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들 오브 필스 영접하고 왔습니다
오늘 제가 가장 사랑하는 밴드 중 하나인 크레이들 오브 필스를
영접하고 왔습니다! 크립토리아나 투어때 한번보고 두번째네요.
간만에 엘에이 다운타운에 갔습니다. 요새 캘리포니아는 공연장에
들어가려면 백신접종서나 72시간 이내에 코비드 검사한 증명이 있어야 합니다. 판데믹 이후 얼마전 야외공연은 두번 갔는데 클럽공연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들어가서 머천 구경 좀 하다가 기다리니 오프닝 밴드 thrown in the exile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직선적인 스래시/메탈코어 정도 되는 그룹인데 시원하니 좋습니다.
막곡때는 서클핏도 만들어지고 재미있었습니다.
두번째 오프닝 밴드는 once human인데 안젤라 고소우에게 영향받은 듯한 미녀 보컬이 눈을 사로잡네요. 목청도 끝내줍니다.
Jinjer가 생각나는 음악이네요. 화끈하게 조지면서 약간 프록삘도
섞여있는.. 리듬 기타리스트가 엄청난 근육질에 드레드머리로 독특한 외모를 자랑했는데 알고보니 머신헤드의 로건 메이더였습니다.
머신헤드의 Davidian을 연주하니 써클핏이 죽여주게 만들어집니다. 이 그룹은 Jinjer의 후예로 장차 이름을 떨치지 않을까 생각하게
하는 만족스러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크레이들 오브 필스의 공연은 역대급이었습니다.
무려 Cruelty and the beast 전곡을 연주하더니 이어서
Hallowed be thy name…완전 클럽을 뒤집어놓으셨습니다.
역시 크오필 선배님..진짜 안쓰는 창법..
이 짤막한 동영상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전합니다.
https://youtu.be/BW1IHd8kH9o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모쉬핏 풀가동. 저도 끼여서 신나게 놀다보니
산지 얼마안된 vans가 걸래짝이 되어버렸습니다.
클럽공연은 너무 오랜만이라 신발이 겁나게 밟힌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ㅠㅜ
허나 너무나 재미있게 놀아서 너그러운 마음이 드네요.
신보에서 두곡 연주하고 막곡은 역시 from the cradle to enslave
이 곡 연주하면 완전 뒤집어집니다. 대니가 오늘따라 굉장히 멋지게
보이더군요. 젊은 처자들이 뿅갈만 합니다. 목소리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데 이어 모니터가 문제가 있는지 박자를 좀 많이 절더군요.
간만에 아미고들 사이에서 모슁 한답시고 설쳤더니 완전 녹초가
됬네요. 이렇게 후련하게 놀아본것이 얼마만인지..
영접하고 왔습니다! 크립토리아나 투어때 한번보고 두번째네요.
간만에 엘에이 다운타운에 갔습니다. 요새 캘리포니아는 공연장에
들어가려면 백신접종서나 72시간 이내에 코비드 검사한 증명이 있어야 합니다. 판데믹 이후 얼마전 야외공연은 두번 갔는데 클럽공연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들어가서 머천 구경 좀 하다가 기다리니 오프닝 밴드 thrown in the exile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직선적인 스래시/메탈코어 정도 되는 그룹인데 시원하니 좋습니다.
막곡때는 서클핏도 만들어지고 재미있었습니다.
두번째 오프닝 밴드는 once human인데 안젤라 고소우에게 영향받은 듯한 미녀 보컬이 눈을 사로잡네요. 목청도 끝내줍니다.
Jinjer가 생각나는 음악이네요. 화끈하게 조지면서 약간 프록삘도
섞여있는.. 리듬 기타리스트가 엄청난 근육질에 드레드머리로 독특한 외모를 자랑했는데 알고보니 머신헤드의 로건 메이더였습니다.
머신헤드의 Davidian을 연주하니 써클핏이 죽여주게 만들어집니다. 이 그룹은 Jinjer의 후예로 장차 이름을 떨치지 않을까 생각하게
하는 만족스러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크레이들 오브 필스의 공연은 역대급이었습니다.
무려 Cruelty and the beast 전곡을 연주하더니 이어서
Hallowed be thy name…완전 클럽을 뒤집어놓으셨습니다.
역시 크오필 선배님..진짜 안쓰는 창법..
이 짤막한 동영상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전합니다.
https://youtu.be/BW1IHd8kH9o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모쉬핏 풀가동. 저도 끼여서 신나게 놀다보니
산지 얼마안된 vans가 걸래짝이 되어버렸습니다.
클럽공연은 너무 오랜만이라 신발이 겁나게 밟힌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ㅠㅜ
허나 너무나 재미있게 놀아서 너그러운 마음이 드네요.
신보에서 두곡 연주하고 막곡은 역시 from the cradle to enslave
이 곡 연주하면 완전 뒤집어집니다. 대니가 오늘따라 굉장히 멋지게
보이더군요. 젊은 처자들이 뿅갈만 합니다. 목소리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데 이어 모니터가 문제가 있는지 박자를 좀 많이 절더군요.
간만에 아미고들 사이에서 모슁 한답시고 설쳤더니 완전 녹초가
됬네요. 이렇게 후련하게 놀아본것이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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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언니 2021-10-24 18:17 | ||
좋으셨겠습니다. 공포섹시메탈을 훌륭하게 들려주는 팀 아니겠습니까!!! 저도 황급히 라이브 앨범 틀어놓고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Cradle Of Filth 만만세!! ㅎㅎㅎ | ||
6dit 2021-10-25 00:56 | ||
와 진짜 대박.. 부럽습니다.. | ||
버진아씨 2021-10-25 06:23 | ||
뭐죠? 뒤에 오징어들은ㄷㄷㄷ | ||
나의 평화 2021-10-25 08:19 | ||
와 대니형님을 직접 보시다니 진짜 부럽습니다^^// | ||
choinuno 2021-10-25 10:09 | ||
와 잘생기셨네요 ㄷㄷ ㅎㅎ 부럽습니다 크래들 최애앨범 전곡 연주라니 ㄷㄷ | ||
앤더스 2021-10-25 11:35 | ||
압도적이네요 부럽습니다 ㄷㄷ | ||
엽기조폭샘 2021-10-25 13:11 | ||
좋은 공연보셔서 부럽습니다.^-^ | ||
녹터노스 2021-10-29 08:09 | ||
요새 진짜 너무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크래들인데, 정말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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