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블랙메탈의 꽃을 피우는 시기네요.
https://www.lycanthropia.net/
총 발매된 블랙메탈 음반 9만 여장
블랙메탈 밴드 수 약 3만8천 그룹
블랙메탈이 탄생한 나라 143개국 (북한, 아프리카 빼고 거의 대부분)
코로나 시기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2020년 전후로 폭발적으로 증가를 했네요.
지금까지 발매된 블랙메탈 음반을 (9만여장)
하루 음반 10장씩 수박 겉핥기처럼 매일같이 들어도 약 25년 걸리고
25년 동안 발매된 모든 앨범을 듣는다 해도
듣는 동안 추가로 발매된 25년치의 음반이 쌓이고...
작년 한해에 발매된 음반만 4,758장
이 중에 몇장을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듣던 음반만 듣는게 아닌지, 좁은 시야로 판단하는 건 아닌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졸작과 명반은 비교에 의해 탄생하는데
9만장의 블랙메탈음반 중에 지금까지 1%도 안들어 본 것 같습니다.
1%를 듣고 그 음반의 명반과 똥블랙으로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유튜브의 "Black Metal Promotion" 채널에 풀앨범 올라오는 것
무심하게 틀어 놓고 있습니다.
판단할수 없으니 귀가 건강할때 까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감상하는 요즘입니다.
총 발매된 블랙메탈 음반 9만 여장
블랙메탈 밴드 수 약 3만8천 그룹
블랙메탈이 탄생한 나라 143개국 (북한, 아프리카 빼고 거의 대부분)
코로나 시기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2020년 전후로 폭발적으로 증가를 했네요.
지금까지 발매된 블랙메탈 음반을 (9만여장)
하루 음반 10장씩 수박 겉핥기처럼 매일같이 들어도 약 25년 걸리고
25년 동안 발매된 모든 앨범을 듣는다 해도
듣는 동안 추가로 발매된 25년치의 음반이 쌓이고...
작년 한해에 발매된 음반만 4,758장
이 중에 몇장을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듣던 음반만 듣는게 아닌지, 좁은 시야로 판단하는 건 아닌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졸작과 명반은 비교에 의해 탄생하는데
9만장의 블랙메탈음반 중에 지금까지 1%도 안들어 본 것 같습니다.
1%를 듣고 그 음반의 명반과 똥블랙으로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유튜브의 "Black Metal Promotion" 채널에 풀앨범 올라오는 것
무심하게 틀어 놓고 있습니다.
판단할수 없으니 귀가 건강할때 까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감상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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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kwar 2024-06-20 18:58 | ||
@-@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대중적인 팝과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진 몰라도 청취자 수를 감안하면 비교자체가 어려워야할 것 같은데 무시못할 수준이라 생각되네요. 더운데 오랜만에 메이햄 한번 시원하게 들어야겠습니다.ㅎ.ㅎ乃 | ||
Metalpilot 2024-06-20 21:23 | |||
얼마전에 메이헴 들었는데 ㅋㅋ 시원하진 않고 피가 끓어 올랐습니다~~ 너무조아요 | |||
meskwar 2024-06-22 20:12 | |||
ㅎㅎㅎ 저는 나이가 있어서 피가 끓어 오르면 혈압까지 오를까봐 시원하게 듣는 편입니다.ㅎㅎㅎ 전 요즘같은 날씨엔 메이헴음악이 시원하게 들리더라고요.ㅎ.ㅎ乃 | |||
fosel 2024-06-20 21:00 | ||
블랙메틀은 아직 제대로 입문조차 못했는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mgla 좋게 들었습니다. | ||
blackdiaforever 2024-06-20 21:22 | ||
이제 메탈은 점점 아티스트의 수가 리스너의 수랑 점점 비슷해져가는게 아닐까요? | ||
앤더스 2024-06-20 22:18 | ||
사야할 음반도 많고 들어야할 음반도 많네요. 예상했지만 북한과 아프리카쪽만 빼고 거의 모든 나라가 블랙에 꽃을 피우고 있네요. | ||
D.C.Cooper 2024-06-20 22:28 | ||
아쉽지만 불편한 진실은 그만큼 진입 장벽이 낮다는 거죠...ㅠㅠ 연주 자체를 깔끔하게 하지 않아도 되고, 보컬도 이펙터 등을 사용하면 오래전부터 얼마든지 재현가능했구요. 그래서 함량 미달의 앨범이 엄청 나올 수밖에 없는 장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마이너 혹은 인디레이블에서 싼 가격에 소량만 찍어내는거죠ㄷㄷㄷ | ||
AlternativeMetal 2024-06-20 22:46 | ||
다른 쪽으로 해석을 하자면 그만큼 지금 세상이 우울하고 살기가 힘들다는 거겠죠! 이열 치열을 기치로, 우울함을 우울한 음악으로 풀어내는 아주 힘든 극복 방법을 택한 것이겠지만, 저도 요즘 심포닉 블랙 메탈, 엠비언트 블랙 메탈이나 오컬트 블랙 메탈 듣는 횟수가 늘고 있기는 합니다! | ||
b1tc0!nguЯu 2024-06-21 07:51 | ||
저도 점심 휴식시간때 Black metal promotion 채널에서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듣다가 잠드는게 취미네요 ㅋㅋ | ||
Metalpilot 2024-06-21 12:33 | ||
진짜 재밋게 잘읽었습니다. 블랙 싫어 하던 저도 최근 2~3년간 겨울이면 블랙을 들었는데 아이 추워 하면서도 계속 듣게되는 찌질하고 궁상맞은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음질도 좀 구린게 좋고 자켓도 뭔지 알아보기 힘들게 조잡한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보컬이 꽥꽥대다 디질것 처럼 안쓰러운 맛이 있으면 더 좋더군요. 이게 웃긴게, 블랙메탈은 슈퍼명반도 좋은데 방구석 똥반도 좋다는게 희한합니다 | ||
버진아씨 2024-06-21 14:20 | ||
그 중에서 조악한 것들을 빼면 아마 극소수만 남겠지만, 이 쪽도 살아남기 위해 믹스쳐를 시도하는 등 발전의 여지가 충만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 ||
▶ 지금이 블랙메탈의 꽃을 피우는 시기네요. [11]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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