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stones Review
Band | |
---|---|
Album | Headston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7, 1995 |
Genres | Gothic Metal |
Labels | Black Mark Production |
Length | 48:24 |
Ranked | #144 for 1995 , #7,475 all-time |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5 (1 review)
Votes : 5 (1 review)
June 13, 2014
꽃을 피우려 하는 꽃봉오리는 너무나 짦은 시간만을 스쳐가기에 오히려 더 아름답다. 둠 메탈의 성향이 짙은 1집에서 보다 서정적이고 애상적인 색채를 띄게 되는 이후의 작품들 사이에 위치한 레이크 오브 티어즈의 2집 'Headstones'은 그들이 음악적으로 변화해나가는 찰나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특히나 아름다운 음반이다.
상처의 부기가 쭉 빠진듯 한 담담하고 애상적인 분위기가 눈에 띈다.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거칠고 자글거리는 기타 톤은 한층 듣기 편해졌다. 고통에 신음하는 듯 괴로워하던 보컬 역시 긴장을 풀었다. 어쿠스틱 기타를 도입해 서정성을 극대화한 'headstones' 와 'twilight' 는 체념과 포기의 덧없음을 잘 표현해냈다. 'a Forign road' 와 'Dreamdemons' 는 전작의 스타일이 짙은 곡들로써 한층 부드러워진 음반 전체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면서도 좀 더 친절해진 사운드가 마음에 든다.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The path of the god' 는 레이크 오브 티어즈 특유의 비장미를 만끽할 수 있는 본 음반 최고의 곡이다.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쓸쓸한 도입부를 지나 펼쳐지는 13분간의 서사시는 밴드의 역량을 가득 담아내어 비범하다 . 전작의 'Upon the highest mountains'와 함께 들어본다면 레이크 오브 티어즈의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잔잔한 애수를 고요하고 담담하게 읇조리는 밴드, 레이크 오브 티어즈. 덧없는 것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며 음악적 과도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케치해낸 뛰어난 음반.
상처의 부기가 쭉 빠진듯 한 담담하고 애상적인 분위기가 눈에 띈다.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거칠고 자글거리는 기타 톤은 한층 듣기 편해졌다. 고통에 신음하는 듯 괴로워하던 보컬 역시 긴장을 풀었다. 어쿠스틱 기타를 도입해 서정성을 극대화한 'headstones' 와 'twilight' 는 체념과 포기의 덧없음을 잘 표현해냈다. 'a Forign road' 와 'Dreamdemons' 는 전작의 스타일이 짙은 곡들로써 한층 부드러워진 음반 전체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면서도 좀 더 친절해진 사운드가 마음에 든다.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The path of the god' 는 레이크 오브 티어즈 특유의 비장미를 만끽할 수 있는 본 음반 최고의 곡이다.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쓸쓸한 도입부를 지나 펼쳐지는 13분간의 서사시는 밴드의 역량을 가득 담아내어 비범하다 . 전작의 'Upon the highest mountains'와 함께 들어본다면 레이크 오브 티어즈의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잔잔한 애수를 고요하고 담담하게 읇조리는 밴드, 레이크 오브 티어즈. 덧없는 것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며 음악적 과도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케치해낸 뛰어난 음반.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A Foreign Road | 4:07 | 85 | 3 |
2. | Raven Land | 5:42 | 86.7 | 3 |
3. | Dreamdemons | 5:14 | 85 | 2 |
4. | Sweetwater | 4:33 | 90 | 2 |
5. | Life's But A Dream | 1:25 | 75 | 2 |
6. | Headstones | 5:16 | 88.3 | 3 |
7. | Twilight | 4:58 | 86.7 | 3 |
8. | Burn Fire Burn | 3:39 | 85 | 3 |
9. | The Path Of The Gods (Upon The Highest Mountain, Part 2) | 13:29 | 87.5 | 2 |
Line-up (members)
- Daniel Brennare : Vocals & Guitars
- Jonas Eriksson : Guitars
- Mikael Larsson : Bass
- Johan Oudhuis : Drums
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Greater Art Review (1994) | 75 | Oct 14, 2024 | 0 | ||||
Ominous Review (2021) | 85 | Apr 19, 2021 | 1 | ||||
▶ Headstones Review (1995) | 90 | Jun 13, 2014 | 0 | ||||
Greater Art Review (1994) | 75 | May 13, 2014 | 0 | ||||
A Crimson Cosmos Review (1997) | 85 | May 10, 2013 | 3 | ||||
Forever Autumn Review (1999) | 85 | Oct 14, 2012 | 3 | ||||
Forever Autumn Review (1999) | 70 | Nov 9, 2005 | 2 |
1
Ominous Review (2021)
Megametal 85/100
Apr 19, 2021 Likes : 1
Aj keď Lake of Tears nepatria medzi lídrov Doom/Gothic Rock - ovej a v minulosti Metal -ovej scény, za dobu svojej existencie ich predpokladám pozná väčšina fanúšikov tvrdšej, prípadne aspoň gitarovo orientovanej hudby. Za ich najlepšie albumy považujem štyri staršie, a to: "Forever Autumn", "A Crimson Cosmos", "Headstones" a "The Neonai". Presne aj v takom pod...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