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와서 잠깐 시간이 남아서 시부야를 어슬렁 어슬렁거리다가
"disk union"이라는 대형 중고 음반매장을 발견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온갖 레어아이템들이 중고딱지를 달고 헐값에 팔고있더군요...
게다가 일본인 특유의 중고매매 문화로 인해 제품 품질도 거의 A급..
그런데....
설마 해서 Helloween을 찾아보니 전세계적으로 절판되서 희귀 아이템으로 떠돌고있는
"Live In UK"앨범이 단돈!! "600엔"에 진열되있는겁니다..
그때의 감동이란..........ㅠㅠ
이거랑 역시나 전세계적으로 절판되서 구하기도 힘든 Jason Becker의 2집앨범과
Hide의 "PSYENCE" 초도한정반 앨범을 역시나 단돈 800엔에 각각 구매했습니다...ㅋㅋ
안먹어도 배부르다는건 이럴때 쓰는건가보네요...
오늘 구매한것들 우리나라 중고음반 사이트 뒤져보니깐 거의 4만원정도에 올라와있더군요...

	Rocris 2010-03-10 22:34
	와 live in uk 를 ....... 600엔에 ............................................

	BlackShadow 2010-03-10 22:48
	대학생되면 일본에 한번 놀러가봐야겠네요 ㅋㅋㅋ

	타루김 2010-03-10 23:18
	만원도 안하네 ㅋㅋㅋㅋ

	James Joyce 2010-03-11 01:52
	오 좋은 앨범을 쉽게 구하셨네요. 카이가 아직 키스케 시절의 라이브 음원을 더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빨리 풀었으면 하네요.

	tak 2010-03-11 13:44
	전 몇년전에 청계천에서 프라이드 앤 글로리 앨범을 찻았을대가 가장 감동 적이었는데요 흐... 무십결에 옆을보니 마티프리드맨 지구음반 발매 2집도 있었다는 ... 그많던 청계천 중고 씨디점들은 이제 어디갔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