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um Gatherum - Frontiers (신곡)

이전작들과 차이점을 보니
- 인트로 지나서 초판부터 16비트 투베이스로 달리다가 훅으로 결정타 내리꽂는게 Parasite Inc나 아치 에너미를 연상시키네요
- 중간중간 키보드 튀어나오는 브릿지부분에선 어째 Journey류의 AOR밴드가 많이 연상되는게, 이전에 이들이 언급한 AOR 멜로데스 스타일을 확립시키려는 부분이 보임
- 훅 부분은 New Dynamic에서 코드웤만 살짝 바꾸고 Ctr V Ctr S 한듯
- 인트로가 부분에서 메인기타가 뻘쭘하게 "다가닥 닥" 하고 스타카토로 끝내기 보다는 16비트 기조에 맞게 "다가다가 닥 ~ 다가다가닥" 이런식으로 비트에 맞게 리프 세분화를 좀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결국 사비에서 급진해서 조지고 훅에서 속도 절감해서 멜로디로 끝내겠다는건데, 전작에 비해서 다이나믹한 맛은 좀 덜한 듯 합니다. 코러스를 활용해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부분은 아직 유효한듯 하고...

이전에 발표했던 메인트랙인 New Dynamic이나 The Sonic Sign에 비해선 흡입도가 좀 떨어지긴 하는데, 브릿지 넘어가기 전에 텐션 유지하는 부분에서 모슁하기 딱 좋겠네요. 좀 특이하게 이번 작품은 멜로딕 메탈이나 MHR 좋아하는 애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잡은듯 보입니다. 예전에 공연 끝나고 했던 말이 사실인 듯 하네요. The Redshift쪽에 가깝게 회귀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뮤비를 왠 공사장 하나를 빌려서 찍었나... 아직 투잡이라 힘든가

ㅋㅋㅋㅋㅋ진짜 뮤비 저렴하게 찍엇네욥ㅋㅋㅋㅋ

The Redshift 에 가까워지긴 했는데 묘하게 지금의 모습도 잘 섞여있네요.
기대하게 만드는 방향성입니다.

오 이거 괜찮네요 이거보다 한,두곡정도 좋은곡이 있다면 OG의 최고작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