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윈 다시듣기에 대해\,,,,
메탈입문을 소위 '멜스메'라고 불렸던 그 유치뽕짝찬란하면서도 간지나는 장르로 햇답니다.
처음들었던 밴드가 스트라토랑 랩소디엿지요.....벅스뮤직이랑 소리바다가 있던 시절이라 비슷한 노래 검색하고 밴드 찾아다니다 보니 역시 헬로윈이 바로 나오더군요.
사실 키퍼시리즈 좋게 듣긴 햇지만 그렇게 끌리는 맛이 확실하지 않아서 ㅠㅠㅠ 키퍼 이후에는 하나도 안듣고 후임 보컬인 앤디가 하도 혹평을 받길래 걍 관심을 끊었답니다 .
하지만 요즘 들려오는 소문에 작년 라이브 후기에 블로그 감상문에 이런걸 보니 결코 추억팔이만 하는 밴드는 아닌 것 같아서....앤디 데리스 상파울로 라이브를 봤답니다. 어쿠 이걸 보니 급 땡기는 군요. 키스케보다 키를 낮춘거 같은데도 더 좋은 느낌이 오네요 ㅋㅋㅋ
헬로윈 다시 털어봐야 겟습니다 ㅠㅠ 메킹 평점도 참고하겟지만....헬로윈 중기작에서 이거 좀 쩌는 물건이다 싶은게 잇나요? 아님 닥치고 다 들어봐도 본전챙길수 있나요 ㅋㅋㅋ
저는 Master of the ring 좋아합니다. 근데 보통 The dark ride 를 최고로 뽑더라군요. | ||
앤디를 듣고 다시 듣기로 결심한만큼 후기작을 들어보려고 햇던 참인데 ㅋㅋㅋ 참고할게요~ | |||
메탈킹덤 눈팅유저인데 DT와 더불어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헬로윈에 대해 써주셔서 글을 남겨볼게요. 역사도 참 복잡한 밴드긴 한데 (나쁘게 말하면 콩가루 ㅋㅋ) 간단한 멤버교체랑 곡감상을 위주로 적어볼게요. 1집: Walls of Jericho 초기 헬로윈입니다. 아마 헬로윈 앨범들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앨범일텐데, 애초에 밴드 창립 컨셉이 빠른 아이언메이든이었기 때문에 이런 앨범이 나온것 같습니다. 뭔가 약간 쓰레시메탈삘도 나는 앨범. 감마레이의 카이한센이 보컬이죵. 2,3집: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I 설명이 필요없는 유러피안파워메탈(소위 멜스메)의 교과서 앨범이에요. 모든 곡들이 킬링트랙이지만 솔직히 저는 얘네 라이브에서 이 앨범 좀 그만해줬으면 ㅠㅠ 매번 Keeper Tour 같음 ㅠㅠ 4집: Pink Bubbles Go Ape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별로인 앨범이었습니다. 물론 나쁜건 절대 아니에요 멜스메로써는 평반, 하드록 앨범으로는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Chance라는 노래가 이 앨범에서는 가장 유명한데... 상파울로 라이브를 듣고 오 쩐다 하셨으면 이번 앨범은 저곡만 듣고 스킵하셔도 될것 같네요 ㅎㅎ 5집: Chameleon 흔히 최악의 헬로윈앨범이라 불리우고 키스케시절 마지막 앨범... 그런데 솔직히 다른 앨범에 비해서 이질적인것은 인정하고 평균적으로 좀 쳐지는 앨범인건 인정하겠으나... 여기에 되게 좋은 노래가 몇곡 있어서... 1번,2번 트랙은 뭔가 중독성이 있고, Revolution Now라는 곡도 뭔가 헤비한 중독성이 있어요. 키스케판 헤비한 멜스메를 느껴보실수있음 ㅎㅎ 6집: Master of the Rings 키스케가 나가고 앤디가 들어온 첫 앨범... 주옥같은 곡들이 많아요. 한가지 아쉬운건 초기때 '빠른 아이언메이든을 할꺼양'이 스피릿은 사라지고 그냥 아이언메이든스럽다고나 할까 ㅎㅎ 참고로 이 앨범에서는 Where The Rain Grows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7집: The Time of the Oath 6집보다는 뭔가더 메탈릭하게 바뀐 앨범 ㅎㅎ. (참고로 The Time of the Oath는 죽은 전 헬로윈 드러머 헌정곡이라고 들었슴니다) 이제 이 앨범부터는 전곡을 들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앨범은 안유명한곡이 더 적네요. 7,8,10,11 빼고는 라이브에서도 자주해줬던 그런 곡들입니다 ㅎㅎ 8집: Better Than Raw 7집이 뭔가 묵직했다면 이번 앨범은 앨범커버와 비슷하게 뭔가 촐랑촐랑 거리는 느낌이 있는 앨범. 사실 노래 퀄리티 수준이 상당한데 이 앨범 곡은 라이브에서도 잘 안해주고 사람들도 뭔가 무관심한 앨범이에요. (솔직히 뭔가 멜로디 라인이 좀 밍밍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ㅠ) 그래도 Midnigt Sun은 꼭 들어보시길... 마지막 곡이자 킬링트랙입니다. 9집: The Dark Ride 호불호가 심한 앨범... 이 앨범을 끝으로 기타와 드럼이 바뀝니다. 상당히 수작인데 해피해피한 헬로윈이 아니라 비장미가 넘치는 헬로윈이라 호불호가 있는거 같네요. 마지막 노래 The Dark Ride는 Eagle Fly Free랑 Are You Metal?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느 곡입니다. ㅠㅠ 가사가 넘 슬퍼요. 참고로 All Over the Nation이란 곡만 좀 밝은 느낌을 주는데 원년베이스가 작곡한 곡입니당. 이 앨범은 기타와 드럼의 입김이 좀 강했던것 같아요. 실제로 마스터플랜이나 울리쿠시의 앨범들 보면 멜스메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좀 비장미를 자아내는 멜로디를 많이 쓰죠. 10집: Rabbit Don't Come Easy 앨범 제목부터 '아 앨범 만들기 존나 어렵네'가 느껴지는 앨범이에요 ㅎㅎ 실제로 베이스가 인터뷰에서도 그랬구요. 대부분의 헬로윈 팬들이 이 앨범을 보고 '아 억지로 해피해피 헬로윈을 다시 복귀시키려고 만든 앨범이다!'라고 하는데 공감입니다 ㅎㅎ. 노래들이 뭔가다 동요스럽네요. 아쉽게도 헬로윈 팬이지만 이번 앨범은 뭔가 후배 멜스메밴드들을 이끌기 보다는 오히려 역으로 영향을 많이 받은 앨범같기도하고... 여담이지만 Liar라는 노래는 The Dark Ride시절 노래라고 알고있습니다. 혼자만 곡이 묵직하고 날카롭져. 11집: Keeper of the Seven Keys: The Legacy 키퍼 더 레가시... 라고는 하지만 키퍼때와는 사운드가 많이 다르죵. 이 앨범은 2CD로 나왔는데 갠적으로는 좀 잉여스런 곡들이 있어서 1CD로 내고 나머지 곡들은 B사이드로 돌리거나 좀 더 다듬어서 다음 앨범에 냈으면 하는... 대부분의 곡들이 좋지만 첫곡은 헬로윈 팬이시라면, 특히 라이브를 갈 의향이 있으시다면 꼭 알아하 하는 곡이져 ㅎㅎ 12집: Gambling With the Devil 개인적으로는 다크라이드 파트2라고 생각함. 이 앨범은 꼭 첨부터 끝까지 들으세용. 철갑을 두른 호박을 느끼실 수 있음 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10분 넘는 대곡이 없네요 ㅠㅠ 13집: 7 Sinners 가장 최근앨범... Are You Metal?이란 싱글로 시작했는데, 와 이 곡 진짜 쩔어요. 제목부터해서 은근 메탈부심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 ㅋㅋㅋ 사실 이 곡은 헬로윈의 친구(이자 앙숙인ㅋㅋ) 감마레이의 To The Metal을 견제하는듯한 ㅋㅋ 12집보다는 조금 밝은 멜로디지만 이 앨범도 전체적으로는 묵직묵직하고 Far in the Future는 헬로윈판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들으실 수있음 ㅋㅋ 첨에는 아 마지막곡이 왤케 구림 -_- 했었는데 자꾸듣다보니 중독성이 쩌는 노래에염. 아 무슨 개인적인 평만 적어 놓고 사실 헬로윈이라면 Power 들으셈 Forever and One 들으셈 이런 글을 적어야되는데 팬심에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 ㅠㅠ 다른 헬로윈에 관심있는 분도 제 글이 조그마나마 도움이 됐음 좋겟어여 | ||
우악 이런 장문의 리플을 ㅠㅠㅠ 감사합니다~ 메킹 리뷰보면서 이 글도 참고할게요! | |||
Master of the rings 나 Batter than raw가 개인적으로는 좋네요.. | ||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앨범이 여러가지군요 ㅋㅋㅋ 역시 명불허전.... | |||
헬로윈, 앤디윈으로 나누는걸 싫어하지만, 굳이 나눠서 추천하자면, 앤디윈은 뭘 뽑아 들어도 본전 이상입니다!! | ||
그래서 다시 도전한답니다 ㅋㅋㅋ 앤디 창법이 거슬렷는데 이제는 괜찮네요^^ | |||
저도 No-dtrio님을 따라서 한번...ㅎㅎ 없는 앨범은 평을 안 달았습니다^^ 2,3집: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I 이 앨범을 능가하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앨범은 없을 겁니다. 말 그대로 교과서. 곡구성과 멜로디 외에도, 키퍼 2의 Rise and Fall 같은 곡을 들어보면 텐션 넘치는 기타 톤을 즐길 수 있습니다:) 4집: Pink Bubbles Go Ape 키스케 보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앨범입니다. 호오가 갈리는 앨범이지만 Kids of the Century나 No.1 같은 곡은 정말 좋더군요. 6집: Master of the Rings 감마레이 출신의 기교파 드러머 울리 쿠쉬가 들어온 앨범입니다. 초강력 트랙 Sole Survivor가 일단 킬링트랙이고, Where The Rain Grows는 멜로디도 좋고 울리 쿠쉬의 적절한 드러밍도 좋더군요. 7집: The Time of the Oath 완전 쩌는 앨범입니다. '키퍼로의 회귀'를 추구한 마지막 앨범이고요. 전 끝곡 The Time Of The Oath의 기타 연주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 외에도 2번곡 Steel Tormentor, 멜로딕한 7번곡 Million to One 등등 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좋은 앨범입니다. 8집: Better Than Raw 키퍼로의 회귀를 멈추고 앤디윈의 정체성을 확립한 듯한 앨범입니다. 간결한 구성인데도 미칠 듯한 파워가 느껴지는 I Can, 울리 쿠쉬 드러밍의 진수를 보여주는 Midnight Sun이 킬링트랙입니다. 9집: The Dark Ride 어두운 분위기의 수작입니다. 타이틀곡만 봐도 명반이죠:) 3번곡 Mr. Torture도 좋고요:) 10집: Rabbit Don't Come Easy 나쁘진 않은데 좀 애매한 앨범입니다. 세션으로 참여한 미키 디의 드럼 톤이 아주 그냥 죽여주는 앨범이고요. 전 Nothing To Say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 곡은 싫어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11집: Keeper of the Seven Keys: The Legacy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한 앨범이지만 끝곡 My Life 4 1 More Days는 진짜 초절정 킬링트랙입니다:) 12집: Gambling With the Devil 앤디윈 최고의 명반이자 키퍼 2와도 맞먹는 앨범. 전곡이 킬링트랙이지만 일단 끝곡 Heaven Tells No Lies가 최고입니다. 2번곡 Kill It, 4번곡 As Long As I Fall, 6번곡 The Final Fortune, 10번곡 Can Do It, 11번곡 Dreambound, 보너스곡 Find My Freedom(이 곡은 다니 뢰블의 드러밍이 좋더군요)에 See The Night까지 정말 좋은 곡들이 많죠 ㅎㅎ 13집: 7 Sinners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앨범이지만 Who Is The Mr. Madman은 진짜 좋습니다:) | ||
옹오오 감사합니다~ 제 스타일의 앨범이 몇개 보이는군요 ㅋㅋㅋ | |||
다들 Unisonic은 아시겠죠 :D | ||
흐으~공개된 곡 들어봣어요 ㅋㅋㅋ 후렴구.....만 빼면 다 좋더군요^^ | |||
그 보다 그 맴버로 라이브하면서 헬로윈 곡들을 부르더군요. 옛 헬로윈 라이브를 들을 수 있을듯... | |||
개인적으로 앤디보컬이 훨씬 끌리는데 | ||
흐음 역시 메킹은 앤디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 |||
전 키스케보다 앤디가 더 좋더군요 | ||
롤링스톤즈님 리뷰 잘보고 잇습니다 ^^ 저도 앤디를 파보겟습니다 ㅋㅋ | |||
개인적으로 후기 헬로윈의 최고작은 Dark Ride라 생각합니다. 음악자체로만 보면 7 Sinners도 전혀 안밀리는데 Dark Ride는 음악성 + 디스코그라피적 의의가 있어서 더 높게 평가합니다. | ||
전 마스터 오브 더 링스 앨범의 연주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마지막의 그로포우스키 맘슈이트는 진짜 대박곡~ | ||
그냥 ep랑 1집이 진리 | ||
굴러들어온 돌임에도 불구하고 밴드내 장악력이나 영향력 등을 보면 앤디는 확실히 역량있는 뮤지션이자 프론트맨인것 같습니다. 보컬 측면에서도 이쪽에서는 흔치않은 음색,창법을 보유한 탁월한 보컬리스트구요. 키스케와 비교해 딱히 꿀리는건 없다고봐요. 이렇게 앤디를 인정하긴 하지만 전 키스케를 압도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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