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gwoayi's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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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gwoayi (number: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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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gwo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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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4 albums) [ Rating deta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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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 2009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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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
The Lost World (2009) |
84/100 Dec 30, 2010 |
08년 1월에 이들의 공연을 보았고, 그때 데쓰나이트를 들으면서 이들의 팬이 되었다
1집 앨범이 나오기까지 여러번의 라이브를 감상했었다
09년 9월에 1집 앨범이 나왔고 어느새 1년하고도 3개월이 흘렀다
앨범이 나오고서 바로 리뷰를 쓸까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그때 그렇게 썼으면 그저 팬심만 담은 글이 될뿐
객관적인 시각을 담으려는 리뷰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1년동안 때로는 제대로 각잡고 음악에만 몰두하면서, 때로는 그냥저냥 흘려들으면서
몇번을 들었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 앨범을 들었다
그동안 들으면서 느꼈던 소감들을 자세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되도록이면 객관적 인 시각에서 쓰도록 노력하겠다
허나 결국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들이 들어갈 수 밖에 없으니
그저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선에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1.앨범의 의의
한국에서는 그동안 블랙과 부르탈 데쓰에 둠까지도 앨범이 나왔었건만
아이러니하게도 메탈에서는 보다 대중적인(?) 정통 멜스메는 나온적이 없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 앨범은 헬로윈에 뿌리를 둔 흔히 우리가 멜스메라고 부르는
장르에서는 대한민국 1호 앨범이다
2.앨범의 음질
앨범이 처음 나왔을때에 음질로 말이 좀 있었다
심지어 팬카페에서 까지도 팬들 사이에 이리저리 말이 많았다
이 앨범을 감상한 대부분의 리스너 분들과 본인의 의견을 더해서 정리하면
-베이스 기타음이 타 음반에 비해서 약하게 들린다
개인적으로 레전드 베이스의 팬인데 안타깝다. 공연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레전드 베이스분의 실력 정말 와방이다. 플러스 간지도 작살
-드럼의 킥과 스네어는 어두운 톤인데 반해 하이햇과 심벌은 상당히 발랄한 톤이고
다른 파트에 비해 크게 녹음이 되었다
-기타톤이 멜스메계열 치고는 투박한 편이다
이건 듣는분들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꺼라 생각한다
투박한 대신에 공격성은 더 증대되었다. 공격적인 톤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플러스가 될 것이고
깔끔한 톤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굳이 이렇게 정리한 이유는 첫번째로 이앨범을 음원으로든 음반으로든 구입하여
감상하시려는 분들이 조금이나 자세하게 알고서 감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고
두번째로는 혹시나 레전드 멤버나 관계자분들이 이글을 보게 되시면
다음 앨범 녹음할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래서이다
아직 이쪽 장르의 녹음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앨범에서 더 개선되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먼저 리뷰해주신 분의 말씀처럼 사실 음질을 예민하게 따지시는 분이
아니시면 감상하거나 구입하는데 음질때문에 걸리적거리진 않을꺼라고 본다
3.앨범의 완성도
이앨범은 앨범 전체의 분위기나 성향을 정해놓고 각각의 곡들을 만들었다기 보단
그동안 만들어온 싱글 트랙 여러개를 묶어서 발매했다는 인상이 더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성격이나 스타일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곡이 있는 반면에 전혀 생뚱맞게 튀어나오는
곡들도 보인다
다음으로 곡들의 완성도의 편차가 큰편이다
비교해보면 공연장에서 자주 연주 되었던
2번 Dawn Of Empire,3번 Amnesia, 4번 The Lost World 6번 Death Knight, 7번 The Last Moment
8번 Dwarf’s Travel은 멜로디와 연주, 곡의 전체적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트랙들은 유럽메탈 밴드들의 괜찮은 곡들과 비교해봐도
딱히 꿀릴게 없다고 느꼈다.
각 트랙별로 귀에 쏙 들어오는 보컬멜로디와 기타솔로의 멜로디가 일품이다
그중에서도 6번 트랙 데쓰나이트의 기타솔로 멜로디는 이쪽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꼭 들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반면에 이 트랙들을 받쳐주는 서브트랙들은 많이 부족하다고 본다
발라드곡은 제껴 두더라도
9번 Hero는 스피드를 포기한 멜로디만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멜로딕메탈 트랙이다
헌데 안타깝게도 멜로디가 와당지가 않는다.
10번 Faded Jewel은 잘나가다가 후렴구가 허무하고 생뚱맞게 끝나버린다
그래도 10번 트랙을 듣다보면 앞으로 레전드만의 개성있는 곡이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가 든다
도입부 기타 리프에서 후렴이 나오기 전부분까지의 보컬 멜로디까지는 쾌할하면서도 공격적이고
다음은 어떻게 진행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보너스 트랙은 한글가사로 노래를 부른 트랙 두개와 멤버들의 연주를 담은 곡이 하나 있다
한글트랙중에 데쓰나이트의 한글 가사 버전은 가사가 사실 좀 오그라드는 맛이 있다
히든 트랙인 연주곡은 꽤나 들을만 하다
4.정리
인트로와 보너스트랙을 제외한 9개의 트랙중에서 6개의 트랙이 선방을 펼쳤다
이정도면 이밸범을 감상하는데 실망감보다는 만족감이 더 클 것이라고 본다
음악적인 면에서나 그외의 다른 음악외적인 부분에서나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충분히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첫앨범치고는 들을만한 곡들이 다수 포진한 괜찮은 앨범이라고 본다
현재 어지간한 네임밸류가 있는 국내음원 사이트에선 적당한 금액으로
이앨범의 곡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척박한 씬이지만 앞으로도 레전드가 좋은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되길 바란다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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