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애가 있는데요
자유게시판이니깐 이런 글도 양해 될거라 믿고 씁니다 ^^;
대학교 교양 수업을 같이 듣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같은 학과 친구가 있는데도 매번 혼자 앉는 아이가 있어서 눈에 띄였습니다
저 또한 같은 학과 친구가 있지만 매번 지각을 하는 바람에 --; 혼자 뚝 떨어져 앉고 있었는데요
어쩌다보니 파트너를 짜다 그 아이와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초면에 통성명을 하는데 제 이름을 말하니 빈 공책에 적더라구요 ㅋ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어요
그럭저럭 얘기하니 그 아이 학과도 알고 그 아이가 저랑 동갑이라는것도 알았어요
수업을 마치고 일부러 그 아이와 같이 길을 걸었는데요
먼저 밥을 같이 먹자고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ㅋ
전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고 약속을 잡고 휴대폰번호도 교환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서 들뜬 상태인데
밥을 같이 먹자고 먼저 말을 건 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밥 먹을 사람 없으니까 같이 먹자는 뜻인가요?
남중남고를 나와서 여자 심리를 도통 모르겠네요 ㅋ;;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밤에 잠을 못이룰만큼 붕 뜬 상태라서 가라앉힐겸 글 씁니다^^ㅋ
대학교 교양 수업을 같이 듣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같은 학과 친구가 있는데도 매번 혼자 앉는 아이가 있어서 눈에 띄였습니다
저 또한 같은 학과 친구가 있지만 매번 지각을 하는 바람에 --; 혼자 뚝 떨어져 앉고 있었는데요
어쩌다보니 파트너를 짜다 그 아이와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초면에 통성명을 하는데 제 이름을 말하니 빈 공책에 적더라구요 ㅋ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어요
그럭저럭 얘기하니 그 아이 학과도 알고 그 아이가 저랑 동갑이라는것도 알았어요
수업을 마치고 일부러 그 아이와 같이 길을 걸었는데요
먼저 밥을 같이 먹자고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ㅋ
전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고 약속을 잡고 휴대폰번호도 교환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서 들뜬 상태인데
밥을 같이 먹자고 먼저 말을 건 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밥 먹을 사람 없으니까 같이 먹자는 뜻인가요?
남중남고를 나와서 여자 심리를 도통 모르겠네요 ㅋ;;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밤에 잠을 못이룰만큼 붕 뜬 상태라서 가라앉힐겸 글 씁니다^^ㅋ
슬홀 2010-04-10 04:54 | ||
자유게시판의 취지에 매우 적합한 글이져 ㅋㅋㅋ 아 봄바람 ㅋㅋㅋㅋ 전 맘에 드는 여성이 생기면 들이대는 타입이라 판단을 못 하겠네요. 어쨌든 다이나믹한 학교생활 되시고 그 분과 잘 되시길 바랍니다ㅋㅋㅋ | ||
타루김 2010-04-10 05:07 | ||
그분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속단할수야 없지만 그런말을 쉽게 할분은 아닌거같네요ㅋㅋㅋ 만나는 사람이 많고 외향적인 사람이 그런 제안을 했을때보다 진심이 많이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지요. 더 많이 얘기해보시고 많이 만나보세요ㅋㅋ 그런분일수록 오히려 점점 친해질때의 보람이 있답니다. | ||
mad butcher 2010-04-10 08:54 | ||
둘다 | ||
scratch 2010-04-10 09:27 | ||
전혀 관심없으면 밥 같이 안먹습니다;; 최소한 싫지는 않은거에요ㅋ | ||
샤방Savatage 2010-04-10 12:44 | ||
여자가 같이 밥먹자고 하는걸 "나와 데이트 하자" 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_-;; 그냥 안면을 텄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자심리가 그렇게 단순하진 않져... Matt님이 얼굴이 참 잘생기시고 키도 크셔서 외모에 무진장 메리트가 있는 분이라면 예외이지만, 웬만해선 여자가 남자를 맘에 들어해서 들이대는 경우란 0%에 수렴한다고 보시면 돼겠습니다. 물론 첫인상 자체가 안좋다면 같이 밥먹을 약속을 잡지도 않았겠죠 -ㅅ- 일단 같이 밥먹자고 약속을 잡았으니 첫출발은 나쁘지 않아요... 만나서 매너있게 잘 대해주시고.... 너무 재밌었으니 다음에 또 보자.... 이런식으로만 진행해도 OK. "아 얘가 날 마음에 들어하나?" 이것만 머리속에서 지우셔도 매우 기분좋은 데이트가 되실거에요! 데이트 당일까지 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기분을 유지하시면 잘될가능성이 점점 떨어지는 겁니다 ㅎㅎ | ||
마이존 2010-04-10 12:59 | ||
지금처럼 극초반의 상황에서 여성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려 노력하는 건 사실 무의미해요. 시간을 들이면서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정말 둔한 사람이 아닌 이상 님의 마음을 눈치챌 테고 무언가 님이 해석할 수 있을만한 반응을 보일겁니다 ㅎㅎㅎ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온다면 바로 연인 ㄱㄱ ㄳ 하면 되는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진심을 담아 고백을 해보시길ㅎ 남자의 진실된 모습이란 실로 엄청난 힘을 내거든요. 제 친구중에 실제로 그런 예로 사귄 케이스도 있습니다. 여자애가 별 마음이 없었는데 고백에 감동받아 흔들렸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이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한 얘긴지 진짜인지는 모르는 일 ㅎㅎ) 암튼 너무 푸쉬하시진 마시고요 차근차근 잘 진행하시되 마음을 확실히 보여주세요 학기초는 빨리 찜한놈이 임자입니다. | ||
Burzum 2010-04-10 13:36 | ||
나랑 밥먹자고 했다고 나한테 관심있나? 생각하심 안됩니다.... .편안히 서두르지 마세요...ㅎㅎ.. 주변에 밀당고수한테 상담을 받으시고...ㅎㅎ.. 여자가 좀만 잘해줘도 남자는 이여자가 날 좋아하나?하는 착각을 많이 합니다.... 이건 예전 기사같은데서 읽은건데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간호사한테 호감가는 경우가 많습니다...간호사 입장에선 아무 사심없이 환자니까 최대한 친절히 챙겨주고 하는데....남자는 간호사가 좀 잘 해줬다고 이 간호사가 나한테 관심있나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암튼 나한테 최소한 첫인상은 안 좋다는건 아니니...천천히...밀당을 잘 하시면 될듯합니다.... | ||
SpreaD 2010-04-10 14:22 | ||
자유게시판에 봄바람이 불어오누나 ㅋㅋ | ||
닥트랭 2010-04-10 19:17 | ||
아 재수생으로서는 봐선 안될글이었는데...젝일 | ||
MaidenHolic 2010-04-10 19:46 | ||
으아아~~~~~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 | ||
KooNNine 2010-04-14 19:27 | ||
난 대학을 몬가바서 모름 | ||
Goethe 2010-07-18 03:54 | ||
난 22년동안 뭐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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