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속에서 메탈갓 롭옹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운동하고 와서 좀 이른 저녁에 잠이 들었습니다.
꿈 속에서 저는 Exiter나 The Ripper 등등의 곡을 들으며 "역시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악 전성기는 80년대가 아니라 70년대야..." 이러고 있었습니다.
한창 그러는데 그때 제 눈앞에 롭 핼포드 옹께서 모습을 드러내시더군요.
제가 그때 꿈속이라서 살짝 맛이 갔는지 롭 옹께 "롭 핼포드 대머리! 대머리!" 이랬습니다...
롭 옹이 뒤를 돌아보며 쳐다볼 때마다 벽 뒤로 숨었다가 다시 롭 옹이 고개를 돌리면 "대머리!" "대머리!" 이러면서 그분을 놀렸습니다.
한 서너번쯤 롭 옹 놀리기를 반복했는데 여지없이 "대머..." 이러며 소리치려는데 눈앞에 롭 옹이 사라지셨더군요.
한 2 초 동안 놀라서 가만히 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뒤를 돌아보니 롭 옹께서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집게손가락을 빨고 계시더군요.
......
이후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막 울부짖었고 제 뒤쪽으로는 챱챱챱 쳡쳡쳡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더군요...
거사를 끝낸 후 롭 옹께서 엎드린 채 일어나지 못하는 제 곁에, 굴림체 글씨로 "진통제"라고 쓰인 약을 갖다 놓으시며 "아플 땐 이걸 먹어." 이러면서 어딘가로 사라지셨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속으로 '아, 이게 바로 Painkiller구나..." 이러다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꿈인지라 간만에 메킹에 와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하네요.
왜 하필 롭 옹께서 꿈에 나왔는데 왜 이런 꿈이 되어버렸는지...
질문 안 받겠... 아니, 해몽 안 받겠습니다.
결론은 대머리를 가지고 놀리면 벌을 받습니다. (??)
트루하군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브레이킹 더 왓??? |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ㅔㅔ | ||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흠....길몽.... | ||
메킹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챱챱은 그곳을 따였다는 표현인가 | ||
롭 옹의 스킬은 대단하군요.... | ||
챱챱챱 쳡쳡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