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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5 MMSA
Date :  2022-10-15 22:11
Hits :  2799

앨범 커버 아티스트 열전-Costin Chioreanu











루마니아의 뮤지션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Costin Chioreanu는 블랙 메탈 밴드 Bloodway를 비롯한 다수의 밴드 및 원맨 밴드로 활동한 경력이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밴드의 앨범 커버 및 포스터 디자인, 그리고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 제작까지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1982년생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메탈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1996년도에 이미 원맨 블랙 메탈 밴드를 시도하기 시작했을 만큼 메탈 키드로서의 떡잎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90년대 중반 당시 루마니아에서는 정식 발매된 메탈 음반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싸구려 부틀렉 카세트 테이프로 메탈을 즐겨야만 했다고 합니다.

이런 싸구려 부틀렉은 앨범 커버 또한 아주 질 낮은 화질로 복사된 경우가 많았을 뿐 아니라, 아예 앨범 커버가 없는 채 유포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그는 앨범 커버가 없는 부틀렉 카세트 테이프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앨범 커버를 그려보기도 했답니다.

이후 그는 미대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였으며, 2002년 즈음부터 메탈 밴드들과 본격적으로 협업을 시작하고 앨범 커버와 레이아웃 디자인 공연 포스터 제작 등의 커리어를 쌓아갔습니다.

어린 시절 일찌감치 Necrolord와 Dan Seagrave의 앨범 커버에 영향을 받았던 그는 좀 더 자라난 뒤 Niklas Sundin의 그래픽 디자인으로부터 본격적인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유화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방식을 이용하여 작품 활동을 하되 주로 손으로 스케치를 그린 뒤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는 2022년 현재까지 다수의 밴드와 협업하며 아주 많고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애니메이션 뮤직(리릭) 비디오 제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Opeth, Mayhem, At the Gates, Napalm Death, Diamond Head 등을 포함한 밴드들과의 비디오 제작 협업만 해도 이미 100건이 넘을 만큼 크게 활약 중입니다.

또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개인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Twilight13Media라는 개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Costin Chioreanu는 이제 메탈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래픽 디자이너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Costin Chioreanu의 개인 사이트
https://twilight13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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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DeepCold     2022-10-16 05:42
세부 묘사로 주름선을 많이 쓰네요. 2010년대 중후반에 이 양반 스타일의 메탈뮤비를 참 많이 본거 같은데, 유독 Pyramid Eye라던가 의인화 시킨 나무 등 고대, 중세에서 유명했던 컬트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level 18 Evil Dead     2022-10-16 10:13
잘봤습니다. 인상적인 작품들이네요.
level 12 광태랑     2022-10-17 14:46
커버 아티스트 시리즈 재미있네요. 전혀 상관없는 앨범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사람이 그린 걸로 모아보니 비슷하다는 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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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5-03-31 15:52
어제 눈 옴;;;;
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