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메킹에 올렸던 글 보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http://www.metalkingdom.net/board/content.php?id=Free_Board&idx=7111&smm=dreadgod&smd=3

장르논쟁 하셨는데요. 여기 원래 분위기는 언제나 늘 훈훈했습니다.

아 그렇긴 하네요 '하드코어는 극단적인 뉴메탈을 지칭하는 것일 뿐'이란 말에 어이가 없어서 제가 논쟁을 시작하긴 했었던거 같네요.

솔직히 샤방님의 덧글 같은 경우에 너무 이상한게 많아서 논쟁투의 덧글을 안달 수가 없었네요. 뭐 논쟁이나 토론 자체를 혐오하는 듯한 메탈킹덤 풍토 생각을 못한건 제 잘못이긴 한 것 같습니다.

논쟁이나 토론 자체를 혐오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토론 과정에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투를 사용한다던지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메킹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논쟁한 글을 보니 그렇게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기는 토론자체를 혐오하지는 않는데,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장르구분을 가지고 "이렇게 부른다고도 할순 있는데" 가 아니라 "어이가 없다" " 이상하다" 따위의 사람 살살 약올리게 키보드배틀을 소환하는 어투를 혐오하는 거죠.

하드코어에 대해 할말은 많은데, 뭐 그닥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어이가 없으시다니 그냥 말죠.

제 말투가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전 진짜로 어이가 없어서 덧글에도 어이가 없다 라고 썼을 뿐인데 그 부분에서 고쳐야할 점이 있나 보네요.
그리고 저 링크된 글에서도 샤방님에게 보단 Burzum 님이 하신 말씀을
곱씹어보니 저건 진짜 좀 아닌데 저때 내가 왜 그냥 넘어갔나 알 수가 없어
뒤끝좀 안부리고는 좀이 쑤셔서요 ^^;

네 아니다 싶으면 아니다 하시면 되죠 뭐 ㅋㅋ
전 단지 예전에 90년대에는 뉴메탈이니 이딴 용어는 쓰지도 않았고
걍 다 하드코어라고 했다는 겁니다....
잡지며 피시통신(그당시엔 하이텔이런거) 다 하드코어라고 불렀죠..
지금은 별 장르 다 갖다 부치긴 했습니다만...
제말은 하드코어=뉴메탈이 맞다는게 아니고 예전엔 다 그렇게 불렀다는거구요...
올드스쿨이니 뭐니 따지는거 보기 같자나서 댓글 단거였어요

뭐 90년대에 뉴메탈 용어 쓰지 않고 걍 다 하드코어라고 불렀다 라는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지금 2000년대에 와서 무슨 상관인가요?

90년대에 그렇게 불렀으면 설령 그게 틀렸다 할지라도 무조건 맞는 말이다.

이런건가요?

그리고 올드스쿨 따지는게 같잖다고 하시는데 왜 같잖죠?

90년대에 음악 안들어본 꼬꼬마가 올드스쿨 논하면 같잖다는 생각은 아니시겠죠 설마?
모짜르트 음악 논하려면 400년전에 음악들어봤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ㅎ;

올드스쿨 얘기가 나와야할 상황이라 꺼낸건데 뭐가 같잖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 원래 훈훈...

여긴 민감한 사안 아니면 훈훈합니다.

논쟁도 좋은 쪽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고 좀 기분나쁜 쪽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말하기 태도가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 말씀하실때 '어이가 없다' '너무 이상한게 많다'등 상대방에게 자극적일 수 있는 말투는 좀 자제하셔야 훈훈한 게시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충분히 순화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쓰시는 것은 개성 표출과는 별개로 다수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죠. 글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의 반응을 존중해가면서 글을 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ㅎㅎ 작은 데서부터 태도를 바꾸기 시작하면 누구든지 환영받을 수 있는 메킹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넵 말투가 문제인가보군요.

그게 정답이네요 말투 문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