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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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Images and Words (1992)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Progressive Metal |
Images and Words Reviews
(16)Date : Mar 30, 2009
단순히 '음악이 좋은' 앨범은 많으나 '위대한' 앨범은 많지 않다. 특히나 그 앨범의 영향력이 공간적으로는 전세계에, 시간적으론 수십 년에 걸쳐 유효한 앨범은 정말 많지 않다. 이런 위대한 앨범들을 단순히 판매량이나 공연 규모 따위의 '돈'으로 재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
Images & Words는 위대한 앨범이다. 그걸 증명하는 건 시디 몇 번 돌려 보고 기계적으로 타이핑을 하는 음악 잡지의 기자도 아니고, MTV 같은 미디어도, 혹은 거대 자본이나 권력자도 아니다. 미국이란 거대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프로그레시브 메틀이란 장르를 이끌어 오며 장장 20년을 군림해 온, 그럼에도 늘 한결 같은 만족감을 청자에게 선사하는 이들을 지탱시킨 건, 아이러니하게도(혹은 당연하게도) 그 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예측 불가능한 구성, 위대한 연주력(기계 같은 연주력라는 표현만큼 DT에 어울리지 않는 게 있을까? 이들의 공연을 경험해 본 이라면 그 내면에 자리 잡은 따스한 서정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테크닉이란 선입견에 빠져 이들의 음악이 지닌 인간성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앨범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미사여구나 이론은 많겠지만 그 어느 것도 완벽할 순 없다. 그게 바로 음악이니까.
세상엔 위대한 앨범들이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이 앨범은 당당히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Images & Words는 위대한 앨범이다. 그걸 증명하는 건 시디 몇 번 돌려 보고 기계적으로 타이핑을 하는 음악 잡지의 기자도 아니고, MTV 같은 미디어도, 혹은 거대 자본이나 권력자도 아니다. 미국이란 거대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프로그레시브 메틀이란 장르를 이끌어 오며 장장 20년을 군림해 온, 그럼에도 늘 한결 같은 만족감을 청자에게 선사하는 이들을 지탱시킨 건, 아이러니하게도(혹은 당연하게도) 그 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예측 불가능한 구성, 위대한 연주력(기계 같은 연주력라는 표현만큼 DT에 어울리지 않는 게 있을까? 이들의 공연을 경험해 본 이라면 그 내면에 자리 잡은 따스한 서정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테크닉이란 선입견에 빠져 이들의 음악이 지닌 인간성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앨범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미사여구나 이론은 많겠지만 그 어느 것도 완벽할 순 없다. 그게 바로 음악이니까.
세상엔 위대한 앨범들이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이 앨범은 당당히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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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Feb 21, 2008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다음의 조건들을 (저의 주관적인…) 갖추고 있는 앨범입니다.
1. 앨범의 완성도 (작곡, 곡의 흐름, 프로덕션, 연주력 등등)
2.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계속 무엇인가를 더 발견할 수 있는 음악성
3. 자신들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동료, 후배뮤지션들에게의 지대한 영향력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드럼소리가 조금 인위적이고 전체적인 사운드가 너무 매끄럽게 빠져있는 것이 흠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음반이 제작된 시기, 그리고 아직 신인급이었던 이들의 지위를 생각하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사운드를 냅니다. 작곡면에서도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무엇인지를 정의했습니다. Metallica가 모든 밴드의 Metallica화, Yngwie Malmsteen이 모든 기타리스트들의 Yngwie화를 가져왔듯이 모든 프록메탈밴드가 이 앨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감히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후배밴드들 뿐 아니라 Iron Maiden에서 Bruce Dickinson이 뛰쳐나갔던 이유 중의 하나도 DT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Maiden의 스튜디오앨범이 DT의 데모보다 구리다면서 이제 다른 것 좀 해보겠다면서 나갔지요. 개인적으로는 Awake 앨범을 더 좋아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DT 음악의 최고봉은 바로 이 음반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의 연주력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 포지션에서 최고이거나 최고 중의 하나들이지요. 저는 LaBrie의 보컬도 최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르게 생각하시지겠지만…)
한곡 한곡 살펴보면…Mike Portnoy가 제발 공연에 와서 Metropolis!!! 외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곡으로 회자되는 Metropolis, Pt. 1 (이 곡이 연주될때까지 공연 내내 외치는 팬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다고 하는군요 ^^), 곧 발매될 베스트 앨범에서 이들의 유일한 히트곡으로 거론되는 Pull Me Under (앨범 타이틀이Greatest Hit & 21 Other Pretty Cool Songs입니다), 그리고 저를 DT에게로 이끈 Another Day 등을 Killing Track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굳이 꼽자면 말이지요. 이 곡들 이외에도 모든 곡들이 상당한 훅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DT는 이 앨범으로 시작해야 된다…라고 주장해봅니다.
1. 앨범의 완성도 (작곡, 곡의 흐름, 프로덕션, 연주력 등등)
2.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계속 무엇인가를 더 발견할 수 있는 음악성
3. 자신들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동료, 후배뮤지션들에게의 지대한 영향력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드럼소리가 조금 인위적이고 전체적인 사운드가 너무 매끄럽게 빠져있는 것이 흠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음반이 제작된 시기, 그리고 아직 신인급이었던 이들의 지위를 생각하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사운드를 냅니다. 작곡면에서도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무엇인지를 정의했습니다. Metallica가 모든 밴드의 Metallica화, Yngwie Malmsteen이 모든 기타리스트들의 Yngwie화를 가져왔듯이 모든 프록메탈밴드가 이 앨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감히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후배밴드들 뿐 아니라 Iron Maiden에서 Bruce Dickinson이 뛰쳐나갔던 이유 중의 하나도 DT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Maiden의 스튜디오앨범이 DT의 데모보다 구리다면서 이제 다른 것 좀 해보겠다면서 나갔지요. 개인적으로는 Awake 앨범을 더 좋아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DT 음악의 최고봉은 바로 이 음반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의 연주력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 포지션에서 최고이거나 최고 중의 하나들이지요. 저는 LaBrie의 보컬도 최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르게 생각하시지겠지만…)
한곡 한곡 살펴보면…Mike Portnoy가 제발 공연에 와서 Metropolis!!! 외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곡으로 회자되는 Metropolis, Pt. 1 (이 곡이 연주될때까지 공연 내내 외치는 팬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다고 하는군요 ^^), 곧 발매될 베스트 앨범에서 이들의 유일한 히트곡으로 거론되는 Pull Me Under (앨범 타이틀이Greatest Hit & 21 Other Pretty Cool Songs입니다), 그리고 저를 DT에게로 이끈 Another Day 등을 Killing Track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굳이 꼽자면 말이지요. 이 곡들 이외에도 모든 곡들이 상당한 훅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DT는 이 앨범으로 시작해야 된다…라고 주장해봅니다.
Date : Oct 2, 2007
DT를 세계에 알린 동시에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명작. 하지만 DT 자신들은 진정으로 음악적 목적을 위해 'IAW'를 만든건 아닌듯 싶다. 대중을 공약한 부분은 인정해야 할것(확실치는 않지만 레이블의 압박이 있었다고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명곡이 담겨있다. 거의 모든 곡이 10분에 가까운 장곡이지만, Pull Me Under, Another Day, Take The Time, Surrounded 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구성이 뛰어난 Pull Me Under, 애절한 멜로디와 라브리에의 보컬역량이 드러나는 Another Day, 프로그레시브 냄새가 짙은 Take The Time, Another Day와 같은 선로의 Surrounded..
그 무엇보다도 이 앨범의 최고 명작은 Metropolis pt.1 이다. 엇박의 드럼과 기타, 베이스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도 딱딱 들어맞는 신기함(?)은 이 트랙의 별미.. 중간에 존명의 베이스 태핑 솔로가 이어진다.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고, 후에 5집에서 Metropolis pt.2 로 스토리가 이어지기도 하는 매우 의미있는 트랙이다. Under A Glass Moon의 페트루치의 기타솔로는 자칭 속주황제 '잉베이 맘스틴'도 극찬 하였다. Learning To Live는 난해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케빈의 키보드 사운드로 DT의 기계적 사운드를 감성적으로 정화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명곡이 담겨있다. 거의 모든 곡이 10분에 가까운 장곡이지만, Pull Me Under, Another Day, Take The Time, Surrounded 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구성이 뛰어난 Pull Me Under, 애절한 멜로디와 라브리에의 보컬역량이 드러나는 Another Day, 프로그레시브 냄새가 짙은 Take The Time, Another Day와 같은 선로의 Surrounded..
그 무엇보다도 이 앨범의 최고 명작은 Metropolis pt.1 이다. 엇박의 드럼과 기타, 베이스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도 딱딱 들어맞는 신기함(?)은 이 트랙의 별미.. 중간에 존명의 베이스 태핑 솔로가 이어진다.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고, 후에 5집에서 Metropolis pt.2 로 스토리가 이어지기도 하는 매우 의미있는 트랙이다. Under A Glass Moon의 페트루치의 기타솔로는 자칭 속주황제 '잉베이 맘스틴'도 극찬 하였다. Learning To Live는 난해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케빈의 키보드 사운드로 DT의 기계적 사운드를 감성적으로 정화해내고 있다.
Date : Nov 9, 2005
Progressive Metal 의 어원을 뒤집고 재창조한 Dream Theater의 Images And Words 앨범으로 절정의 하이테크닉과 드라마틱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곡진행력, 뛰어난 멜로디 등의 출중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드라마틱한 보이스의 소유자 James Labrie의 가입으로 당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게 되었고 맴버 개개인의 애드립에서도 비교대상이 될 밴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타의 John Petrucci, 드럼의 Mike Portnoy, 베이스의 John Myung, 키보드의 Kevin Moore은 각 섹션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스트루멘틀러로 자리잡는다. Dream Theater의 이름을 널리 알린 Pull Me Under와 Another Day, Progressive Metal을 상징하는 명곡 Take The Time등 전곡에서 감성과 이성이 극도로 일체된 경지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등장하는 대다수의 Progressive Metal 밴드들이 본작이 제시한 사운드의 방향성을 따르게 되며 '테크니컬은 곧, 프로그레시브'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된다.
Killing Track : Pull Me Under , Another Day
Best Track : Take The Time , Surrounded , Metropolis Part l , Under A Glass Moon , Wait For Sleep , Learning To Live
Killing Track : Pull Me Under , Another Day
Best Track : Take The Time , Surrounded , Metropolis Part l , Under A Glass Moon , Wait For Sleep , Learning T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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