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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stones Review

Lake Of Tears - Headstones
Band
Albumpreview 

Headstone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Gothic Metal
LabelsBlack Mark Production
Length48:24
Ranked#144 for 1995 , #7,475 all-time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5  (1 review)
Reviewer :  level 5         Rating :  90 / 100
꽃을 피우려 하는 꽃봉오리는 너무나 짦은 시간만을 스쳐가기에 오히려 더 아름답다. 둠 메탈의 성향이 짙은 1집에서 보다 서정적이고 애상적인 색채를 띄게 되는 이후의 작품들 사이에 위치한 레이크 오브 티어즈의 2집 'Headstones'은 그들이 음악적으로 변화해나가는 찰나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특히나 아름다운 음반이다.

상처의 부기가 쭉 빠진듯 한 담담하고 애상적인 분위기가 눈에 띈다.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거칠고 자글거리는 기타 톤은 한층 듣기 편해졌다. 고통에 신음하는 듯 괴로워하던 보컬 역시 긴장을 풀었다. 어쿠스틱 기타를 도입해 서정성을 극대화한 'headstones' 와 'twilight' 는 체념과 포기의 덧없음을 잘 표현해냈다. 'a Forign road' 와 'Dreamdemons' 는 전작의 스타일이 짙은 곡들로써 한층 부드러워진 음반 전체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면서도 좀 더 친절해진 사운드가 마음에 든다.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The path of the god' 는 레이크 오브 티어즈 특유의 비장미를 만끽할 수 있는 본 음반 최고의 곡이다.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쓸쓸한 도입부를 지나 펼쳐지는 13분간의 서사시는 밴드의 역량을 가득 담아내어 비범하다 . 전작의 'Upon the highest mountains'와 함께 들어본다면 레이크 오브 티어즈의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잔잔한 애수를 고요하고 담담하게 읇조리는 밴드, 레이크 오브 티어즈. 덧없는 것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며 음악적 과도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케치해낸 뛰어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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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A Foreign Road4:07853
2.Raven Land5:4286.73
3.Dreamdemons5:14852
4.Sweetwater4:33902
5.Life's But A Dream1:25752
6.Headstones5:1688.33
7.Twilight4:5886.73
8.Burn Fire Burn3:39853
9.The Path Of The Gods (Upon The Highest Mountain, Part 2)13:2987.52

Line-up (members)

  • Daniel Brennare : Vocals & Guitars
  • Jonas Eriksson : Guitars
  • Mikael Larsson : Bass
  • Johan Oudhuis : Drums
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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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r Artpreview75Oct 14, 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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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Autumnpreview70Nov 9, 20052
1
A Crimson Cosmos
level 5 돌게돌게   85/100
May 10, 2013       Likes :  3
어릴 적에 난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난 밤이면 나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서 상상만 해오던 공포를 직접 체험하곤 했으니까. 그런데 내 꿈의 이야기는 내가 낮에 들었던 이야기와는 꽤 달랐다. 몇 시간 전에 들은 괴담은 내가 잠에 빠지는... Read More
Forever Autumn
level 5 돌게돌게   85/100
Oct 14, 2012       Likes :  3
Lake of tears, 눈물의 강. 이들의 음악적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름이다. 이들의 음악은 눈물이다. 기쁨의 눈물, 외로움의 눈물, 쓸쓸함의 눈물, 안도감의 눈물. 레이크 오브 티어즈의 표현법은 꽤 독특하다. 그들은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사용하지도 않고, 극단적인 익스트림 보컬이나... Read More
Forever Autumn
level 21 Eagles   70/100
Nov 9, 2005       Likes :  2
New Age를 연상시키는 청명하고 쓸쓸한 커버에서부터 이목을 끄는 Lake Of Tears의 통산 4집앨범 Forever Autumn이다. 1992년 스웨덴에서 결성된 Gothic Metal 밴드로 보컬과 기타의 Daniel Brennare가 주축이 되어 있다. 대다수의 초기 Gothic Metal 밴드들처럼 이들도 Carnal Eruption라는 Death Metal 밴드를 모체로 진... Read More
Ominous
level 21 Megametal   85/100
Apr 19, 2021       Likes :  1
Aj keď Lake of Tears nepatria medzi lídrov Doom/Gothic Rock - ovej a v minulosti Metal -ovej scény, za dobu svojej existencie ich predpokladám pozná väčšina fanúšikov tvrdšej, prípadne aspoň gitarovo orientovanej hudby. Za ich najlepšie albumy považujem štyri staršie, a to: "Forever Autumn", "A Crimson Cosmos", "Headstones" a "The Neonai". Presne aj v takom pod... Read More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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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7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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