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청중들이 가수들에게 주는 압박감이 굉장한거 같아요
저도 볼때마다 가수들이 압박감을 못이기고 기교로 승부를 보려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ㅎㅎ

그냥 라이브 무대도 긴장할텐데 탈락여부를 손에 쥐고 있는 청중들 앞에 서있으니 정말 압박감이 상당하겠죠..

그 와중에도 저는 박정현은 말그대로 노래를 사랑스럽게 불러서 너무 좋아합니다. -0-;

박정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인건 확실하군요...ㅋㅋ

솔직히 저도 그리 지지하는 편은 아닙니다.

전 음악을 그렇게 '떨어뜨리는' 방법에서 좀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역시 예능은 예능이구나라는 생각이..

제 생각엔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제대로 음악을 발전시키고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홍보를 하는데 전 이 말, 동의하기 힘듭니다.

물론 보고싶은 가수들이 나와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좋긴 합니다만.. 이런 가수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형식의 프로그램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음.. 제가 예능을 안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겟습니다.^^;

정말 가수들 자신이 좋아하고 만족하는 음악을 공연 때 하게 되면 으레 7등을 하게 되는 이상한 프로그램.. 안타깝습니다.

p.s : 그렇지 않아도 저도 나가수에 대한 잭와일드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쪽지를 보낼까 하고 망설엿엇습니다.ㅎㅎ

저는 TV자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연예인도 잘 모르고 대중가수도 잘 모르고 아는게 없습니다..가끔 kornoholic님이 연예인 사진 올려놓아도 99%는 모릅니다..ㅠㅠ

아무튼 가수가 하루 열몇시간 죽어라 연습한다고 가보면 거울앞에서 안무연습하고 있는 지금같은 가요계에 이런 프로그램이나마 어쩔 수 없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들도 그걸 포인트 삼아 프로그램 제목을 "I am a SINGER" 라고 하는걸테구요.

라이브 무대를 평가해서 등급을 매기고 거기에 탈락이라는 장치까지 이용하는게 정말 정말 짜증나고 싫습니다만... 이 장치가 없어지는 순간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떨어질테고 시청률 하락도 뻔할거고... 결국에는 나는 가수라면서 오바하는 모습조차 또 보기힘들게 되겠죠. 대신 그 시간대에 다른 "Dancer"들이 "Singer"의 탈을 쓰고 춤추는 장면을 보게되는건 더욱 싫고 짜증납니다. 당당히 Dancer라고 하고 나와서 dance 만 하다가 내려가는건 전혀 상관없지만 말이죠.. (물론 저는 TV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본문에도 썼지만 오버스럽고 듣기 거북해도 저런 프로그램이나마 있는게 아직은 낫습니다. 다른 더 획기적인 방안이 나왔으면 하지만 제 머리에선 안나오네요...ㅎㅎㅎ 그리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ps:물론 가요도 안듣습니다. 듣고 싶어도 메탈들을 시간도 모자라는지라...ㅋㅋㅋㅋㅋ

저도 잭와일드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볼 수 없엇던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건 정말 좋더군요.

프로그램의 짜임새가 좀 더 좋아졋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얘기를 하다보면 잭와일드님과 한잔 하고 싶네요.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30대 정모를 한번..ㅎㅎㅎ

ㅎㅎㅎ 저 술 미치도록 좋아합니다..
아쉽지만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동안은 좀 어렵습니다만 빨리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Kornoholic 죽었습니다 ㅡㅡ

저도 프로그램은 좋은데 떨어뜨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은 다 홍보...

안떨어뜨리자니 시청률 때문에 대안이 없는거겠죠..ㅋ

그냥 우려먹자 이 심보인가... ㅋㅋㅋㅋ

이해할수없는건 떨어뜨리고 왜 또 새로운 사람이 나오냐는거죠

새로운 사람이 안나오면 결국 다 떨어지고 프로그램 폐지되지 않을까요? ㅎㅎ

그러면 리그로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간만에 헤비메탈을 했던 뮤지션이 주목받는 효과는 정말 좋았던 거 같네요...

임재범 말씀하시는건가요 ? 음...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대단했다는 소리가 많더라구요^^

저는 나가수 볼때마다 눈물을 맺히곤 합니다..임재범의 '여러분'때는 아주 흘러내리더라고요..
알수없는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정말 뭔지도 모르면서도 그 가수와 소통을 하고있는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결국 보는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는거지요 ㅎㅎ;모두에게 최고인건 없으니까요

그렇군요... 정말 대단했던 모양이예요...^^

제생각엔 한곡에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어야 하다 보니깐 자꾸 기교가 심해지는거 같아요

공연은 흐름이 있으니깐 강약조절도 하고 퍼포먼스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드는거라고 하면

나가수는 짤없이 한곡에 훅갈수도 있는 프로그램이라,,,

그러니까 말이죠... 전 그게 참 부담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저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발라드는 감정으로 평가해야하는데 무슨 기교로 평가합니까 -_-;; 대중들이 거의 모르는 노래쪽으로 장르 개척하다가 외면 받는 것도 맘에 안들어요,,,,재범씨가 메탈 부르면 바로 탈락할 기세네요

이게 다 알엔비의 부작용이죠. 오남용이 너무 심합니다.

제생각엔 기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관객을 감동시키느냐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거 같습니다.김연우가 탈락한 이유는 가창력이 떨어지거나 기교가 떨어져서가 아닌 그만큼 관객을 감동시키지 못하지 않았나 싶군요.특히 임재범이 노래할때 화면에 잡히는 관객들중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여럿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