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11 SoftMetal
Date :  2020-01-30 22:33
Hits :  6805

술 잘 아시는 분들에게 물어봅니다.

성인 되기는 2-3년쯤 남았으니 김칫국이긴 하지만 제 할머니 댁에 많은 양주들이 있습니다.
(시바스 리갈 18년,발렌타인 30년,레미마르텡 X.O,조니 워커 블루 라벨,글렌피딕 여러병,기타 위스키와 브랜디 등등....)
문제는 이게 거의 30년쯤 되었다는 거죠.....
일단 밀폐되어 있고 장롱 비슷한 데에 보관되어 있는데 나중에 성인 되어서 마시는 게 가능할까요?
대부분 알콜도수가 40도쯤 되다 보니 보존 기간은 문제없는거 같아 보이지만 또 세월이 세월이다보니....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9 츠보미     2020-01-30 23:14
이번 명절에 본가가서 30년 가까이 방치된 21년산 로얄살루트 데려왔는데~~ 따는데 오래되서 코르크가 녹아내리고~~향좀 빠진 느낌낌나는거 빼고는 먹는데는 크게 상관읍었네유
level 11 SoftMetal     2020-01-31 00:08
으아악 코르크 녹는 건 답이 없는데요 ㅋㅋㅋㅋㅋ
level 9 츠보미     2020-01-31 00:22
병따는데 코르크가 짤게 쪼각난게 병속으로 다 들가성 술을 거름망에 걸러 마셧네유ㅠㅠㅜ
level 13 BlueZebra     2020-01-30 23:38
제가 술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알기로 양주들은 밀봉만 잘 되어 있으면 유통기한 개념이 크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evel 14 XENO     2020-01-31 07:14
잘 보관된 올드 보틀들은 오히려 귀하게 취급하던 것 같더군요.
level 20 서태지     2020-01-31 20:51
성인되시면 스트레이트로 드셔보세요 좋아요 ^^
level 6 메탈갑     2020-02-03 20:40
병입된지 30년 이상된 올드보틀이면 같은 라인업이라 해도 요즘 제품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훨씬 비쌉니다. (밀봉 및 보관상태만 좋다면)
예를들어 최신형 맥캘란 18년은 30~40만원대에 구할 수 있지만, 80년대 병입 맥켈란 18년은 가격 자릿수가 다릅니다.(최소 200만원)
물론 맥캘란이 유별나게 올드보틀이 비싼 경우긴 합니다만...
스피릿 종류들은 옛날에 비해서 요즘으로 오면올수록 질낮고 숙성 덜된 원액을 쓰는지라... 애주가들은 병입된지 오래지난 올드보틀에 환장하죠.
솔직히 술 처음 접하는 입장이라면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으니 천천히 다른거부터 접해보고 마시거나 그걸 팔아서 엔트리급부터 먹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술맛 모르는 상태에서 먹기는 아까운 물건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천천히 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숙성된 스피릿은 공기와 닿으면서 에어링이 되어서 밀봉만 잘해놨다면 딴놓은지 1달 이상 된 술들이 대부분 더 맛있습니다
level 6 메탈갑     2020-02-03 20:53
그리고 무조건 스트레이트로 드세요. 온더락으로 마시면 마시기는 쉽지만 향이 팍 죽습니다.
마시는 방식은 취향이라고는 하지만 귀한술을 온더락으로 마시는건... 솔직히 낭비입니다.
level 11 SoftMetal     2020-02-03 23: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온더락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훨씬 낫다니 참고하겠습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26633Haken - The Alphabet of Me (신곡) [4]level 11 SoftMetal2022-12-093985
25257Amorphis - On The Dark Waters [4]level 11 SoftMetal2022-01-285390
24972Opeth 드러머 Martin Axenrot이 밴드를 떠난다고 합니다 [6]level 11 SoftMetal2021-11-174076
24552긴급 속보) Trivium의 Matt Heafy가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 양성 판정 받아 [3]level 11 SoftMetal2021-07-084711
23824SOAD 신곡 나왔네요 [4]level 11 SoftMetal2020-11-075868
23774Dark Tranquillity - Identical to None [1]level 11 SoftMetal2020-10-176097
23694Job For A Cowboy 신보? [2]level 11 SoftMetal2020-09-147082
23690Breakdown of Sanity 재결성 [7]level 11 SoftMetal2020-09-136056
23659In Flames - Clayman(2020 Remastered) [2]level 11 SoftMetal2020-09-056336
23653Dark Tranquillity 신보 발매일 및 제목 공개 [16]  level 11 SoftMetal2020-09-036160
23384After the Burial - In Flux 뮤직비디오level 11 SoftMetal2020-06-276148
23267Obscura에 Christian Muenzner가 복귀 [3]  level 11 SoftMetal2020-05-276035
23257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7]  level 11 SoftMetal2020-05-255995
23167코멘트 제한 기능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10]level 11 SoftMetal2020-05-035981
23122...... [2]level 11 SoftMetal2020-04-225619
22970August Burns Red가 CCM인가요? [7]level 11 SoftMetal2020-03-186249
22968램 오브 갓 신곡 Memento Mori [5]level 11 SoftMetal2020-03-186418
22955White Stones 앨범 꽤 좋네요level 11 SoftMetal2020-03-145283
22944드디어 다크 트랭퀼리티가 녹음을 한다고 합니다. [7]level 11 SoftMetal2020-03-105663
22922이어폰으로 음악 들으실 때 음량을 어떻게 해서 들으시나요? [23]level 11 SoftMetal2020-03-055783
22913CD를 살 때 일본반만의 이점이 있나요? [8]level 11 SoftMetal2020-03-025410
22906Sonata Arctica Talviyo를 들어봤는데 [4]level 11 SoftMetal2020-03-016248
22905gavin0829 이 유저 [6]level 11 SoftMetal2020-02-286519
22853CD 빼는 법 좀..... [16]  level 11 SoftMetal2020-02-1210172
22840정말 예상외로 동갑인 보컬 둘 [3]  level 11 SoftMetal2020-02-095557
22829Heaven Shall Burn 신곡 [2]level 11 SoftMetal2020-02-085670
22823램 오브 갓 신보 앨범아트 [4]  level 11 SoftMetal2020-02-076020
22803램 오브 갓이 신보 레코딩을 끝마쳤다고 합니다. [3]level 11 SoftMetal2020-02-025145
술 잘 아시는 분들에게 물어봅니다. [9]level 11 SoftMetal2020-01-306806
22791Corrosion of Conformity 드러머 Reed Mullin 사망 [4]level 11 SoftMetal2020-01-296146
22783툴 Fear Inoculum [2]level 11 SoftMetal2020-01-286767
22772역시 테크데스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6]level 11 SoftMetal2020-01-234995
22724도대체 이런 스네어 소리는 어떻게 내나요? [15]level 11 SoftMetal2020-01-087541
22662Infant Annihilator하고 Rings of Saturn이 주작이라는 말이 있던데 [10]level 11 SoftMetal2019-12-256698
22657드디어 왔다 [2]  level 11 SoftMetal2019-12-245755
22592U2 내한 후기 [1]level 11 SoftMetal2019-12-097248
22589U2 공연 대기중 [3]  level 11 SoftMetal2019-12-086018
22550도프레코드 이전했나요? [4]level 11 SoftMetal2019-11-255059
22537올드스쿨 데스 메탈은 뭘 중점으로 두고 감상해야 하나요? [20]level 11 SoftMetal2019-11-225418
22525드럼 트리거가 뭔가요? [2]level 11 SoftMetal2019-11-205469
1 2 3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9,460
Reviews : 10,782
Albums : 177,628
Lyrics : 219,419
Memo Box
view all
fosel 2025-03-31 15:52
어제 눈 옴;;;;
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