주류를 도대체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과하게 구입했다 결국 남아도는 사태까지 발생하다보니 방식을 조금씩 변경했죠.
제가 어느정도 준비하고 회원들 개개인에게 준비물을 정해주고 그것만 챙기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 방법이 서로 부담없고 저는 발품을 팔 필요가 없으니 부담도 덜 가게 되더라구요. 코로나 규제완화가 실시된 이후로는 영업시간과 인원수에 제한을 받지 않으니 근처 식당이나 주점을 활용할수 있어서 더 좋아졌구요.
벌써부터 다음 모임을 구상중입니다. 지금까지의 모임의 테마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뭔가 재미를 더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 구상중이기도 하구요. 다음 모임에서 뵐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벌써 다섯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Bluezebra 님이 5번 모두 참석하셨고 그 뒤를 이어 ween74님, D.C.Cooper님, 락꾸룩님이 각각 3번 그리고 Apocalypse님, seawolf님, 후렌치파이님이 한번씩 참석하여 지금껏 모두 7분이 참석하여 자리해주셨습니다.
2020년 6월초에 이사를 하고서 집들이를 했을때 테라스에 올라본 사람들이 "나도 아파트 팔고 이런집에서 살고싶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로 모두 집이 좋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이후로 "메탈킹덤 모임도 한번 추진해볼까? 괜찮겠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곧바로 추진했습니다.
이미 2019년 연말모임도 제가 추진한적이 있기 때문에 최소 2~3명 정도 참석인원을 기대했습니다.
그렇게 첫모임에 Bluezebra님을 비롯 몇몇 사람이 참석의사를 밝혔는데 모두 펑크를 내고 실제로 참석한 사람은 Bluezebra님 한사람뿐이었습니다. 이후 그해 9월, 10월경에 모임을 한번 더 갖고자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제로 모임을 갖지는 못했죠.
이후로 작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모임을 가졌고 인원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사람 두사람씩 늘었고 모두 좋은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모임때만 만날수 있을 정도로 사는곳도 제각각이고 지방에 사시는분도 계시기에 자주 만날수는 없지만 지금도 모두 호형호제하며 자주 전화로 카톡으로 연락하며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한 10 ~ 15명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조금씩 인원이 늘어가는것을 보면 수년후에는 그 목표를 달성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훗날 국내공연, 내한공연, 록 페스티벌에 가서 함께 머리 흔들며 뛰어놀고 뒷풀이때 술한잔하며 담소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것이 최종목표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나서 내한공연 자체가 끊겼고 특히 헤비메탈은 우리나라에 더이상 발이나 제대로 붙일수 있을지가 걱정일 정도로 침체일로의 길에 서있습니다. 1년에 딱 두번만 하는 이유는 자택에서 하기 때문이고 계절의 영향이 있습니다. 5~6월, 9월말경에서 10월 초순경이 날씨도 선선하고 야외활동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죠.
그외의 절기들은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춥거나 장마철에 비가 와서 습하고 여름철에는 더워서 테라스에서 무엇을 먹고 즐기기에 아무래도 제약이 따릅니다. 지방에서 자동차로 먼거리를 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이상의 모임도 무리가 따릅니다. 뿐만 아니라 모임을 한번 갖고나면 그 여파가 며칠은 갑니다.
처음에는 제가 모든것을 준비하고 회비를 걷는 형식을 취했지만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발품도 많이 팔고 회원들의 성향을 알수 없으니 고기류, 안주류를 도대체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과하게 구입했다 결국 남아도는 사태까지 발생하다보니 방식을 조금씩 변경했죠.
제가 어느정도 준비하고 회원들 개개인에게 준비물을 정해주고 그것만 챙기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 방법이 서로 부담없고 저는 발품을 팔 필요가 없으니 부담도 덜 가게 되더라구요. 코로나 규제완화가 실시된 이후로는 영업시간과 인원수에 제한을 받지 않으니 근처 식당이나 주점을 활용할수 있어서 더 좋아졌구요.
벌써부터 다음 모임을 구상중입니다. 지금까지의 모임의 테마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뭔가 재미를 더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 구상중이기도 하구요. 다음 모임에서 뵐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bogny 2022-10-04 12:51 | ||
모임 공지 있을때마다 관심이 많았는데...언젠가는 참가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 ||
Rock'nRolf 2022-10-04 12:55 | |||
경기도 의왕시입니다. 꼭 한번 오세요. 환영합니다. | |||
ween74 2022-10-04 15:43 | ||
이번 모임에 못가서 아쉽습니다만 이렇게 만난 사람들 지금도 격의 없이 형 동생 하고 지냅니다먼 평생 가지고 가고 싶은 인연입니다~ 다음모임때는 내 날짜에 좀 맞춰 달라고요ㅋㅋㅋ | ||
Rock'nRolf 2022-10-04 15:56 | |||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어렵지만 인연을 이어가기는 더 어려운것이 현실이죠. 내년 상반기 모임은 최대한 서로 맞춰보자구요. | |||
앤더스 2022-10-04 16:30 | ||
모임이 점점 결속력이 강해지는듯 합니다. 커뮤니티는 온라인 소통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 모임도 때때로 활력소 증강및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기적인 모임 응원드리며 나이스하고 편안한 메탈 취미 활동 되시길 바랍니다~! | ||
Rock'nRolf 2022-10-04 16:39 | |||
자주 만날수 없고 1년에 두번 모이는것이 고작이죠. 하지만 만나면 마치 오랜 인연을 맺은 사람처럼 친근해집니다. 다음날 헤어지고서도 휴대폰으로 지속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도 자주 전하구요.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분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
D.C.Cooper 2022-10-04 20:12 | ||
모임 때마다 항상 신경쓰고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비록 1년에 1~2회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외계어로 들릴지도 모르는 음악과 단어들을 함께 나눌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인 듯합니다 ^^ | ||
Rock'nRolf 2022-10-04 21:12 | |||
요즘은 작년에 비해 어려움은 많이 없어졌지요. 새로운 분들도 한두 사람씩 늘어나니 그것도 보람되구요. 진짜 따로 바람이 있다면 15시쯤 모여 한두시간 이 동네를 거닐어 보는것도 괜찮거든요. 사진도 찍고 자연 경관도 보고 커피숍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하지만 다들 도착하는 시간이 다르니 어쩔수 없네요. | |||
MelodicHeaven 2022-10-04 20:46 | ||
부럽습니다 ㅜ 이번엔 꼭 가고싶었지만 또 일정이생겨 못갔네요. 담엔 꼭 참석할수있기를~ | ||
Rock'nRolf 2022-10-04 21:13 | |||
내년에는 시간을 맞추어보세요. 멜로딕헤븐님과 음악적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 많습니다. | |||
MelodicHeaven 2022-10-04 22:49 | |||
그러게말입니다 ㅜ | |||
seawolf 2022-10-04 21:16 | ||
고맙습니다. 즐거운 모임 이었구요. 같이 공연 가는거 무척 즐거울거 같아요. ㅎㅎ | ||
Rock'nRolf 2022-10-04 21:21 | |||
그게 모임의 원래 목적이었어요. 아마도 내년쯤에 가능할수도 있을거에요.^^ 2004 ~ 2006년에도 부산락페에서 늦게까지 공연보고 동아대 부근에서 방 잡아서 새벽까지 놀았죠. 그때가 그립네요.^^ | |||
melodic 2022-10-05 21:55 | ||
지금 다소 프리해서 가고 싶었는데 제 약점이 술을 전혀 못합니다. 음악 애기야 가서 하면 좋지만 괜히 가서 방해만 될것 같아서 못갔는데 술 못먹어도 괜찮으시다면 다음 기회엔 꼭 가보고 싶네요. 어쨌뜬 이런 모임을 추진하시는 로큰롤프님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
Rock'nRolf 2022-10-06 06:44 | |||
아무래도 술자리이기 때문에 비음주자들은 좀 뻘쭘할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서로 만나지만 다들 중장년층이니 음악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가끔은 제3자 욕도 조금씩 하구요.^^ 이런것이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의 특성이 아니겠어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멜로딕님 또한 제가 원하는 헤비, 파워, 프로그, 스래쉬에 기반을 둔 분이니 오신다면 제가 마다할 이유가 없죠. | |||
BlueZebra 2022-10-06 21:47 | ||
항상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
Rock'nRolf 2022-10-06 21:57 | |||
16시에만 모두 모일수 있어도 잠시 주변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산책도 할수있고 사진들도 찍을수 있는데 항상 도착하자마자 시간에 쫓겨 바로 먹기들 바빠서 그게 조금 안타깝네요. 다음 모임에서는 단 한시간만이라도 그러한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들 합시다. | |||
opeth_choi 2022-10-07 08:02 | ||
정말 아슬아슬하게 몇분차이로 막차탔던 기억이 ㅎㅎ 너무 아쉬워하셔서 저도 아쉬웠네요. 공연이나 락페 다같이 가면 좋겠어요 :) | ||
Rock'nRolf 2022-10-07 08:29 | |||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락페가 예전같이 해외 메탈밴드들도 여럿 내한하고 락페로서의 명성을 되찾는다면 그때는 모두 함께 해야죠. 메탈을 듣는 이유는 바로 공연때 그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함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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