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킹에서 급이슈되었던 비스트 인 블랙 노래중에
블라인드 앤 프로즌이 ASL스타리그 비지엠으로 쓰였나보네요!

제가 요즘 페르세포네랑 그 밴드 음악을 줄창 듣고있는데
유튜브에 들어갔더니 오피셜 비디오에 한글댓글이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보니까 아프리카 스타리그에서 그 음악이 나왔나보더라구요.
반응이 상당히 괜찮더군요! 요즘 스타리그 보는 층은 어린 친구들도 많을텐데 뭔가 메탈에 꽂히는 한국사람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많이 유명해져서 한국에서 스타리그할때 초청공연 왔으면 좋겠다며ㅋㅋ
확실히 배틀비스트때부터 대중적인 멜로디 하나는 기가막히게 뽑아냈던 솜씨가 빛을 발하나 봅니다. 메탈 입문으로는 이런 단순하면서도 시원하고 카타르시스적 해소감이 있는 메탈이 딱이죠. 신나고 좋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사실 뭐 유치한멜로디다 구성이 뻔하고 질린다 하실수 있는데 전 원래
메탈 입문 태생이 쌍팔년도식 정통메탈이랑 오래된 파워메탈이 근본인지라 ㅎㅎ 매우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구성이고 뭐고 다 뒤로하고, 근래들어 이렇게 튀지않는 멜로디 라인에 너무 미친듯이 달리지도 않는 미디움템포의 드러밍에 무엇보다 시원하게 뻗어주는 고음보컬로 구성된 정통파워헤비메탈 밴드는 오래간만이라 너무 좋네요 ㅋㅋ

아무리 조선땅은 이미 메탈 불모지라지만 개인적으로 이런식이라도
입문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해당 영상 링큽니다
https://youtu.be/2N4tXf3Ensw

 

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