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밴드
메탈 좋아하는 고딩입니다
공부도 못하고 진로도 잘모르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락이나 메탈 밴드들어가서 공연다니고 앨범내고 하는게 꿈인데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원래 기타 베이스 드럼 모두 섭렵 했으나
기타를 많이 안쳐 드럼/베이스로 전향했습니다)
부모님은 공무원이 안정적이니 무조건 좋다하시고 이런것도있다 라고만 말해주는 거라며(제가 듣기엔 강요하는거같습니다)
공무원 하라고 하시는데(운전직)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공무원이 되는 가능성도 희박하고 학교공부도 바빠서..성적도 별론데
부모님은 네가 하고싶은거 하며 살라고해놓고는 공무원 얘기만 주구장창..
너무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사했는데 우울증 고위험군이랍니다..
참...부모님께 말도 못하겠고 너무힘듭니다..
공부도 못하고 진로도 잘모르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락이나 메탈 밴드들어가서 공연다니고 앨범내고 하는게 꿈인데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원래 기타 베이스 드럼 모두 섭렵 했으나
기타를 많이 안쳐 드럼/베이스로 전향했습니다)
부모님은 공무원이 안정적이니 무조건 좋다하시고 이런것도있다 라고만 말해주는 거라며(제가 듣기엔 강요하는거같습니다)
공무원 하라고 하시는데(운전직)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공무원이 되는 가능성도 희박하고 학교공부도 바빠서..성적도 별론데
부모님은 네가 하고싶은거 하며 살라고해놓고는 공무원 얘기만 주구장창..
너무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사했는데 우울증 고위험군이랍니다..
참...부모님께 말도 못하겠고 너무힘듭니다..
나의 평화 2018-03-10 15:21 | ||
고딩이면 학생 신분이니 음악은 취미로 하시고 공부에 매진하는건 어떨까요?? 초등~고등 교육은 어떤 일을 하던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교육이거든요(음악과 공부는 별개가 아닙니다!!) 그 이후에 대학 들어가서 밴드를 해도 괜찮죠~장기하 처럼요. 공무원은 나중에 그때가서 생각하셔도 됩니다.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그 시기에 맞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
q4821747 2018-03-10 15:32 | |||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데도 부모님은 무조건 제탓이다 공부안해서 그렇다하시네요 심지어 다른친구들 놀때 공부하고 다른친구들 공부할때 쉬는건데..게임도 안하고 지금 삶의 유일한 낙은 음악이랑 운동밖에 없네요 | |||
나의 평화 2018-03-10 15:52 |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이 좋아하는 일과 공부가 별개라는 생각에서 오는게 아닐까요?? 공부와 음악을 함께 가져갈수 있는 방법을 찾는건 어떨까요~예를들에 좋은 메탈 동아리가 어느 대학에 있을까?? 하고 찾아보고 그 대학을 목표로 해서 공부를 한다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음악이 공부에 자극을 줄수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
Davilian 2018-03-10 15:44 | ||
잘 아시겠지만 국내에서 메탈밴드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애초에 장르부터가 굉장히 비주류화되는 추세고). 그래도 음악이 좋으면 하셔야죠. 길은 많습니다. 쏟는 노력의 비율이 다를 뿐이지 회사 다니면서도 음악을 못 하는 건 아니고요. 아직 고등학생이시니 시간은 충분히 있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여러 사람들하고 차분하게 얘기해보면서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부모님과 작성자분간의 대화에 대해선 너무 선입견 가지지 말고 차분하고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의 전부겠네요. 마지막으로 누구나 우울증은 걸릴 수 있으니 상담받고 치료하는 걸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에요! | ||
버닝앤젤 2018-03-10 16:36 | ||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에서 메탈로 먹고 살기에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굳이 메탈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음악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본업이 있으시죠 하물며 유럽이나 미국의 잘나가는 메탈밴드들 조차도 다른일 병행 하면서 밴드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데 말 다했죠 방법은 어느정도 공부나 기술을 배워서 자기 앞가림 할 수 있는 자리를 잡은뒤 음악은 그 다음에 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자신이 진정한 금수저가 아닌 이상말이죠 예를들어 한국 최고의 메탈코어 밴드라 불리는 바세린을 보세요 주구장창 회사,음악 병행하면서 직장인 밴드로 지금까지의 위치에 오른 밴드랍니다 | ||
똘복이 2018-03-10 17:12 | ||
그런 꿈은 빨리 깨시고 섭렵이란 단어는 함부로 쓰는 거 아닙니다.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 쓰셨던거 같은데 학창생활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무언가 정립되기 어려운 시기인 것은 알지만 지금 꿈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할 시기는 아닙니다. 취미로 즐기며 천천히 길을 찾을 생각을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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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태랑 2018-03-11 01:38 | ||
당연히 그렇게 생각이 드실 겁니다. 공무원은 부모님 입에서만 나오는 딴 세상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메탈음악은 지금 바로 옆에 있는 구체적인 꿈이니까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세요. 부모님의 기대에만 갇혀서 자기 하고 싶은 일을 못 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편협하게 생각해서 더 좋은 많은 기회들을 놓쳐버리는 건 더 아깝습니다. 밴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부터 그 쪽으로 올인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말 그대로 의무교육 기간이니까 초조해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 답답하시겠지만 학교 공부나 메탈음악 악기연주 다 열심히 하시면서 메탈공연도 놀러 가 보시고 해보세요. | ||
겸사겸사 2018-03-11 10:26 | ||
달리 잔소리나 듣기싫은 말 할 필요 있을까요? 솔직히 모두가 그 시기라면 '공부는 하기 싫고 하고싶은거만 하면서 먹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지요. 근데 나중에 본인 인생에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한다는 시기가 온다면, 공부나 다른 인생의 준비가 필요했구나...라고 느끼게 될거에요. 당장에 미래에 대한 책임의식이 안생긴다면 나중에 뒤늦게 스스로 필요했다는걸 느끼게 될겁니다. 아주아주 나쁘게 말하면 뒤늦게 '좆됨'을 알아차리는거죠. | ||
쇽흐 2018-03-12 22:43 | ||
까놓고 말해서 여기 있는 사람들 아무도 글쓴 분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달리 해줄 이야기가 있을까 싶습니다. 알아서 하세요. 빈정대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다른 글보니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시라고 하셨는데, 2년 후면 글쓴분도 성인입니다. 스무살부터는 좋던 싫던 어떻게 먹고 살아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합니다. 요즘 같이 준비를빨리 시작해야하는 시대에는 더더욱이요. 이런 상황에서 '재능도 없고 준비된 것도 없으며, 결정적으로 내가 하기싫지만 남들도 하니 따라가는 진로'를 갈 것인지, '먹고 살기도 힘들게 뻔하고 몸도 고되겠지만 정말 마음이 가는 분야'를 택할 것인지의 길 위에 서있는 사람이 만약 저라면...속된 말로 꼴리는대로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자나 후자나 기댓값은 비슷하니까요. 좀 더 설명이 필요하려나요. 저도 공부를 해봤고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낀 바를 말씀드리면, 남들이 가는 길 따라가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쉽다'는 말은, 그냥 준비물이 펜하고 책만 있으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이야기이지 그 난이도 자체가 낮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더구나 학창시절 지난 10년간 공부에 큰 흥미가 없었다는 걸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는데, 남은 2년간 그런것들이 갑자기 생길까요? 또, 퍼포먼스는 좋을까요? 제가 볼때 요원합니다. 희망고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좌우지간 어떤 길을 택하던 간절히 바라시는 것에 대해서는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 ||
StealU 2018-03-16 13:06 | ||
공부는 잘 못해도 밥벌어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예체능은 상위 1% 못들면 밥벌어먹기도 힘들어집니다 최소한 굶지않을정도의 보험은 들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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