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14 녹터노스
Date :  2013-06-13 01:42
Hits :  5149

Killswitch Engage 보고왔습니다.

바로 어제 킬스위치 인게이지 뉴욕 맨하탄 공연 Disarm The Descent tour을 보고왔습니다. 
게스트로는 Affiance와 The Word Alive라는 다소 생소한 메틀코어 밴드 두팀 그리고 나름대로 유명한 Darkest Hour와 Miss May I 였는데요. 
사실 게스트가 Miss May I 와 As I lay Dying이었습니다마는 As I lay dying은 다들 알고 계시는 그사건으로 인해서 다른 3팀으로 빈자리를 채운 모양입니다. 
공연 시작이 7시 반이라 늦을 줄 알고 회사 퇴근하고 허겁지겁 뛰어갔습니다만 그럭저럭 여유잇게 공연장에서 술도 마시면서 즐겁게 관람하엿네요 
먼저 Affiance라는 팀은 클린보컬 위주(?)의 음악을 보여줬고 The Word Alive라는 밴드는 약간 전자음이 섞인 트렌디한 메틀코어를 보여주더군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라이브 실력과 괜찮은 음악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The Word Alive는 As I Lay Dying 못온것에 대한 한을 풀어준다는 듯이 94 hours를 불러주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위 두 팀이 지나가고나서는 제가 킬스위치 다음으로 기대했던 밴드, Darkest Hour였는데요. 
엄청난 라이브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줌과 동시에 초창기 유명곡도 많이 불러주어 저는 너무나도 기뻤는데 이상하게 미국인들은 정작 이전 밴드들에는 그렇게 환호하더니 Darkest Hour때는 잠잠하더군요.. 아마도 다키스트 아워가 멜데적 요소가 다분해서 메틀코어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에게 어필을 못했던 것인지는 몰라도 저만 너무 신낫던거 같았습니다. 다키스트아워가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킬스위치 인게이지 이번 공연에서 As I Lay Dying이 게스트에서 빠진 한(?)을 시원하게 날려주었네요. 그런데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게스트들의 공연이 상당히 길더군요.. 한 3~40분은 잡고 공연을 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메탈페스티벌이라도 온 기분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 인기많다던 Miss May I 공연이었는데요. 미국인들은 정말 이밴드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열광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그렇게 정이 가는 밴드는 아니라서;; 멤버들이 상당히 어려보이던데 참 잘하더군요. 
그렇게 장장 2~3시간에 걸친 게스트공연도 모두 마무리되고 한국에 있었더라면 차시간을 걱정할만한 시각이었던 10시반쯤 Killswitch engage가 나왔는데요. 
정말 킬스위치 인게이지가 미국에서 인기가 이정도인가... 실감하는 수준이엇습니다. 공연장을 꽉 메우는 관중들은 물론이거니와 빈 소년 합창단 저리가라 할만한 떼창까지.
거의 전곡을 다들 따라부르더군요. 관중들 무대 즐기는 태도에 있어서는 한국 관객들이 엄청나다는 얘기도 잇엇는데 이날 관객들은 거의 반 미쳐있더군요.. 전원 슬램에 완벽한 떼창. 그리고 제시리치와 애덤의 특유 라이브 팬서비스까지! 아주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셋리스트로는 
The New Awakening 
A Bid Farewell 
Fixation on the Darkness 
The Hell in Me 
Life to Lifeless 
No End in Sight 
Take This Oath 
The Arms of Sorrow 
Beyond the Flames 
This Is Absolution 
All We Have 
Rose of Sharyn 
Numbered Days 
Self Revolution 
In Due Time 
My Curse 
The End of Heartache 
My Last Serenade 
였습니다. 사실 제시의 라이브 실력도 실력이지마는 대부분이 떼창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라 정말 전율이 더햇던 공연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여태까지 통틀어 본 공연중 단연 최고가 아니었나..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 킬스위치 인게이지가 한국에도 가서 보여주엇으면 좋겠네요!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2 phoenix     2013-06-13 07:09
AILD는 이글보고 이제알았는데 정말 안습이군요.. 크리스천 밴드의 프론트맨이 저따위 짓을.. 헐.. 킬스위치의 인기가 실감이 나는군요 ㅋㅋ The Word Alive는 나름대로는 유명한 밴드죠 ㅋㅋ Affiance는 데뷔앨범은 별론데 이번 두번째 앨범에서는 좀 신경쓴거 같더라고요 킬스위치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할 정도면 많이 컸네요 ㅎㅎ
level 14 녹터노스     2013-06-13 08:57
아 The Word Alive가 그런대로 인지도 있는 밴드였군요! 저는 생전 처음들은 밴드였는데 라이브 실력이 아주 장난아니더군요.. 조만간 음반도 하나 구매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정말 킬스위치 미국에서는 거의 우리나라 윤도현 밴드 수준으로 인기가 많은것같더군요. 그렇게 전곡 떼창은 한국 지산락페스티벌때 뮤즈 이후로 처음들었습니다.
level 10 피규어no5     2013-06-13 09:21
맨하탄 사시나요?
KsE 서부도 오나 체크함 해봐야겠네요
level 14 녹터노스     2013-06-13 10:49
사는 곳은 뉴저지 입니다 버스한방에 맨하탄 나가서요! 서부는 들렀는지 모르겠네요
NumberTitleNameDateHits
13909이번 Fleshgod Apocalypse 신보 참 좋네요. [10]level 14 녹터노스2013-08-145202
13897All Shall Perish 공연 후기. [6]level 14 녹터노스2013-08-135329
13829Wintersun with Starkill, Arsis, Fleshgod Apocalypse 공연 후기입니다 [19]level 14 녹터노스2013-08-095358
13821Summer Slaughter Tour 공연후기 [4]level 14 녹터노스2013-08-095555
13790공연 볼게 몇개 더 추가되었네요 [4]  level 14 녹터노스2013-08-064843
13690고민되는 공연 [5]  level 14 녹터노스2013-07-255012
13639대박공연이 또 열리네요 [7]level 14 녹터노스2013-07-194777
13636Amaranthe 보고 왔습니다. [9]  level 14 녹터노스2013-07-185354
13624Burzum이 또 체포되었나보네요 [17]level 14 녹터노스2013-07-165178
135059월달에 환상적인 공연이 열리네요 [8]level 14 녹터노스2013-07-014834
13334앞으로 보게될 공연들입니다. [15]  level 14 녹터노스2013-06-154878
Killswitch Engage 보고왔습니다. [4]level 14 녹터노스2013-06-135150
13214기대가 됩니다. [6]level 14 녹터노스2013-05-314759
13126Septic Flesh,,, [3]level 14 녹터노스2013-05-145654
13100올해 너무 좋은 음반들 많이 건지네요 [7]level 14 녹터노스2013-05-094788
13082음반 지름 신고 [9]  level 14 녹터노스2013-05-074565
13016Burzum은 신보를 또내는군요 [6]  level 14 녹터노스2013-04-244563
13005익스트림 전문으로 하는 커뮤니티 괜찮은곳 어디없을까요? [6]level 14 녹터노스2013-04-235101
12454자고 일어나니.. [15]level 14 녹터노스2012-11-105320
12435페리페리 이 밴드 너무 괜찮네요 [8]level 14 녹터노스2012-11-035243
12375이제 메탈이 슬슬 흥미가 떨어지네요.. [26]level 14 녹터노스2012-10-175326
12349알세스트 너무 좋았네요 [5]  level 14 녹터노스2012-10-075064
12183시디플레이어가 고장이 났습니다 [5]level 14 녹터노스2012-08-295697
12156허접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19]level 14 녹터노스2012-08-214798
12134알세스트 내한 예매 완료하였네요 [12]level 14 녹터노스2012-08-145624
12126플레이리스트 활성화 [5]level 14 녹터노스2012-08-124621
12076올림픽 정말 열받네요 [10]level 14 녹터노스2012-07-315107
11985여러분은 음악들을때 주로 뭘하시나요? [24]level 14 녹터노스2012-07-055305
11948향뮤직에서 [3]level 14 녹터노스2012-06-295352
11905기분이 좋습니다 [17]level 14 녹터노스2012-06-205057
11789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4]level 14 녹터노스2012-05-275060
11742개인적으로 상당히 걱정되는 신보. [11]level 14 녹터노스2012-05-205127
11707황당하군요 [10]level 14 녹터노스2012-05-135133
11674아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3]level 14 녹터노스2012-05-075239
11563메킹에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1]level 14 녹터노스2012-04-174638
11413아시아메탈페스티벌 티켓 양도받으실 분없나요ㅠㅠ [1]level 14 녹터노스2012-03-235352
11277어제.. [6]level 14 녹터노스2012-02-285356
11201말이 필요없던 오페스 공연 [4]level 14 녹터노스2012-02-165113
11116연속되는 후기들이 상당히 부럽네요 [1]level 14 녹터노스2012-02-065058
11033오늘 마터스라는 공포영화를 보았습니다. [7]level 14 녹터노스2012-01-285900
1 2 3 4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9,438
Reviews : 10,781
Albums : 177,571
Lyrics : 219,419
Memo Box
view all
fosel 2025-03-31 15:52
어제 눈 옴;;;;
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