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ling Out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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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Sailing Ou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15, 1990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Seorabul Records |
Length | 35:58 |
Ranked | #26 for 1990 , #718 all-time |
Album rating : 91.5 / 100
Votes : 16 (1 review)
Votes : 16 (1 review)
September 4, 2019
우리는 보통 한국 하드락 혹은 메탈에 한국적인 색채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사실 가까운 일본만을 보더라도 일본적인 색채를 내는 밴드가 있는 반면, 일본적인 색채를 모조리 배제한 밴드들이 부지기수다. 그 만큼 하드락/메탈이 동양적인 음악이 아니다보니 자연스레 서양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한국적인 색채를 하드락/메탈이 넣는 경우 잘되면 대박이라고 하겠지만, 못하면 쪽박이라고 할 정도로 한국적인 정서나 문화와 하드락/메탈의 정서와 문화는 사실 그렇게 맞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리스너들은 한국메탈 밴드는 무조건적인 한국적인 색채를 찾으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보고 있다. 마치 프랑스요리를 배우고 프랑스로 간 요리사가 한국에서 네가 좀 더 성공하고 싶다면 한국적인 것을 넣어야 한다라는 강요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경우다.
Stranger라는 밴드는 아주 특이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 밴드인데, 이들의 사운드는 상당히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드락/메탈에서 파생된 정서와 문화를 녹아내린 반면,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기도 한 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전반적인 사운드가 상당히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곡의 진행이나 곡의 구성은 상당히 서양적인 하드락/메탈 사운드를 담아내고 있으면서, 진행되는 멜로디나 분위기는 꽤나 한국적으로 표현을 했다는 점이다. Song of Dreaming이라는 곡에서 이러한 양면성을 철저하게 부각을 시키고 있다. 인트로가 시작하면서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멜로디가 나오면서 곡을 시작하는데,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다가 1분 40초대가 지나면서 상당히 서양적인 하드락/메탈릭한 사운드를 돌변한다. 곡의 구성을 상당히 유니크하게 구성한 점이 독특하다. 베이스의 배킹 리프를 구성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1분 40초대가 넘어가면서 나오는 베이스의 백킹 리프는 기타 리프와 대조적으로 구성하면서 베이스와 기타 리프의 대위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Iron Maiden같은 밴드도 기타가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베이스가 리프의 개념은 백킹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상식을 좀 뒤집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타 리프와 베이스 리프를 다르게 구성하여 서양적인 메탈릭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도 역시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국적인 색채로 꾸몄다고 하지만, 곡의 전체를 그렇게 구성을 시키지는 않았다라는 점도 눈에 띄인다. 바로 Sailing Out이라는 곡과 Stranger라는 곡이 상당히 서양적인 구성 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 Sailing Out이라는 곡은 당시 바로크메탈의 선구자라고 하는 잉베이 말름스틴이 사용하던 기타솔로와 키보드 솔로의 대결구도 방식으로 이용했는데, 이러한 대결구도 방식의 솔로잉 방식이 고스란히 놓아 있다. 기타의 리프가 구성될 쯤에는 키보드가 완벽하게 백킹을 이루어내주면서 기타 솔로잉이 진행이 될 쯤에 키보드는 기타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나서서 기타 솔로와 대결구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솔로잉과 별개의 다른 멜로디 라인의 솔로를 보여주면서 기타 솔로에서 나오는 빈 공간을 꽉 채우면서 전체적으로 곡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면서, 메인 솔로잉이 나올 때는 완전히 전면적으로 나와서 솔로잉 대결구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상당히 유럽적인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형태로 상당히 서양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더군다나 Stranger라는 곡은 더더욱이 서양적인 리프와 동양 한계를 넘는 리프를 보여주고 있다. 파워메탈적인 리프를 구사하면서 인트로를 진행하면서 메인리프가 들어갈 때 쯤에도 리프의 변조를 멜로디로서만 만들어주고 다양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그래도 역시 이곡의 백미는 보컬라인과 기타 리프 라인이 일대 일 대비적인 사운드를 구성하면서 전체적인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인데, 한국 밴드들의 취약했던 리프와 보컬 라인의 별개 움직임을 최대한 극복을 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밴드는 곡을 만들거나 혹은 연주를 할 때 어느 정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대중적인 사랑과 내가 하고 싶은 음악적 열망
이 앨범은 그러한 것보다는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적인 사운드 구성에 대한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 이 앨범은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전혀 한국적이지 않은 앨범이다. 당시 이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한국에서의 활동보다는 해외활동을 중점을 두고 발매를 했다. 그러다보니 곡의 구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서양적으로 구성을 하면서 그리고 멜로디 역시 한국적인 부분과 서양적인 부분이 고루 녹아 들어 있다. 한국에서 이런 앨범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가까운 일본만을 보더라도 일본적인 색채를 내는 밴드가 있는 반면, 일본적인 색채를 모조리 배제한 밴드들이 부지기수다. 그 만큼 하드락/메탈이 동양적인 음악이 아니다보니 자연스레 서양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한국적인 색채를 하드락/메탈이 넣는 경우 잘되면 대박이라고 하겠지만, 못하면 쪽박이라고 할 정도로 한국적인 정서나 문화와 하드락/메탈의 정서와 문화는 사실 그렇게 맞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리스너들은 한국메탈 밴드는 무조건적인 한국적인 색채를 찾으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보고 있다. 마치 프랑스요리를 배우고 프랑스로 간 요리사가 한국에서 네가 좀 더 성공하고 싶다면 한국적인 것을 넣어야 한다라는 강요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경우다.
Stranger라는 밴드는 아주 특이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 밴드인데, 이들의 사운드는 상당히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드락/메탈에서 파생된 정서와 문화를 녹아내린 반면,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기도 한 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전반적인 사운드가 상당히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곡의 진행이나 곡의 구성은 상당히 서양적인 하드락/메탈 사운드를 담아내고 있으면서, 진행되는 멜로디나 분위기는 꽤나 한국적으로 표현을 했다는 점이다. Song of Dreaming이라는 곡에서 이러한 양면성을 철저하게 부각을 시키고 있다. 인트로가 시작하면서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멜로디가 나오면서 곡을 시작하는데,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다가 1분 40초대가 지나면서 상당히 서양적인 하드락/메탈릭한 사운드를 돌변한다. 곡의 구성을 상당히 유니크하게 구성한 점이 독특하다. 베이스의 배킹 리프를 구성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1분 40초대가 넘어가면서 나오는 베이스의 백킹 리프는 기타 리프와 대조적으로 구성하면서 베이스와 기타 리프의 대위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Iron Maiden같은 밴드도 기타가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베이스가 리프의 개념은 백킹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상식을 좀 뒤집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타 리프와 베이스 리프를 다르게 구성하여 서양적인 메탈릭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도 역시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국적인 색채로 꾸몄다고 하지만, 곡의 전체를 그렇게 구성을 시키지는 않았다라는 점도 눈에 띄인다. 바로 Sailing Out이라는 곡과 Stranger라는 곡이 상당히 서양적인 구성 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 Sailing Out이라는 곡은 당시 바로크메탈의 선구자라고 하는 잉베이 말름스틴이 사용하던 기타솔로와 키보드 솔로의 대결구도 방식으로 이용했는데, 이러한 대결구도 방식의 솔로잉 방식이 고스란히 놓아 있다. 기타의 리프가 구성될 쯤에는 키보드가 완벽하게 백킹을 이루어내주면서 기타 솔로잉이 진행이 될 쯤에 키보드는 기타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나서서 기타 솔로와 대결구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솔로잉과 별개의 다른 멜로디 라인의 솔로를 보여주면서 기타 솔로에서 나오는 빈 공간을 꽉 채우면서 전체적으로 곡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면서, 메인 솔로잉이 나올 때는 완전히 전면적으로 나와서 솔로잉 대결구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상당히 유럽적인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형태로 상당히 서양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더군다나 Stranger라는 곡은 더더욱이 서양적인 리프와 동양 한계를 넘는 리프를 보여주고 있다. 파워메탈적인 리프를 구사하면서 인트로를 진행하면서 메인리프가 들어갈 때 쯤에도 리프의 변조를 멜로디로서만 만들어주고 다양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그래도 역시 이곡의 백미는 보컬라인과 기타 리프 라인이 일대 일 대비적인 사운드를 구성하면서 전체적인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인데, 한국 밴드들의 취약했던 리프와 보컬 라인의 별개 움직임을 최대한 극복을 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밴드는 곡을 만들거나 혹은 연주를 할 때 어느 정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대중적인 사랑과 내가 하고 싶은 음악적 열망
이 앨범은 그러한 것보다는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적인 사운드 구성에 대한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 이 앨범은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전혀 한국적이지 않은 앨범이다. 당시 이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한국에서의 활동보다는 해외활동을 중점을 두고 발매를 했다. 그러다보니 곡의 구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서양적으로 구성을 하면서 그리고 멜로디 역시 한국적인 부분과 서양적인 부분이 고루 녹아 들어 있다. 한국에서 이런 앨범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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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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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is Pain) Take Away | 5:35 | 95 | 1 |
2. | Song Of Dreaming | 5:26 | 90 | 1 |
3. | The Construction Of New World | 1:44 | - | 0 |
4. | Sailing Out | 5:01 | 95 | 3 |
5. | Stranger | 4:26 | 95 | 1 |
6. | After You | 4:42 | 100 | 2 |
7. | Error & Trial | 4:48 | - | 0 |
8. | Order of Life | 4:13 | - | 0 |
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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