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No Tales

이들 최고의 발라드 넘버라 생각하는 Northern Lights이 수록된 명반. 빠른 템포의 찢어발기는 초고음을 좋아한다면 마지막 곡인 Tell No Tales 필청.

정말 괜찮은 글램메탈 앨범 수록곡에 비해 러닝타임이 짧지만 내용물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10,000 Lovers(In One), Listen To Your Heart가 특히 좋았다.

그냥 존나 좋았다. Everyone's a Star 시작할 때부터 질질 쌌다. Tony Harnell의 가슴 뻥 뚫리는 보컬 성량하며 여타 출중한 글램메탈 밴드와 마찬가지로 멜로디 캐치가 예술이었다. Child's Play는 메탈들으면서 간만에 울컥하게한 아름다운 곡이었고, 전후로 배치한 짧은 곡 또한 잘 어울렸다. 게다가 유로피안 밴드였네? 놀랄 노자다.

청량음료 같은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잘 만든 멜로딕하드락/메탈음반. 밑에 다른분도 언급했지만 나도 이들을 처음 접했을 당시엔 메탈은 미국과 영국밴드만 있는 줄 알았었다 -_-;;;

개인적으로 왠지 앞에보다 후반부들이 더 좋은 것 같다. 나름 괜찮은 앨범.

토니 하넬의 어마무시한 샤우팅과 시원시원한 기타 리프로 대변되는 100점이 아깝지 않은 헤비메탈 역사상 희대의 걸작중 걸작!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으로서 이들의 기타 리프를 보고 깜짝 놀랄수밖에 없었다. 정교하면서도 함부로 흉내내기 조차 어려운 그것도 예술적인 리프의 향연이었다.

이 엘범과 이 다음엘범은 무지막지하다

이 앨범은 100점 줘도 아깝지 않은 내 20대 청춘과 함께 한 최고의명반이다. 난 이때까지만 해도 헤비메탈하면 다 미국밴드라고 생각했다.

한동안 참 많이 들었던 엘범. 명성답게 수작 LA메탈이지만, 개인적으론 보컬 음색이 쪼끔 취향에 안맞는...

개인적으로는 TNT의 최고의 명반. 들으면 저절로 흥이나는 Everyone's A Star 부터 마구마구 달리자의 Tell No Tales까지!! 하지만 너무 Running time이 짧아 아쉽다!

수준 높은 메탈 사운드... 평범한 LA 아이돌이었다는 평가는 결코 있을 수 없다

막판전력질주가 돋보이는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