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작업한 다크 트랭퀼리티의 앨범 커버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뽑아보았습니다)

본업이 음악인지 그래픽 아티스트인지 구분이 안가는 니클라스는 고텐버그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면서 3D 비쥬얼 / 순차 예술 (카툰, 코믹) / 심리학을 추가로 공부하고 졸업한 기타리스트로, 다크 트랭퀼리티 공연에 항상 비춰지는 백스테이지 모션 디자인을 구상하고 총괄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크 트랭퀼리티 특유의 사이컬러지컬한 가사를 담당하는 미카엘 스탄과는 유치원 때부터 알고지낸 부랄친구로, 로고스를 스탄이 구상하면 순딘이를 시각적으로 발현시켜주는 사람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이쪽 분야에 소질이 있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밴드 기타에서 물러난 후 미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꾸준히 전 밴드와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앨범이었던 Moment 커버 아트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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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딘이 작업한 Moment의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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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ent 완성본

멜로데스 뿐만 아니라 프록, 파워, 블랙, 고딕 등등 상당히 다양한 장르에 손을 뻗치는 편인데, 초창기에는 고딕 문화와 Sci-Fi, 어반 판타지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직관적인 화풍의 작품들을 내놓다가 최근에는 abstract art의 경향을 많이 띄고 있습니다.

한 때 cabinfevermedia.com 이라는 사이트에 작업물을 업로드했으나 현재는 사이트 공사중에 있어서, 최근 작업한 작품들은 https://www.nsundin.com/portfolio 여기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P.S. 앨범 아트를 작업하기 전에 해당하는 곡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면서 작업하는데, 최근엔 몇번 듣고나서 팟캐스트 키고 작업한다고 합니다
P.S. 2 그냥 심심해서 MMSA님 글에 숟가락 좀 얹어봤습니다(...)

 

DeepC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