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제가 메탈킹덤에 이런글을 썼네요. ㅋㅋ

십년전에도 제가 댓글을 달아드렸었네요. 반갑습니다. ^^

ㅎㅎ 10년 후에 글 쓰시면 댓글 달겠습니다.

한국사람으로 태어나 한국을 떠나 밴드음악이 활성화된 국가에 가서 살지 않는 한 '독특한 장르를 듣는 사람' 취급은 필연적인 것 같네요.

여기 있으면 독특한 장르란 생각은 안드네요.
독특한 장르 듣는 사람들 모여있는곳 인가요. ^^

남들이 뭐래도 메탈 라이프는 계속됩니다.

메탈은 삶의 활력소입니다.

일본처럼 라이브를 수시로 볼수있고 음반이 널린점은 분명 이점이겠지만 그렇다고 일본인이 부럽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결코 살기 좋지도 않을뿐더러 불편한 점이 한두군데가 아니기 때문이죠.

일본은 부자 나라지만 일본인은 가난하다고 하잖아요.
좁은 집에서 살고 먹거리도 비싸고 아날로그식 행정에
기다리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

그러니까 말이에요. 장점이 있으면 분명 단점도 있기 마련인데 일본이라는 나라는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습니다. 이메일보다 팩스, 도장을 아직도 쓰고 카드보다 현금거래가 더 우선시되는데 그런 나라에서는 도저히 불편해서 살 엄두 조차도 못내겠네요.

메탈 들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가질수 있는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예전엔 시울프님과 생각이 비슷했죠. 너무 속상했었고 한국에서 메탈은 최고로 마이너하고(즉 뒤에서 1등) 버러지 취급 받는 음악이란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메탈이 잘 활성된 일본이 질투나는건 덤이었죠. 메탈 듣는 사람들에겐 이런 시절이 다 있으리라 봅니다.

음악듣는데 불편함은 아무것도 없지만 약간의 외로움이랄까?
지금와선 그런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신경 안쓰고 나만 좋으면 되니까요.

저도 학교다니면서 이상한 놈 취급 많이 당해봤죠.. 으으
고딩때였나 메탈듣는 친구들 두어명 만나봤는데 좋아하는 장르가 같아도 성격이 안맞으면 쫑 나더군요. 오히려 팝이나 알앤비 재즈같은 다른 장르 듣는 친구들이랑 잘 맞더라구요

저는 주변에 한명도 없더라구요. ㅋ
머 이젠 상관 없습니다.
저도 오히려 클래식 좋아하는 여자사람 친구가 좀 있군요 ㅋ

네 세월 참 빠릅니다 이때 고딩이었는데

10년전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흔치 않은 젊은 멋진 메탈 리스너 분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