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사이드 하니까 옛날부터 글렌 밴튼에 대해 궁금했던 것이

아는 것만 답해드릴께요.....90년대 북유럽 블랙메틀 밴드들이 아닌이상 요즘 인기있는(바켄이나 기타 페스티벌 월드투어하는 밴드에 한해서..제가 모르는 밴드가 있을수도 있기에..) 익스트림 메탈쪽에 사타니즘 컨셉밴드는 거의 레슬링기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디어사이드 역시 마찬가지죠..뭐
오지 오스본은 기독교 신자구요..심지어 대니필스도 카톨릭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에 또 호프만 형제랑은 인세와 지분문제로 인해 불화가 있었고 교회이야기도 호프만 형제가 언급한 겁니다..확실한건 아니지만 글렌벤튼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걸로 봐서 사실인듯해요..
결국 호프만형제는 조디놀린 대가로 글렌벤튼이 해고했구요. 빡친 호프만 형제가 디어사이드 전신 아몬을 재결성하게 되는 촌극이 일어났죠......이거랑 거의 흡사한 사건이...스트라토바리우스 사건이랑...조금 다르지만 비교할만한 예로 로드에반스가 재결성한 딥퍼플도 예로 들수 있겠네요..희대의 코미디밴드죠..저도 이들은 좋아합니다만..
그리고 사실상 밭소리는 여기에 등록될만한 음악이 아닙니다. 그냥 얀코빅류 패러디로 보시면 될듯요..

아 그렇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밭소리는 옛날에 메킹에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보니 없기에 그냥 질문한번 드린거에요 ㅋㅎ

위에 좋은 답변을 주셨네효 ㅎㅎ
한마디로 자신들의 음악적 살벌함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단순한(?) 쇼맨쉽입니다.
물론 오랜시간 동안의 반복적 언행으로 인해 실제로 사탄숭배자가 될 수도 있겠죠뭐 ㅋㅋㅋ

Legion 라이센스반 해설에 글렌 벤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 나와있습니다:) 8살 때부터 악몽을 꿨고 악마의 계시를 받았다며 33살에 자살하겠다고...^^;;;;;; 대다수의 사타니즘 밴드가 그냥 컨셉트에 가깝지만 글렌 벤튼은 실제로 사타니스트 같아요. 아니더라도 최소한 극도의 반기독교는 되는 것 같고요. 호프만 형제는 글렌 벤튼에 대한 이야기 말고도 돈 문제도 얽혀서 불화가 일어났더군요;;;

또 재밌는 것이 사타니즘을 표방하면서 한국투어왔을때 버스안 노래방 기계에서 찬송가 메들리를 불렀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론 아주 유쾌한 남자였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