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or 헤드폰을 구입할려고 하는데...

저는 헤드폰을 쓰는데요 ATH회사의 Pro5V 쓴답니다...가격은 7만원선에서 구입하였구요... 나름데로 저가형에선 쓸만합니다...물론 제생각엔 직접 청음해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추천하는것은 Grado 사의 sr-60 or sr-80 입니다. 가격은 10~15정도이구요.. 매물로는 8만원까지도 가능할수도 ....락이나 메탈에 최고인 헤드폰 이죠... 단점으로는 open형이라서 실내 독서관 같은곳에서는 들을수고 없죠..

그라도 헤드폰은 착용성과 미관성 안좋기로도 유명하죠. 오죽하면 sr-80이 '귀에 갖다대는 스피커'겠습니까 ㅎㅎㅎ 소리는 정말 좋지만 그런게 좀 다른 헤드폰에 비해서 후달립니다. 보통 헤드폰이나 이어폰 입문자 분들은 젠하이져사의 Px-200을 많이들 쓰십니다. ATH의 Pro5도 그렇구요. 전 Px-200에 좀더 점수를 주겠습니다. 깔끔한 외관 이외에도 소리가 맑고 명쾌하거든요. 다만 저음이 둥둥 울리는거 좋아하신다면 비춥니다. 동동하는 느낌이거든요. 이어폰은 역시 젠하이져사의 mx400을 사는게 좋으실 겁니다. 500은 소리크기 조절이 달려있다뿐이지 음질이 더 나을것이 없어요. 총알이 충분하시고 모양이쁜 이어폰을 원하신다면 bang & olufsen사의 A8이 지댑니다만 너무 비싸죠 ㅡ,.ㅡ

흠...일단은 두 분께서 추천하신걸로 고민해보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싼 이어폰 찾으신다면 삼성의 ep-350도 괜찮을듯 싶네요.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데 고음이 깔끔하고 특히 공간감이 상당합니다. 다만 저음부가 약해서 저음쪽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는듯... mx400과 비교하자면 400은 쿵덕쿵떡~ 350은 카랑카랑~

참 추가로 타격감도 좋습니다..^^

500이 400이랑 비슷하다라... 허허 전혀 모르시는 말씀, 500처럼 베이스를 튕겨주는 이어폰 또 없습니다. 오큐나 닥터헤드 정도 앰프만 물려도 소리 400보다 훨씬 좋다고 봅니다. 물론 볼륨조절기가 있어 노이즈가 있지만, 볼륨조절기 본드로 고정해주면 되죠, 500으로 듣는 D.T의 노래는 정말 꿀맛 같습니다. 인스트루먼틀을 중시하시면 500추전해드려요, 보컬의 목소리를 쫌 더 중히 들으신다면 E700을 추천해 드리구요,

메탈 들으신다면...... 집에서 들으신다면........ sr-80이 가겨도 저렴하고.. 중고로 사시면 (단 박스 있는걸로 ) 8,9만원에 사실수있고 만족감도 클듯. 합니다. 제가 80쓰는 입장에서 말입니다.. 처음엔 실망했음니다 소리가 너무 날카로워서 -- 근데 그게 최고의 장점이더군요.. 또 2시간 이상듣다보면 귀가 압박이 와서 자동적으로 벗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오래 들으면 청각에 문제가 생김을 고려한다면 --; ................ 벗게 되니말이죠..... 흐흐 ㅡㅡ; 오디오테크니카 처럼 착용감 만땅 좋은 헤드폰은... 듣는지도 모르고 몇시간 이고 계속 들을수 있지만 말입니다...... --; 이어폰으로는 5만원 이하로는 뭘 사도 그냥 저냥 쓸만하다고만 생각하실듯;; 여기저기 들리는 어떤면은 어떻고 그런거는 진짜 미세한 차이일뿐입니다. 888이상이 아니라면, 참고로 mx400도 좋은 물건입니다만 메탈에는 글쎄요.. ㅋ

H115날줘 님 "전혀 모르시는 말씀"이라뇨..... mx500의 볼륨조절기는 정말 극악입니다. 그리고 본드로 조정하다뇨;;;;; 큰일날 말씀 ㅡ,.ㅡ 그리고 오큐나 닥터헤드물린 500이 400보다 나은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mx500은 임피던스가 닥터헤드에서 지원하는 최소 임피던스와 같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앰프의 수명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500모델의 개발목적 자체가 '400에다가 볼륨조절기를 달자'라는 의도였기 때문에 그다지 음질의 향상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긴 고만고만한 가격대의 이어폰에서 음질 따지는게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만;;;;

본드로 조절하는게 큰일날 일이라뇨? 볼륨조절기의노이즈 없엘려고 강력접착제 한방울로 고정해서 쓰는게 일반적인 일입니다. 리시버 코드 중간에 붙어 있는 불륨조절기들은 대부분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음압만 바꿔서 유닛으로 소리를 내어 주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노이즈가 있죠, 그리고 500모델의 개발목적 자체는 "400에 볼륨조절기를 달자" 라는 의도는 어디서 발췌하신 말씀인지? 젠하이져 리시버 개발팀에서 그랬나요? 400을 앰프에 물려보세요, 500처럼 음색의 변화, 없습니다.

그리고 스펙상 400과 500도 다른점이 몇몇 있습니다. 그러므로 "400에다가 볼륨조절기를 달자"라는 의도로 만든것이 아니겠죠? 400과 500을 비교해서 한번 청음해 보시길 바랍니다. 400과 500의 Lp형 가격이 확연히 차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지 볼륨 조절기의 유무라고 보진 않네요, 정말 확연히 다른 음색 느껴집니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사바티지 님이 잘못 알고 계셨군요, 제가 허접하게 나마 리시버들을 제법 사용 해본 경험이 있어 어줍잖은 지식을 알려 드렸습니다. 400 500 둘다 현재 사용중이구요. 더 타당한 의견이 있으시면 쫌 알려주시구요, 기분 나쁜뜻으로 받아 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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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젠하이저 PX-200 쓰는데요... 헤드폰 상체와 라인을 이어주는 부분이 너무 불안해보입니다... 라인도 조금 짜증나게 긴 편이구요... 까딱하다가 걸려서 잡아당기면 GG... 헤드폰 조금 험하게 쓰신다면 절대 비추... ^......^ 음질면에서는 들어줄 만 합니다... 제가 워낙 싸게 주고 사서...

어쨌든 윗분들 의견보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에도 상당한 내공이 필요한 듯...

전 젠하이저 HD 25 SP 씁니다. 음향기기에 대해선 잘모르고 누나한테 받은 것인데 음질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각자 생각이 있겠지만 제 의견으로는 이동중에 들으실 거라면 이동성에 걸맞는 이어폰이 적당할 것 같구요. 남는 돈 모아서 충실한 오디오를 장만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저는 시디를 mp3로 떠서 들고다니는데 그냥 번들 이어폰 갖고 듣습니다. 물론 음질은 헤드폰이 훨 낫겠지만 여행하거나 술마시러 나갈 때나 대충 들고 다니기에는 아무래도 작고 가벼운 게 좋겠죠. 그리고 음향기기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알려고 하는 것은 정신건강, 금전 상태에 악영향을 미친답니다. ㅋㅋ^^ 저도 오디오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구입도 해봤는데요. 미세한 음질 차이를 위해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 보다는 그 돈을 모아 공연장을 어려군데 다니는 게 어떨까 싶더군요.

핑크님의 말씀에 올인. 하지만 전 그돈을 죄다 술값에 -_=

그 돈을 술값에 쓰는 것도 좋은 일이죠. ^^

저도 핑크님 말씀에 동감... 근데 핑크는 핑크 플로이드에서 나온 닉이신가요??? 지가 로저 워터스를 좋아해서리....... 나이도 비슷(?)하신것 같구.....

핑크님께서 나이는 2단계, 연배는 1단계 높으시네요. ㅎㅎ 간만에 리플대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