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홍보할 만한 외부 수단이 필요할까요?

홍보를 왜 해야하는지부터 생각해볼 문제네요. 메킹이나 허브뮤직이 영리목적을 띄는것도 아닌데 굳이 사이즈 불리기 위해 홍보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이즈가 커지면 트롤도 많아지는 법. 지금처럼 DB사이트로서 소소하게 운영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쁜짤 어디있나요?

이런 사이트를 유지시켜주고 하나의 장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서는 깊은 고마움을 느낍니다만, 유저들이 나서서 굳이 그 이상을 생각할 정도는...글쎄요.
물론 포트노이님이 개인적 사명감(책임감)을 가지고 홍보를 위해 뭘 하든 딱히 반대나 딴지 걸 생각, 아니 관심은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한국 메탈팬덤이라는 이 바닥이 원체 좁아서 홍보해도 별 의미 없을 거 같네요... 어짜피 올 사람들은 이미 메킹 다 와있는 거 같고

허브뮤직은 대중음악 전반을 다루는데요;;

아 간만에 난독증 도졌네요 ㅈㅅ

ㅋㅋㅋ

굳이 홍보할필요있을까요
홍보를 통해 유입되는인원은 그만큼 부작용도 큽니다
메킹역시 굳이 홍보를 하지않았는데도 종종 분탕인원이 와서 물 흐리고가는것보면
허브뮤직같은사이트는 얼마나 더 심하게될지 상상이 가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직 음악을 직접 찾아듣고 이 음악은 이렇고 저렇다 라고 평론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아서 허브뮤직같은 좋은 사이트가 활성화되지 않는게 아닐까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홍보를 한다해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보다는 분탕종자들의 유입으로 해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우리나라에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뮤지션들이 나타나고 대중들이 자기와 맞는 음악을 찾아듣게 되는 때가 오면 허브뮤직이 그 빛을 발하리라 생각합니다만 그게 근시일이었으면 좋겠네요....

구글 애드 센스 같은 것을 활용한다면 그 정도는 괜찮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금전과 관련이 되게 되니 그 이상은 제가 논할 범위가 아닌 것 같습니다....

메킹도 애초에 작은 개인홈페이지로 시작해서 별다른 홍보는 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2006년인가 까지는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지 않았고 (자유게시판이 거의 영자님의 알림메세지 게시판 수준이었죠) 모든 데이터를 운영자님 독자적으로 운영했었죠. (지금처럼 밴드등록 같은것도 영자님 말고는 권한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메킹이 이정도 된거보면 허브뮤직도 때가 되면 알아서 활성화되리라 봅니다.

하긴...메킹이 여기까지 오는데도 10여년 걸렸으니... 시간은 많으니 기다리죠 뭐.

이쁜짤 잘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