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브리에의 보컬은 확실히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요
오랫동안 DT 팬으로서 항상 의아했던 것은
왜 서브 보컬이나 코러스에 돈을 안 쓸까 하는 점이었네요.
연주력 개쩌는 거 알겠고 DT라는 밴드 자체가 보컬 비중이 비교적 작은 편이란 것도 알겠는데, 그래도 연주곡이 아닌 이상은 보컬을 백안시할 순 없는 건데 말이죠.
까놓고 말해서 적당한 여성 코러스들만 라이브 때 좀 배치했어도 라브리에가 먹을 욕의 70퍼센트는 사라졌을 거예요.
라브리에랑 비슷하게 보컬 역량이 쇠퇴하던 로이칸 시절 카멜롯을 보면 그냥 게스트 보컬의 물량 공세로 돌파를 하려 했었거든요(+ 라이브에서 괜찮은 여성 보컬과 코러스를 붙여서 로이칸을 백업)
까놓고 말해서 카멜롯에 비해 압도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드림 시어터가, 뻔히 느껴지는 보컬의 역량 감소를 코러스에 쓸 돈 아끼려고 그냥 내버려둔다는 건 좀 실망스러웠네요.
(일례로 Once in a Livetime 앨범을 들은 친구가 대체 이 밴드 보컬은 왜 이모양이냐고 비웃을 때 할 말이 없었던...ㄱ-;;
Take the time에서 포트노이와 페트루치가 악몽에 가까운 삑사리 콤보를 펼칠 땐, 팬이지만 이 밴드는 '노래'의 영역을 너무 깔보는 것 아닌가 싶었네요.)
물론 저 해결책은 정공법이 아니라 편법에 가깝고, 보컬 본인에겐 무척이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긴 하겠죠.
대략 9집부터 포트노이가 스튜디오 앨범에서도 백업 보컬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었는데, 훗날 탈퇴할 때 라브리에랑도 불화가 있었던 걸 보면 라브리에 본인은 자기 영역을 침범받는 게 싫었던 것으로 보이고, DT 자체가 보컬 비중이 여타 밴드에 비해 작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긴 합니다.
근데 이젠 진짜 한계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라브리에가 몇몇 DT 곡들을 부르는 영상을 올려서 유튜브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는데, 라브리에의 성대 자체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는 느낌만 받았네요. ㅠ
예전엔 발음을 뭉개고 코맹맹이 소리 잔뜩 들어간 창법으로나마 고음을 어느 정도 해결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어려운 모양이에요.
라브리에의 자존심 챙겨주다가 이젠 라이브뿐 아니라 스튜디오 앨범까지 심각하게 망가지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이전 앨범도 오토튠 이슈로 시끌시끌했던 걸 보면......
물론 아직은 2곡만 공개되었고, DT의 20분 내외의 대곡들은 언제나 훌륭했으니 일말의 기대를 남겨두고는 있습니다만...
차라리 그냥 나머지 곡들이 개쩔게 나와서 이 글이 뻘쭘해졌으면 좋겠네요.
왜 서브 보컬이나 코러스에 돈을 안 쓸까 하는 점이었네요.
연주력 개쩌는 거 알겠고 DT라는 밴드 자체가 보컬 비중이 비교적 작은 편이란 것도 알겠는데, 그래도 연주곡이 아닌 이상은 보컬을 백안시할 순 없는 건데 말이죠.
까놓고 말해서 적당한 여성 코러스들만 라이브 때 좀 배치했어도 라브리에가 먹을 욕의 70퍼센트는 사라졌을 거예요.
라브리에랑 비슷하게 보컬 역량이 쇠퇴하던 로이칸 시절 카멜롯을 보면 그냥 게스트 보컬의 물량 공세로 돌파를 하려 했었거든요(+ 라이브에서 괜찮은 여성 보컬과 코러스를 붙여서 로이칸을 백업)
까놓고 말해서 카멜롯에 비해 압도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드림 시어터가, 뻔히 느껴지는 보컬의 역량 감소를 코러스에 쓸 돈 아끼려고 그냥 내버려둔다는 건 좀 실망스러웠네요.
(일례로 Once in a Livetime 앨범을 들은 친구가 대체 이 밴드 보컬은 왜 이모양이냐고 비웃을 때 할 말이 없었던...ㄱ-;;
Take the time에서 포트노이와 페트루치가 악몽에 가까운 삑사리 콤보를 펼칠 땐, 팬이지만 이 밴드는 '노래'의 영역을 너무 깔보는 것 아닌가 싶었네요.)
물론 저 해결책은 정공법이 아니라 편법에 가깝고, 보컬 본인에겐 무척이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긴 하겠죠.
대략 9집부터 포트노이가 스튜디오 앨범에서도 백업 보컬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었는데, 훗날 탈퇴할 때 라브리에랑도 불화가 있었던 걸 보면 라브리에 본인은 자기 영역을 침범받는 게 싫었던 것으로 보이고, DT 자체가 보컬 비중이 여타 밴드에 비해 작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긴 합니다.
근데 이젠 진짜 한계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라브리에가 몇몇 DT 곡들을 부르는 영상을 올려서 유튜브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는데, 라브리에의 성대 자체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는 느낌만 받았네요. ㅠ
예전엔 발음을 뭉개고 코맹맹이 소리 잔뜩 들어간 창법으로나마 고음을 어느 정도 해결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어려운 모양이에요.
라브리에의 자존심 챙겨주다가 이젠 라이브뿐 아니라 스튜디오 앨범까지 심각하게 망가지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이전 앨범도 오토튠 이슈로 시끌시끌했던 걸 보면......
물론 아직은 2곡만 공개되었고, DT의 20분 내외의 대곡들은 언제나 훌륭했으니 일말의 기대를 남겨두고는 있습니다만...
차라리 그냥 나머지 곡들이 개쩔게 나와서 이 글이 뻘쭘해졌으면 좋겠네요.
4년전인가 Images & Worlds 25주년 뛰는거 직관하고 라브리에 이 양반은 본인 곡 3~4키를 내리는것도 모자라서 중음역대 조차 가사전달 하나 제대로 안되는거 보고 이미 손 놓은지 오랩니다. 사실상 인맥빨로 연명하는거라. 2010년도 들어서면서 DT 공연 직관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라브리에 없이 보컬파트만 뒷배경으로 깔아두고 밴드원들이 연주하는 것만 듣고싶다 라는 생각만 수도없이 들더군요 껄껄. | ||
저도 그때 내한 공연 갔었는데 그래도 i&w 추억보정 덕분에 감동이었어요 ㅠ | |||
러이브에서 5집 이전의 곡들은 안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라브리에만 욕할수 없는게 보컬 멜로디라인이 그냥 별로에요 ㅜㅠ | ||
Once in a Lifetime 보컬듣고 받았던충격이 생생하네요 It's time to let him go.. | ||
이때도 심각했는데 최근 라이브를 듣고 나서 Once in a livetime을 들어 보면 그나마 들어줄만 하더라구요;; | |||
https://www.youtube.com/watch?v=kL9jYLVrmZ0 나이 들어서 스크리밍도 하는 대단한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 12분 48초에서 시원하게 질러줘요. | ||
아니 왜 여기서 스크리밍을 하냐고요 ㅠㅠ 이 좋은 곡에서.. | |||
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요... 스티븐 타일러가 떠올랐습니다. 그와중에도 연주는 여전히 끝내주네요. | |||
발버둥에 가까운 느낌 아닐까요 | |||
트라이포드랑 첫 내한 때 직관했던 게 다행일지도...ㅠ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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