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쯤? 구매해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최근 영화 개봉과 더불어 다시 한 번 꺼내 보았습니다.

책은 자서전이라고는 하지만 많이 과장되었고, 10퍼센트 정도는 픽션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외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는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저야 이 형님들을 워낙 좋아하지만, 밴드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신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으실지는 의심스럽네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배우분들이 밴드 멤버들을 정말 열심히 연구 하신 것 같아요. 말투나 몸짓, 심지어 목소리와 습관을 정말 유사할 정도로 연기 해 주셔서, 보는 내내 실제 밴드 멤버들을 보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대한 책의 내용이 영화의 러닝타임안에 충분히 실리지 못 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책 내용의 맛보기판... 정도랄까요 분량으로 따지자면 20퍼센트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첫인상은 아쉬웠다던 영화를 계속 무한재생 해서 보고 있네요. 영원히 은퇴 할 것 처럼 하더니 또 신곡을 내주신 형님들... 돈 되는거면 다 할 줄 알았어. 형님들은 생양아치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쌈마이 형들...

 

OU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