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14 b1tc0!nguЯu
Date :  2023-09-17 22:41
Hits :  2549

공연 보고싶은 국내밴드. 우리의 것은 좋은 것이여.

https://youtu.be/lURJ4GAccIA?si=Dd1-Fnje-lNoBBvy


국내 메탈/하드락의 큰형님 블랙신드롬.
예전에 게이트 인 서울 페스티벌에서 본 강렬한 느낌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먹히기 힘든 양놈 하드락 스타일에 영어가사까지 고집해서
30년 넘는 세월동안 인기는 더럽게 없었지만..그 내공은 무시할수 없는 그룹.
이들 라이브 영상을 계속 보다보니 대표곡들은 얼추 꿰게 되었네요.
Secret love, feed the power, voodoo child, man under the moon, I’ll never change, Bible black…
이들의 매력이라면 무엇보다 끈끈하고 찐한 느낌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라이브에서 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김재만이랑 박영철이 톤에 공을 많이 들이는것 같습니다.

여담…..방송에서 국내 3대 기타리스트로 종종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을 꼽는데,
물론 이건 방송용이고 진지하게 받아들일만한 멘트가 아닌건 알지만, 김태원이랑 신대철은 풍부한 작품세계가 있어서
기타솜씨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을지언정 레전드 대접은 받을만하다 생각하지만, 김도균은 파면 팔수록
좀 의아하더군요. 젊었을때는 잠깐 날라다닌건 맞는데 백두산, 아시아나의 짧은 커리어 빼면 딱히 인상적인 작품이나
대표곡도 없고, 예능에 나와서 기타치는 모습보면 저 사람 프로 맞나 싶을정도로 당혹스런 연주를 할때가 많더군요.
특히 즉석에서 배킹같은거 하면 왠만한 아마추어보다 그 순발력이랑 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커리어로 치면 오히려 김재만이 김도균보다 더 충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2 광태랑     2023-09-18 15:20
블랙신드롬 학창시절때 많이 들었죠... 저는 Rock the Speed를 제일 좋아합니다.
level 14 b1tc0!nguЯu     2023-09-18 21:08
Rock the speed 명곡이죠. 같은 앨범의 Time warrior 도 좋더군요. 가사나 리프가 주다스 프리스트의 riding on the wind를 의식하고 만든듯한? ㅋㅋ
level 19 Rock'nRolf     2023-09-19 06:55
김도균 연주 이야기는 공감합니다. 연륜에 비해 작품활동이나 라이브 활동도 크게 내세울것 없고 특히나 예능에서 연주한 기타실력이라는것이 삑사리 투성이에 트레몰로 피킹은 도저히 봐줄수없는 그러한 수준이더군요. 그뿐 아니라 자신의 오리지널 곡도 아닌 남의 곡 카피를 연주하는것도 역시나 김도균이라는 이름 석자가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level 14 b1tc0!nguЯu     2023-09-19 09:39
국내 기타리스트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에 올라온 김도균 영상은 거의 다 봤습니다. 백두산이랑 아시아나때는 작곡이랑 연주나 날카로웠는데, 솔로 앨범은 커버는 잉베이 뺨치는 포스인데 반해 내용물은 도저히 들어주기가 힘들더군요. 간혹 댓글로 김도균이 해외에서 태어났으면 전용기를 몰았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김도균 커리어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죠.
제 생각에 해외에서 활동했으면 전용기 몰았을 기타리스트는 신중현 밖에 없다고 봅니다.
level 19 Rock'nRolf     2023-09-19 20:01
대한민국의 뿌리깊은 선후배 문화도 그 이유중 하나이겠지요. 사실 앨범 한두장 내고 노래인생 몇십년 운운하며 당당히 선배 대접을 받고 레전드인냥 거들먹거리는 가수들도 많습니다. 조영남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2014년 3월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첫 솔로앨범 발매기념 공연에 다녀온적이 있었지요. 그때의 느낌은 조용필이라는 위대한 가수와 수십년을 함께한 세션맨 최희선이라는
사람이 그제서야 첫앨범을 냈다는것이 납득이 안갔습니다. 수십년을 음악만을 했다는 사람이 나이 50이 넘어서 그제서야 첫앨범이라니... 그게 국내 뮤지션들 태반의 현실이 아니겠어요? 김도균도 별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28990Amon Amarth 최고네요 [4]level 14 b1tc0!nguЯu2023-12-144681
289712024년에 학수고대하고 있는 공연들 [2]  level 14 b1tc0!nguЯu2023-12-143074
28935고스트의 Impera 는 들을수록 걸작이군요. [12]level 14 b1tc0!nguЯu2023-12-113712
28932Bell Witch 공연보러 조슈아 트리 다녀왔네요 [4]  level 14 b1tc0!nguЯu2023-12-113110
28658무시무시한 데스메탈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Frozen Soul, 200 stab wounds) [14]  level 14 b1tc0!nguЯu2023-11-252383
28615키코가 메가데스를 떠나네요 [20]  level 14 b1tc0!nguЯu2023-11-213336
28572조 새트리아니가 연주하는 반 헤일런 [2]level 14 b1tc0!nguЯu2023-11-182268
28560주다스 프리스트 페인킬러 느낌으로 앨범커버 만들어봤습니다. [9]  level 14 b1tc0!nguЯu2023-11-172802
28553메가데스의 토네이도 오브 소울을 휘파람으로 부는 남자 [4]level 14 b1tc0!nguЯu2023-11-172467
28151Mercenary 신보 완전 좋네요 [9]level 14 b1tc0!nguЯu2023-10-183718
27989Beast in Black, Dance with the dead 공연 후기  level 14 b1tc0!nguЯu2023-10-024370
27952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을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4]  level 14 b1tc0!nguЯu2023-09-262897
공연 보고싶은 국내밴드. 우리의 것은 좋은 것이여. [5]level 14 b1tc0!nguЯu2023-09-172550
27885대한민국 락페스티벌의 전설로 남을 우드스탁 코리아 근황 [27]  level 14 b1tc0!nguЯu2023-09-153253
27871잉베이가 지향했으면 하는 연주스타일 [4]level 14 b1tc0!nguЯu2023-09-132391
27866잉베이 맘스틴, 글렌 휴즈 후기 [17]  level 14 b1tc0!nguЯu2023-09-123681
27865잉베이 형님 보러왔습니다. [5]  level 14 b1tc0!nguЯu2023-09-122621
27840또 다른 밴드에게 멤버를 빼앗긴 윈터썬(feat 메가데스) [3]  level 14 b1tc0!nguЯu2023-09-073184
27795오 군침도는 공연이 열리네요(엘에이) [4]  level 14 b1tc0!nguЯu2023-08-313150
27780Marduk 새 드러머 죽이네요 [10]level 14 b1tc0!nguЯu2023-08-283321
27764Beast In Black 대단한것같습니다. [16]  level 14 b1tc0!nguЯu2023-08-244406
27757이 일본밴드 재미있네요. Phantom Excaliver [4]level 14 b1tc0!nguЯu2023-08-233029
27715메킹 찬밥신세 아이언 메이든 명곡 [12]level 14 b1tc0!nguЯu2023-08-152939
27654커버가 구린 쌍팔년도 메탈앨범들 [21]  level 14 b1tc0!nguЯu2023-08-023063
27651”간디“ 라는 이름의 밴드가 있군요 [2]  level 14 b1tc0!nguЯu2023-08-012550
27627메킹 문전박대 뮤지션 Meat Loaf [5]  level 14 b1tc0!nguЯu2023-07-283134
27623미국 헬스장에는 헤비메탈 음악이 나옵니다. [4]level 14 b1tc0!nguЯu2023-07-282942
27594티모톨키의 스트라토 공연이 잡혔습니다. [9]  level 14 b1tc0!nguЯu2023-07-203128
27591멜로디 끝장나는 파워메탈 Twilightning [11]level 14 b1tc0!nguЯu2023-07-193014
27579인상깊었던 국내밴드 공연들 [4]level 14 b1tc0!nguЯu2023-07-162672
27562눈독들이고 있는 공연 하나 [7]  level 14 b1tc0!nguЯu2023-07-142853
27556Power from hell 라이브를 찾아봤는데 충격이네요 [4]level 14 b1tc0!nguЯu2023-07-123595
27514(AI 그림) 사타니스트 꿈나무들 [5]  level 14 b1tc0!nguЯu2023-06-283522
27486최고의 드러밍을 담은 극강의 앨범. [6]level 14 b1tc0!nguЯu2023-06-183264
27462꿈과 현실 사이를 살아가는 오지 오스본 옹 [4]level 14 b1tc0!nguЯu2023-06-113010
27449이 곡 멜로디가 장난 아니네요. Nocturna - New evil [3]level 14 b1tc0!nguЯu2023-06-073097
27422티모 톨키.. 또 망삘… [7]  level 14 b1tc0!nguЯu2023-06-023472
27413퀸스라이크 커버 영상보다가 뿜었네요 ㅋㅋ [3]level 14 b1tc0!nguЯu2023-05-292482
27410랩소디 오브 파이어, 윈드 로즈 보고 왔습니다. [6]  level 14 b1tc0!nguЯu2023-05-282632
27402요즘 푹 빠져버린 그룹 [16]level 14 b1tc0!nguЯu2023-05-263039
1 2 3 4 5 6 7 8 9 10 11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9,450
Reviews : 10,782
Albums : 177,601
Lyrics : 219,419
Memo Box
view all
fosel 2025-03-31 15:52
어제 눈 옴;;;;
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