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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개중에는 의도적으로 음감을 피하는 작품도 있는데 본작이 그랬다. 발매전부터 이 세상 욕은 다 끌어다 안고 자폭한 앨범인양 나 스스로는 그냥 듣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었던 그런 작품이다. 음반구매도 유튭도 기웃거리지 않다가 최근에 건잰로지즈 정주행하다가 결국 구매하게 되었다. 옛날 액슬이 나인인치네일즈의 음악에 상당히 매료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새로운 멤버들과 인더스트리얼을 가미한 신선한 음악으로 릴리즈했음을 발매 16년만에 만끽중이다. 스파게티이후 15년만에 발매한 작품을 나는 다시 16년만에 듣는다. 30년을 뛰어넘었으니 굳이 옛날 건잰로지즈랑 다르니 실망이니 폐급이니 할 이유가 없다. 액슬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본인과 뜻이 맞는 멤버들과 본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 건잰로지즈의 이름으로 발매했고 나는 그들의 디스코그래피에 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한 작품으로 리스트업 해본다. 아주 잘 들은 작품이다.
다만 타이틀을 왜 이렇게 달았는지 궁금하긴 하다.
다만 타이틀을 왜 이렇게 달았는지 궁금하긴 하다.
June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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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Ain't it fun을 들으러 가끔 먹어보는 스파게티.
January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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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아...언제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 씨디. 제법 들고다니며 들었는데...생각없이 쭈욱 듣기 편하며 전곡 흥얼거릴수 있는 특징이 있음.
July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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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국내발매당시 테잎으로 들었었는데 빽옵비치와 몇곡인가가 금지곡이였던 걸로 기억. 일본여행갔던 친구(부러웠었다)가 선물로 사줬던 씨디. '11월의 비'만으로도 형용어 부족감 느껴짐.
July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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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열손가락의 길이가 똑같은 기형적인 앨범. 영화 터미네이터의 곡이였던 유쿳비마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흥얼거린..
July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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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Vinyl
10대의 끝자락을 불지핀...
오래간직하고 오랜동안 들은 LP지만 아낀만큼 반질반질하다. 그 옛날 사회에 첫발을 디디고는 내 머릿속은 저절로 웰컴투더정글을 수백번 되뇌었다...
오래간직하고 오랜동안 들은 LP지만 아낀만큼 반질반질하다. 그 옛날 사회에 첫발을 디디고는 내 머릿속은 저절로 웰컴투더정글을 수백번 되뇌었다...
July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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