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있었던 메탈씬 최악의 사건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카니발 콥스의 1집 2집 3집 4집 한국에서 금지 ㅋㅋㅋ 록레코드측에서 이를 어기고 베스트 발매 그리고 구속 ㅋㅋㅋ 임진왜란 드라마에서 왜구가 죽으니 금지 우주전쟁 영화에도 사람이 죽으니 금지 ㅋㅋㅋ 여기서 표현의 자유로 반항 하면 구속 ㅋㅋㅋ

아 카콥건도 있었죠. 슬래셔 영화를 음악화한거나 다름없는데 사탄 음악이라고 낙인 찍고 ㅎㅎ

13일의 금요일 영화는 왜 금지 안시키는지 의문 ㅋㅋㅋ 선택적인 법 적용인가 시포요 ㅋㅋㅋ

카니발콥스 사건은 뉴스에도 보도되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ㅋ

기가 차지요 ㅋㅋㅋ

전 관객 매너보다 카우치 개쓰레기 새끼들이 방송중에 바지 벗어 록밴드, 인디씬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낙인 찍히게 만들었던게 젤 짜증나네요. 이 새끼들 때문에 밴드들 공중파서 다시 활동하기가...

아 그 사건도 컸죠. 국내 밴드씬을 몇십년뒤로 퇴보시킨거나 다름없어서

공중파 방송국의 럭스와 카우치의 알몸 레전드 사건 ㅋㅋㅋ

무척이나 더운날 TOOL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순간이었을겁니다 . 저도 마찬가지 ㅎ

2001년 동대문 메탈페스트에서의 대참사요.

메탈은 아니긴 하지만 조선펑크도 좋아하는 입장에서 카우치의 덜렁덜렁은 진짜 역적이었죠
https://youtu.be/Ex2j0qV1K0M

와 이건 메탈이 아니라 그나마 자리 잡아가던 우리나라 인디 씬을 그냥 한 방에 개박살낸 역사적인 사건이었죠.
덕분에 이후 조선 펑크는 질색하게 됐습니다.

나이트위시 물병투척 사건도 있지않았나요 ㅋㅋ

생각나네요. 타르야 시절 유일한 내한이었는데 그 사건 때문에 다시 내한하지 않았다는 루머가 많았죠.
그러다 몇년 전 도프에서 다시 내한을 성사시켰을 때 매니저를 통해 그 사건의 진상에 대해 물어봤는데 당시 투오마스 본인은 엄청 화가 나 있었지만 공연 후에는 기분이 좋았는지 술을 진탕 마시고 다음날 싹 잊었다고 하네요 ㅋㅋ

저도 툴 Fear Inoculum 앨범만 빼고 나머지 앨범은 다 cd로 가지고 있는 나름 팬인데요.
그날 툴 공연은 정말 산만하고 지루했습니다ㅠㅠ
밝은 야외 공연장과 툴은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실내 공연장에서 현란한 조명 쇼와 함께였다면
아마 관객들의 몰입도가 달랐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ㅠㅠ

사소한건데 2012년 주다스 내한공연 브레이킹더로 떼창 시원하게 망한거 생각나네요

카우치 이 새끼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짓을 저질렀던걸까요. 누군가의 사주라도 받은건지..

2014년에 마스터플랜때 당시 보컬이 릭 알트지 였는데 당시 관객이 몇명 없어서 엣 반스 앨범에 사인받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허스키한 중음역이 매력적인 보컬인데 기대됩니다 ㅎㅎ

다른 선진국도 락페때 개매너 많아요 ㅋㅋ

2001년 메탈페스트죠 공연 몃일전에 아치에너미 내한 크래쉬공연 취소 취소 관객은 썰렁 교체타임도 늘어지고.. 새벽1시쯤에 공연이 끝났었던 기억이 잇네요 이공연을 계기로 슬레이어는 절대로 한국은 안간다고..

내한공연하니까 예전에 gotthard 공연때 뮤지션+관계자와 관객숫자가 비슷해 보였던 생각이 납니다.ㅎ

국내에 씬이란게 있을까요...

미래적인 최악의 사건으로 예언한다면 올해 우드스탁 연다는 이상한 기획사가 최악의 사건으로 뽑힐거 같습니다

참치 해체쇼 보다 더한 것을 볼것 같은 ㅋㅋㅋ 근데 막판에 아이돌 섭외하면 막상 선방 할것 같기도 ㅋㅋㅋ

카우치 벗방 이후로 사실상 사건이 랄것도 없는 대한민국...ㅋ
그리고 3류 유사 국가에서조차 세계적인 밴드 한 두팀 씩은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있어서 메탈은 쌍팔년도 개저씨들 추억 팔이 기믹에 불과했는데
이젠 메탈의 불모지도 넘어 선 궁극의 무관심에 다다른 듯 합니다.
경제 규모나 인구에 비해 문화의 다양성은 레알 북조선 수준...

부락 오버킬 밀물 뻑큐 3곡 빤스런이 제일 처참했다고 봅니다….

으아아....진짜 너무 아쉬웠던 사건.......ㅜㅜㅜㅜ

2009 오버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