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대중음악으로서 락이나 메탈은 정말이지...;;
수 십년 동안 철저하게 틀딱들과 룸저씨들의 취향에 맞춰 온 대중음악판이라 그 밑의 정자들 조차도 밥상머리 교육을 어찌나 잘 받았는지 사회 비판적인 음악에 대해서는 매우 보수적입니다.
일례로 어느 펑크 밴드의 정치 비판적인 가사에 욕이 좀 섞여있는 걸 보고 꼭 그렇게까지 씹어야겠냐는 반응이 다수 있는데 반해 욕으로 도배 되어있는 힙합은 속 시원하다, 통쾌하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냥 제 생각엔 오로지 보컬 위주의 음악 만이 득세한 탓에 일렉기타 소리만 들어도 거부감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솔까말 폰이나 똥 스피커로 틀면 락이나 메탈은 그냥 지저분한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기도 하지만요;;
한 마디로 한국에서는 락 이상의 장르는 개노답 비주류인 게 현실인 듯 합니다.
일례로 어느 펑크 밴드의 정치 비판적인 가사에 욕이 좀 섞여있는 걸 보고 꼭 그렇게까지 씹어야겠냐는 반응이 다수 있는데 반해 욕으로 도배 되어있는 힙합은 속 시원하다, 통쾌하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냥 제 생각엔 오로지 보컬 위주의 음악 만이 득세한 탓에 일렉기타 소리만 들어도 거부감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솔까말 폰이나 똥 스피커로 틀면 락이나 메탈은 그냥 지저분한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기도 하지만요;;
한 마디로 한국에서는 락 이상의 장르는 개노답 비주류인 게 현실인 듯 합니다.
헤비메탈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던 80년대 초중반에도 한국에서는 메탈이 개비주류 음악이었습니다. 이 땅에서는 단 한 번도 주류수준으로 올라온 적도 없고 대중들한테 관심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어떤이들은 80년대엔 한국에서도 주류음악이었다 하는데,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면 헤비메탈 관련 프로그램이 생겨났었겠죠 ㅎㅎㅎㅎ 혹시 헤비메탈 관련 프로그램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나마도 라디오에서 메탈음악을 많이 송출하던 전영혁의 음악세계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라디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 했었죠 ㅎㅎㅎ 그리고 메탈팬들의 반응도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새벽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왜 일까요? 만약 헤비메탈이 한국에서 돈이 되고 진짜 인기가 많았다면 황금시간대에 편성되지 않았을까요? 아 맞다 케이블방송에 TIME TO ROCK이라는 락음악 전문 방송이 있긴 했었습니다. 안흥찬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고 나름 헤비니스 음악이 많이 나왔죠. 소개되는 음악의 80%가 헤비니스 음악이었죠. 하지만 오래가지 못 하고 폐지당하고 맙니다. 심지어 프로그램 후반부엔 너무 처참해서 기억을 지우고 싶을 정도인데요. 밤 시간. 그나마 사람들이 방송을 관심 가지고 볼 수 있는 시간에 하던 프로그램을 심야시간으로 옮겨버립니다. 그리고 시청률이 안 나온다며 폐지하죠 ㅎㅎㅎㅎㅎ 한국에서 돈 안되는 음악을 소개한 댓가는 이렇습니다. 이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메탈은 존나 비주류 음악인데다가 듣는 사람들만 듣던 개좆컬트음악이다 이거죠 ㅎㅎㅎ 심지어 지금은 메탈 듣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그마저도 서로 취향 이해 못 하고 물고뜯꼬 싸우고 지랄염병들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솔직히 한국에서 락메탈이 주류음악이 되는건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되도않는 개좆같은 곡을 들고나오는 쓰레기밴드들이 쏟아져 나오겠죠? 과연 한국 메탈팬들이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요? 양질의 앨범을 라이센스해도 사지 않는 메탈팬들이 그런 음악을 들어줄까요? 걍 메탈 듣는 사람들이 앨범 한 장 이라도 더 사고 (최소 한달에 한 장 이라도), 키보드로 지랄병 떨 시간에 공연장으로 향하는 게 그나마 있는 씬이라도 유지하는 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이런걸로 걱정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추억의 음반을 들으면서 좋았던 시절 떠올리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것을 추천합니다. 힘 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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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노동환경)성숙되면 사람들이 여유가 생겨나게 되고 그러면 좀더 다양한 음악을 듣는 사회적인 풍토가 될듯합니다. 선진국들중에 락메탈이 한국처럼 천대받는 나라는 없는듯 ..결국은 돈문제라고 봄 | ||
87년도 당시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백두산이랑 전영록이랑 같이 나와서 연주하고 노래 부르고 그러기도 했는데 말이죠 ㅋ | ||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선입견이죠 최근에 수업에서 메탈로 발표한 적이 있는데 선입견 때문인지 다수가 아예 듣지도 않더군요 이별과 고독과 관련된 곡이었고 내내 설명했더니 첫 질문이 이게 그거랑 무슨상관이냐고 하더라구요 음악적 표현방식이 다양하다는 걸 존중하지 못하고 트렌디한 것만 추구하니 본질적으로 뭘 얘기하고싶은건지 깊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음악뿐이 아니라 한국 전체적으로 그런 현상이 너무 많죠. 최근의 하나의 예로는 롱패딩이 있겠네요 | ||
포기하면.. 편합니다 ㅎㅎ | ||
멜로디 스피드 메탈 혹은 파워메탈 보면 제외긴 한데 코어 계열이나 다른 메탈 밴드 보면 유독 한국어가 좀 거슬리더라구요 듣기 싫다고 해야 하나 그로울링이라던가 스크리밍이라던가 영어는 되게 자연스럽게 들리는데..한국어는 뭔가 불협화음. 발음이라던가 강세 그런게 메탈 하고 안맞는거 같습니다 서태지 시절의 뉴메탈은 나름 괜찮았지만서도 | ||
비주류면 뭐 어때서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해못한들 뭔 상관입니까? 메탈 내에서도 다른 장르를 이해 하지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부지기수인데. 그런거 개의치마세요. 크로노스가 그랬던가 쿼손이 그랬던가... "남들이 뭐라 떠들건 내버려두어라. 넌 너의 길을 가라" 내가 좋아하는 음악 찾아내어 듣기도 바쁜 세상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 음악, 이 명반이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질 필요따윈 없다는 생각이 드는 앨범들도 많습니다. | ||
일렉기타음이라기 보다는 디스토션이 걸린 일렉기타 음이겠죠. 그리고 잘 봐야 하는게 대부분 나라에서 헤비메탈이 주류인곳은 거의 없죠 비단 대한민국만의 특성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반신,땅끄 시절에 정권차원에서 탄압을 워낙 많이 했던 영향이 크게 남아있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국내에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도 많으니 언젠가는 빛볼날이 올 수도 있겠죠.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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