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y Review
October 13, 2010
데뷔 초기만해도 Journey는 Uriah Heep 스타일의 감수성 충만한 Hard Rock을 주 메뉴로 하던 밴드였다. 그러나 네 번째 작품을 기점으로 Journey는 밴드 노선을 대폭 수정하였다. 70년대 후반 하드록은 이전 시기의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몰락해가고 있었다. Disoco와 Punk Rock의 공세 앞에 하드록은 속수무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Journey는 밴드의 방향을 전환했다. Journey는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팝문법으로 다시 쓴 것이다. 그들은 록과의 끈을 놓지는 않았지만, 다소 느슨하게 하면서 팝적인 멜로디를 쏟아부어 자신들 만의 사운드를 주조해냈다. 새로 가입한 보컬 Steve Perry의 따스한 목소리는 Journey의 제시한 방향과 딱 들어맞았다. 여러 제반 조건들을 골고루 갖춘 Joureny는 심기일전하여 Infinity를 발표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80년대 초기 명반인 Escape나 Frontiers 만큼의 메가히트를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이 앨범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한 성공을 거둔 이유는 앨범에 실린 곡들이 그만큼 빼어났기 때문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Lights와 Wheel in the Sky는 이 앨범에서 밴드의 성공을 견인한 일등 공신들이다. 여기에 Anytime, Patiently, 그리고 Winds of March 같은 막강한 트랙들은 이 같은 성공을 뒷받침 하고 있는 명곡들로 오늘날까지 Journey의 이름을 전하고 있다. Infinity 이후에 밴드는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이 앨범은 Journey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도 밴드 본인들에게도 최대 히트작인 Escape나 Frontiers만큼이나 의미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Lights | 3:10 | 89 | 5 |
2. | Feeling That Way | 3:27 | 84 | 5 |
3. | Anytime | 3:28 | 81 | 5 |
4. | La Do Da | 3:01 | 83.8 | 4 |
5. | Patiently | 3:20 | 92 | 5 |
6. | Wheel in the Sky | 4:12 | 94.3 | 7 |
7. | Somethin' to Hide | 3:26 | 83 | 5 |
8. | Winds of March | 5:04 | 88 | 5 |
9. | Can Do | 2:39 | 81.3 | 4 |
10. | Opened the Door | 4:34 | 87.5 | 4 |
1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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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sed on Radio Review (1986) | 85 | Oct 16, 2024 | 0 | ||||
Arrival Review (2001) | 90 | Nov 21, 2022 | 0 | ||||
Escape Review (1981) | 100 | Mar 18, 2021 | 0 | ||||
The Essential Journey Review (2001) [Compilation] | 60 | Jun 24, 2014 | 0 | ||||
Generations Review (2005) | 80 | Jan 12, 2014 | 0 | ||||
Greatest Hits Live Review (1998) [Live] | 95 | Oct 30, 2013 | 1 | ||||
Trial By Fire Review (1996) | 80 | Sep 29, 2013 | 1 | ||||
Raised on Radio Review (1986) | 75 | Jun 26, 2013 | 1 | ||||
Infinity Review (1978) | 80 | Apr 24, 2013 | 1 | ||||
Next Review (1977) | 75 | Apr 11, 2013 | 0 | ||||
Revelation Review (2008) | 90 | Sep 25, 2011 | 2 | ||||
Departure Review (1980) | 82 | Sep 4, 2011 | 0 | ||||
Frontiers Review (1983) | 84 | Jun 6, 2011 | 1 | ||||
Escape Review (1981) | 88 | Mar 15, 2011 | 2 | ||||
Evolution Review (1979) | 85 | Oct 13, 2010 | 0 | ||||
▶ Infinity Review (1978) | 90 | Oct 13, 2010 | 0 | ||||
Raised On Radio Review (1986) | 86 | Sep 24, 2008 | 0 | ||||
Escape Review (1981) | 90 | Nov 9, 2005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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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 Review (2008)
이준기 90/100
Sep 25, 2011 Likes : 2
져니의 부활, 새로운 메인 보컬인 아넬 피네다에 얽힌 사연은 무척 감동적이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보컬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활동하던중 유투브에서 져니에게
직접 발탁된 기가막힌 사연, 져니는 이를 찾고 얼마나 놀랬으며 피네다 본인도 신기했을터,
스티브페리 이후 스티브... Read More
Escape Review (1981)
이준기 88/100
Mar 15, 2011 Likes : 2
프론티어 앨범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앨범 쭈욱 감동적이다 10번에서 자지러지는..
구수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 앨범은 아무래도 그 당시에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을것 같다. 그때 살지 못한게 한이 될정도로.. -0-
다만 나는 이 앨범을 일반 라이센스로 가지고 있고... Read More
Escape Review (1981)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2
15세의 나이에 Santana에 스카우트된 바 있는 기타리스트 Neal Schon을 중심으로 1973년에 Golden Gate Rhythem Section 이란 밴드명으로 출범한 이들은 Journey로 개명하고 75년 셀프 타이틀 데뷔작을 내놓는다. "Next" 앨범까지 세 장의 앨범은 거칠고 프로그레시브적이며 솔로 임프로비제이션이 특... Read More
Greatest Hits Live Review (1998) [Live]
이준기 95/100
Oct 30, 2013 Likes : 1
완전 깔끔한 스티브 페리의 보컬, 완숙한 연주력, 참된 선곡, 잘된 녹음 최고의 라이브라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다.
78년부터 83년까지 Infinity, Evolution, Departure, Escape, Frontiers의 앨범의 곡들이 수록되어 전성기 시절의 히트곡들이 그대로 라이브로 재현되어 있어 베스트 음반격으로도 손색이... Read More
Trial By Fire Review (1996)
이준기 80/100
Sep 29, 2013 Likes : 1
Frontiers앨범이후 Ross Valory, Steve Smith가 탈퇴하고 Raised on Radio 이후 잠시 해체 되었던 져니가 원년 멤버로 다시 뭉쳐 10년만에 새로 발매한 10번째 정규앨범이다. 10년의 공백이 느껴짐없이 예전의 느낌 그대로 역시 져니답다는 말이 나올 아름다운 감성적인 멜로디가 전체적으로 느껴진다. 다... Read More
Infinity Review (1978)
이준기 80/100
Apr 24, 2013 Likes : 1
스티브페리의 영입후 첫 앨범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져니 스타일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래시브한 구성보다 듣기 편하고 팝적인 멜로디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연주도 연주지만 역시나 전작과 비교해봐도 보컬의 비중이 밴드에 있어서 얼마나 큰지 알수 있다.
개인적... Read More
Frontiers Review (1983)
이준기 84/100
Jun 6, 2011 Likes : 1
Separate Ways, Faithfully 라는 아주 유명한 곡이 포함된 앨범으로 분위기는 전작 Escape와
비슷한 연장선상에 놓여있으며 가장 유명한 두 앨범이 아닐까 생각된다.
위에 언급된 두 곡 이외에도 편하게 들어줄수 있는 곡들로 포진된 부드러운 하드락 앨범이지만
아무래도 전작에 비해서는 조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