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허세라고 생각했던 엑스제팬의 요시키..
90년대 중반 라이브부터는 항상 목에 깁스를 하고 다소 과격하게 드러밍을 했었는데요, 이를 허세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제가 경추협착증 등 큰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 등에 하나둘씩 불편함이 나타나니까 문득 요시키의 그 드러밍이 생각나네요.... 건강 상태가 안 좋음에도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그렇게 무리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 제가 경추협착증 등 큰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 등에 하나둘씩 불편함이 나타나니까 문득 요시키의 그 드러밍이 생각나네요.... 건강 상태가 안 좋음에도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그렇게 무리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듭니다.
metalnrock 2025-01-11 22:52 | ||
그 때도 요시키 몸 상태 안좋았나 보죠? 요즘은 피아노를 더 많이 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
똘복이 2025-01-11 23:50 | ||
우연찮게 오늘 X-JAPAN 베스트 빽판 LP를 구매해서 듣는 중에 X-JAPAN 글이 올라오네요. 요시키도 정말 대단했지만, 전 아직도 3집때의 타이지보다 베이스를 간지나게 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때 도쿄돔 라이브에서 카우보이모자에 가죽 자켓에 머리 휘날리며 베이스 치는 모습은 어후... | ||
flamepsw 2025-01-12 15:43 | |||
전 주기적으로 x-japan의 blue blood앨범 듣곤 하는데 들을 때마다 타이지 베이스라인 위주로 듣게 되는 ㅠㅠ | |||
제츠에이 2025-01-12 00:08 | ||
추정컨대 어째서인지 우리나라에선 X에 대한 올려치기가 너무 심했어서 역효과로 메탈해드들 사이에선 X에 대한 내려치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한참 전에 X재결합 콘서트를 유튜브로 본 적이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요시키나 토시나 전부 진정성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전해지는 게 느껴져서 감동해버렸어요 | ||
ihsahnn 2025-01-12 12:44 | ||
엑스재팬때문에 락메탈에 입문했다가 결국 내려치기하고 엑스재팬으로 유입하는 사람들 무시하곤 했지요. 하지만 수십년 지나니 꼴랑 앨범 4.5장 발매한 밴드 음악을 질리지않고 찾아듣게되네요 | ||
쇽흐 2025-01-12 13:35 | ||
네이버 지식인을 필두로 인터넷에 돌던 말도 안되는 '세계 3대 드러머', '동양 최고의 드러머' 이런 초딩같은 썰들 때문에 백래쉬로 반감이 많았었죠. 시간이 지났으니 감정을 걷고 판단하자면, 월드 클래스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준에 올랐던 드러머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업계 자체가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되어서 그보다 잘하는 드러머들 깔리고 널렸지만,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아시아에서 그 정도 스피드와 테크닉을 구사한 드러머는 매우 드물었다고 생각합니다. | ||
Metalpilot 2025-01-14 07:50 | ||
세월이 주는 가르침중에서 제일 좋은거는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의 지혜 같아요. 나도 당신도 작고 푸른점에서 아파하며 살았던 미미한 존재였다는 측은한 마음. 요시키 드럼을 어렸을땐 너무 싫어했었죠. 지금은 너무 좋아요. | ||
▶ 한 때 허세라고 생각했던 엑스제팬의 요시키.. [7]
2025-01-11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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