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년전 3월 미국까지 가서 미국내 체류기간 5박 6일동안 3번 슬레이어 공연 본후
귀국 전날 실버스프링 공연장에서 SLAYER 개간지 기타리스트 케리 킹형님에게 배에 받은 KFK 싸인 타투가 
그 당시엔 싸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 싸인 받은 그대로 살짝 연하게 타투를 받았었는데
(2년전 미국 여행후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킹형 싸인을 바로 타투로 새겨 버렸었네요.ㅎ)
2년이 지난 지금 많이 지워져 있어서 오늘 제대로 진한 빨간색(당시에 킹형이 빨간 매직으로 싸인을 해줬거든여ㅋ)으로
빡세게 리터칭하고 왔네여.ㅋ
제 타투중 가장 중요한 타투인데 지워져 있으면 안되겠어서리..

그리고 단골이다 보니까 센스있는 타투이스트가
슬레이어 노래 한번도 들어 본적도 없는 친구인데 타투할때
슬 음악 노래 틀어 놓고 타투를 해줬다는..
예전에 타투 받을땐 혼자 이어폰 꽂고 혼자 슬 음악 들으며 타투 머신의 아픔을 참았었는데
오늘은 샾에서 노래가 흘러 나오니 진짜 타투 받을 맛 나더군여.ㅋ
이하 타투 받을때 샾에서 흘러 나온 노래들인데
슬노래 아예 모르는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선곡도 SLAYER 히트곡들 틀어 났고
어떻게 Seasons in the abyss 아웃트로에서 기가막히게 타투가 딱 끝나더군여ㅋ
Angel of death
Raining blood
Repentless
Dead skin mask
Seasons in the abyss
타투 끝나고 들렸던 노래는 워 앙상블.

아~ 타투 받을땐 진짜 미친듯이 아프지만(특히 배/갑빠) 그래도 받고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요.
타투.. 아픔은 잠깐이지만 간지는 영원하다!

 

좌슬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