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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1 D.C.Cooper
Date :  2022-10-25 03:38
Hits :  2273

독일 중소도시에 있는 올리브영의 위엄

오늘 독일의 올리브영같은 곳에 갔다가 놀랐습니다.
규모가 큰 올리브영이라고 할수 있는데, 음반 섹션의 록/메탈의 비중이 상당히 높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음반을 판다는 것 자체도 우리나라랑은 상당히 다르구요.

더욱 놀라운 것 하나는, 음반을 구경하는데, K-POP 섹션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국가가 따로 구분 되어 있는 것은 K-POP이 유일하다는거죠.(독일 음악도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ㄷㄷㄷ)
K-POP의 위상은 절대로 허구가 아닌걸 몸으로 느꼈어요.
독일의 중소도시인 Bielefled의 올리브영같은 곳에도 따로 섹션이 있다니...
그런데, 아이브의 After Like 달랑 한곡 들은 싱글이 24.99유로네요 ㄷㄷㄷ

그거랑 상관없이 독일에서 한잔하면서 듣는 BGM은 독일의 스래쉬메탈 영웅(?)인 kreator의 Storming With Menace...
마냥 달리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서도 변화를 주는 센스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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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Rock'nRolf     2022-10-25 06:28
역시 독일이로군요. 불법 다운로드가 만연한 옆나라 쭝궈들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그런점에서 저런 모습은 본받아야 합니다. 저런곳은 바라만봐도 배가 부를듯 합니다.
level 11 D.C.Cooper     2022-10-25 21:56
일상 용품을 파는 가게인데, 꽤 많은 공간을 음반 판매에 할애해서 놀랍더라구요 ^^ 20만원이 넘는 리미티드 에디션들도 보였어요
level 19 Rock'nRolf     2022-10-25 22:01
절대 구입은 하지 말구요. 관세 엄청 나올듯 ^^
level 19 앤더스     2022-10-25 07:40
전문 락, 메탈 샵 뺨치네요. 익숙한 앨범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기 머틀리크루의 Dr. Feelgood, 주다스프리스트의 Screaming For Vengeance. ㄷㄷ 눈, 귀호강 진짜 잘하셨네요. ㅎㅎ
level 11 D.C.Cooper     2022-10-25 22:12
미둑과 마찬가지로 고전 작품들은 가격도 싸더라구요. 오지오스본, 주다스 프리스트의 예전앨범은 6유로 밖에 안되는 좋은 가격!
level 10 좀비키티     2022-10-25 09:04
한국에서 라센이 안된 레이지 앨범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level 11 D.C.Cooper     2022-10-25 22:14
왜 메탈 천국인지 이런데서 알수 있겠더라구요
level 13 BlueZebra     2022-10-25 18:23
와... 왕창 집어오고 싶네요..
level 11 D.C.Cooper     2022-10-25 22:14
좀더 큰 도시로 음반 여행 떠나십쇼~~
level 6 bludyroz     2022-10-28 01:07
독일에도 올리브영이 있는줄 알고 깜놀했다가
사진보고 한번 더 깜놀... 했습니다 ㅎㅎ
한국 올리브영은 정말 ....
물건보러 들어간 와이프는 안나와, 애들은 찡찡대
호기심천국 막내가 잘못 건드리면 수십만원 와장창 할거 같아서 노심초사
쫓아다니다가 힘든데 와이프는 나올생각 없으시고..
정말 힘든 기억밖에 없는 가게인데
독일 올리브영은 정말 '위엄'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ㅎㅎ
level 11 D.C.Cooper     2022-10-30 18:47
올리브영을 자주 이용하시나 보군요 ^^
독일의 브랜드명은 기억은 안 나지만 독일에 사시는 누님이 한국의 올리브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좀더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분위기서부터 올리브영이랑 매우 닮았더아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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