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씨어터 공연 분위기는 어떤가요??

밴드는 후리고 관객은 감탄하는 분위기 입니다.
막 노는 분위는 아니고 그냥 감탄과 환호만 하다 와요 ㅋㅋ

3번정도 봤는데 감상하고 감탄하고 환호하고 그랬었어요 ㅋㅋㅋ

단 하나 차이점은 인터미션(브레이크 타임)이 있다는 것이 드림 시어터 특징입니다. 기존 메탈 공연 보시다가 드림 시어터 보시면 그 시간이 뭔가 적응이 안되실수도 있어요 ㅎㅎ...

이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예매 사이트 들어가시면 (인터미션 15-20분)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Pale Blue Dot을 하고 가지시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전 스탠딩 좌석 다 봤는데요.
스탠딩 : 놀기 좋고 멤버들 가까이서 보니 좋습니다. 단점은 인터미션 무지 지루하고 앞쪽구역에서 관람시
체력소모 심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메탈공연은 스탠딩이 재미나긴하죠.
드림시어터 노래가 은근히 들을때와 다르게 나름 헤비한 맛(?)이 있어 놀기 좋습니다.
단 사운드는 앞쪽구역에서 관람시 마니 뭉개집니다. 특히 보컬은 거의 포기해야한다는..
좌석: 사운드 밸런스가 더 좋아서 음악감상과 편안함이 장점입니다.
드림시어터같이 복잡하고 화려한 연주는 좌석에서 감탄하며 음감하는것도 꽤 쏠쏠해요.
전 이제 힘들어서 좌석으로만 가요. ㅎㅎ
결론은 체력 되시면 스탠딩 충분히 재밌어요. 오히려 좌석보다 공연보고 온 보람(?)은 스탠딩이 좀더 좋은거 같아요. ㅎㅎ

전완근이 다들 큽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메탈 공연이라도 서브장르의 성격에 따라 객석 분위기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드림시어터같이 테크닉 위주로 진행되는 공연은 스탠딩이더라도 대체적으로 얌전(?)한 관객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저는 예전에 Systematic chaos 내한때 갔었는데 헤비한 앨범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뭐 방방뛴다거나 그랬던 기억은 많이 없네요. 애초에 라브리에가 마이크를 객석에 많이 돌리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요. 그냥 즐겁게 어울려서 즐기시다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헤드뱅잉 하는데 어느순간 옆사람이랑 박자가 달라지고...그렇습니다.

드림씨어터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전 주로 스탠딩 앞 열에서 관람하는데 대부분 전쟁터죠. 특히 메탈리카 고척돔 공연은 노래 들으랴 안쓰러지게 버티랴 정신 없었습니다. 아이언 메이든은 관객이 적어서 아주 편안하게 방방뛰며 감상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