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레코드 페어 간략 후기~

어제 다녀왔습니다 ㅎ

그냥 생각없이 갔었는데 알고보니 입장료 내야해서 조금 당황했었네요

1층에는 아트록, 재즈, 클래식, 하드록 등 꽤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 앨범들을 많이 팔더군요

저는 주로 메탈 시디들 있는 2층에서 놀았습니다 ㅋㅋ

멜로딕피아, 도프, 쥬신 등이 있더군요 막상 나와서 생각해보니 gmc 부스 가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ㅠㅠ

갔이 간 일행 있었는데 입장료 때문에 그냥 안들어간다고 해서 오래 기다릴까봐 시간에 쫓기듯이 폭풍 쇼핑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

시디들은 정말 쌌습니다. 라센반, 수입반 거의 만원씩하고 오래된 재고들은 오천원 혹은 그 이하가격에 팔았습니다

 제가 그 곳에서 건진 최고의 수확이라면 사진 가운데에 있는 사이코틱 왈츠 합본반이겠군요

이 앨범 산 부스가 멜피아 옆이었는데 어디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메탈만 파는 곳은 아니고 장르 다양하게 수용하는 곳이던데 제가 딱 이거 집어든 순간 고전 프록의 명작이죠라면서 아마 주인장 되시는 분이 흡족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ㅋㅋ 이 밴드 1집은 꽤 좋게 듣고 제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딱 구하게되었습니다. 1집과 또 다른 음반이 포함된 리마스터 합본반이던데 2만원 줬네요 ㅎ

다행히 입장료를 커버할 만큼 본전을 뽑았긴했는데 지갑이,,,,,,,,,,,,,,,ㅠㅠ

그래도 가서 정말 잘 놀았네요 ^^

ps. 일본반들 파는 부스도 있었는데 소녀시대 한정 박셋 하나에 10만원 뜨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