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im of the New Disease

Perfect return in more than a decade? Welcome back

난 상당히 만족스럽게 들었다.

작년만 해도 피처링도 해주고 멀쩡했던 올리가 그렇게 허무하게 떠난 줄 몰랐다. 그나마 한가지 위안은 본작이 올리에게 부끄럽지 않은 유작이라는 것이다.

3연방 삽질하다가 간만에 제대로 돌아왔다. 아무 기대안하고 들어봤는데 기대 이상이다

신보 발매 소식도 듣지 못하고 안타깝게 가버린 Oli Herbert에게..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상당히 괜찮은 작품, 그것도 한동안 부진한 뒤에 나온 괜찮은 작품이기에 Oli Herbert의 부고는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눈물나게 성공적인 재도약, 1번트랙은 그동안 삽질해서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곡같으며 이후 전성기시절을 떠올리게 멜로디를 적절히 섞으며 달려준다, 최전성기보단 떨어지고 살짝 부족한부분도 있지만 슬럼프를 이겨내고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하여 과감히 100점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