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프리스트 짤막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주다스프리스트 공연이었죠.
오랜만에 메탈 공연 관람이었는데 메킹에 생각보다 후기가 적어 저도 짤막하게 남길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Watain 티셔츠를 입고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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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장
-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공연장도 너무 작고 공연장 외부에 주다스프리스트 내한 관련한 포스터 등도 너무 적게 붙어있어,
'아 그래도 메탈 갓인데 너무 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공짜 락커룸에 무대 음향 시설 다 좋았네요.
아쉬웠던 점은 무대가 너무 낮아서, 스탠딩에서 밴드를 보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2. 관객
-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셨더라구요.
약 2천명 정도 수용 가능한 공연장이라는데, 그럭저럭 꽉 찬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역대 관람했던 공연 중에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공연은 처음이었네요.
40대 이상인 분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그외 무대에서 떼창이라던지 호응도 괜찮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연 내내 동영상 찍는 사람들은 어떻게 좀 조치를 취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아하는 부분 짤막하게 찍는거야 뭐라 안하겠는데 내내 찍고 있으니 뒤에서 무대도 잘 안 보이더군요.
3. 공연
- 생각보다 너무너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다스 프리스트의 극성 팬은 아니어서 수록곡들에 친숙하지 않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멋진 라이브였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웠던 핼포드 형님의 보컬 실력이 생각보다 너무 굉장하시더군요..
존경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외에도 했던 곡들도 다 좋았고 (The Sentinel이나 Electric Eye 안한 것은 아쉽습니다..)
마지막에 Painkiller가 정말 백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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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창 메탈이라는 장르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저물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시점에서.
한국에서 이렇게 메탈 갓이 직접 내한 했다는 것도 멋진 일이었고 많은 메탈팬들을 뵈니 반갑더군요.
특히 메탈 불모지에서 이렇게 많은 메탈 팬들이 모였다는 것도 참 멋진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만족할 수 있던 공연이었고 기억에 많이 남네요 !
어제 주다스프리스트 공연이었죠.
오랜만에 메탈 공연 관람이었는데 메킹에 생각보다 후기가 적어 저도 짤막하게 남길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Watain 티셔츠를 입고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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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장
-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공연장도 너무 작고 공연장 외부에 주다스프리스트 내한 관련한 포스터 등도 너무 적게 붙어있어,
'아 그래도 메탈 갓인데 너무 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공짜 락커룸에 무대 음향 시설 다 좋았네요.
아쉬웠던 점은 무대가 너무 낮아서, 스탠딩에서 밴드를 보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2. 관객
-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셨더라구요.
약 2천명 정도 수용 가능한 공연장이라는데, 그럭저럭 꽉 찬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역대 관람했던 공연 중에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공연은 처음이었네요.
40대 이상인 분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그외 무대에서 떼창이라던지 호응도 괜찮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연 내내 동영상 찍는 사람들은 어떻게 좀 조치를 취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아하는 부분 짤막하게 찍는거야 뭐라 안하겠는데 내내 찍고 있으니 뒤에서 무대도 잘 안 보이더군요.
3. 공연
- 생각보다 너무너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다스 프리스트의 극성 팬은 아니어서 수록곡들에 친숙하지 않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멋진 라이브였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웠던 핼포드 형님의 보컬 실력이 생각보다 너무 굉장하시더군요..
존경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외에도 했던 곡들도 다 좋았고 (The Sentinel이나 Electric Eye 안한 것은 아쉽습니다..)
마지막에 Painkiller가 정말 백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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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창 메탈이라는 장르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저물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시점에서.
한국에서 이렇게 메탈 갓이 직접 내한 했다는 것도 멋진 일이었고 많은 메탈팬들을 뵈니 반갑더군요.
특히 메탈 불모지에서 이렇게 많은 메탈 팬들이 모였다는 것도 참 멋진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만족할 수 있던 공연이었고 기억에 많이 남네요 !
아노마 2018-12-03 03:31 | ||
같은장소에서 봤던 제네레이션 엑스는 그냥 감상만 했었는데 주다스는 정말 진이빠지도록 뛰고 소리질렀네요 ㅋㅋ 근 몇년간 제대로된 메탈공연을 못봤던것의 한이 제대로 풀렸었습니다. 관객 호응은 역시 메탈인거같습니다! | ||
Zyklus 2018-12-03 10:52 | ||
저는 지정석에서 봤는데 사운드도 훌륭하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처럼 모슁하고 사람들 틈에 낑겨서 보는 것도 이젠 힘들어서 앉아서 보는 것도 괜찮았네요. 핼포드형님 연세도 있으신데 샤우팅하는거 보고 지렸습니다. 괜히 주다스 주다스 하는게 아니더군요. 다음에 내한 오면 또 가야 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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