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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4 b1tc0!nguЯu
Date :  2019-12-30 11:20
Hits :  5966

메탈리카가 얼마나 큰 밴드인지 간접적으로 알수있는 인터뷰(번역추가)

Metal injection에서 메탈리카의 전 베이스주자인 제이슨 뉴스테드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했네요.
그건바로, 메탈리카의 블랙앨범 로얄티만 가지고 평생 일 안하고 놀고먹을수있는가?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블랙앨범이 나오기전에 이미 평생 놀고먹을수있는 위치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제이슨은 밴드안에서 찬밥 신세였다고 하는데도 수입이 엄청났군요.
역시 메탈리카는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기업인것 같습니다.

롭: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묻고 싶어요. 이건 조금 개인적일수 있으니 꼭 대답안해도 되요. 우스겟소리로 다른 사람들과 한 이야기인데, 당신은 블랙앨범이라는 괴물에서 나오는 로얄티로 놀고먹을수 있기 때문에 다시는 비즈니스적으로 모험을 하지 않을거다. 왜냐하면 그 앨범은 아직도 매주 4000~5000장 씩 팔리고 있기 때문에. 그게 맞나요?

뉴스테드: 당신이 한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에요. 레코드 판매는 전에 본적없는 수준이죠. 이 인기는 사라지지 않을거고, 아무도 예측을 하지 못한 일이죠. 그러니 아주 명백한 일이에요. 모두가 알아낼수 있는 정보죠. 하지만 일찍이 내가 밴드에 86년에 합류했을때 그들은 이미 완벽한 팀에 의해서 정상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완벽한 팀 말이에요. 내가 용병이어서 내 몫을 받기전부터 팀이 이미 있었어요. 내가 정식 밴드멤버가 되어서 온전한 몫을 받을때까지는 5개월 반이 걸렸어요. 87년 4월에는 , 오예 이것 봐봐요. 30년전 이번달에 저는 정식멤버가 되어서
제 몫을 다 받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밴드멤버들의 재정을 책임지던 사람들은 저도 책임지게 되었죠. 그리고 투자한것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사람들도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할수있는것들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했고(다른곳에 신경쓰지않고 음악에만 전념했다는뜻) 그 결과로 나이어린 메탈듣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을때 우리 음악을 알릴수 있었고 그들은 와주어서 우리는 돈을 꽤 벌었죠. 시디랑 티셔츠는 아직도 팔리고요, 그리고 우리는 투자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그 레코드가 아직 팔린다는건 대단한 일이죠. 하지만 저는 대부분 그 돈을 다른사람들을 위해 써요. 그러니 블랙 앨범은 사실 더 팔리지 않아도 되요. 왜냐면 누가 내 커리어 일찍이 이미 도와줬거든요.


그래서 요점은, 제이슨은 블랙앨범이 나오기전에 이미 평생 놀고먹을수 있는 부를 축적했다.
We also asked Jason something Metallica fans have debated for a long time – and that is whether he could get away with never working again and just living off the royalties for the legendary Metallica Black Album which still sells around 4 – 5,000 copies a week. His answer was surprising and revealing:

ROB: And one last thing I wanted to ask — and I mean, this could be a little personal, so feel free to not answer this, but — something that I feel like I and other people have joked about was that you could basically never do another business venture at all, and simply live off of royalties from the monster that was The Black Album. Because it's still selling like four or five thousand copies a week. Without getting into financials, would that be a fair thing to say?


NEWSTED: Everything you said is correct, as far as the sales of the record is something that's never been seen before, it's this thing that won't go away, and everything we couldn't ever have predicted, so that's plain and simple, that's information for anybody to know or find. But early on, when I joined the band in '86 and they were already headed up by some very together people. Some very together team of management and other people that handled their business. From day one, even when I was just a hired gun before I started getting a cut — it took five and a half months before I started getting a full cut. So the first five and a half months, I was just a session guy. So by April of '87, which was… yeah, check THAT shit out. Thirty years ago this month, I joined as a full member taking a full cut.

So, from that time, the persons that handled them and guided them, also took me under their wing and guided me. OK? And the people that know what goes on with investments. So, when we did what we did and were able to hit what we hit, and hit that stride, and we were able to take it to the people when there were that many 12- to 16-year old male individuals on the planet that we played our metal to and they came and checked out the stuff and we made some bucks and CDs still sold and T-shirts still sold, and we really invested money. That's all.

It's cool that the record's selling and that's great, but I mostly do things for other people with that money. So […] The Black Album really didn't have to sell anymore either, because somebody helped me early on in my career.

So the short answer is: Newsted was already set for life before The Black Album even cam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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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나의 평화     2019-12-30 12:38
이런 케이스는 메탈 밴드들 중 극소수죠...
level 11 Bloodhound갱     2019-12-30 18:02
어마어마 하네요.
level 8 랜디리     2019-12-30 18:33
메탈리카의 다큐멘터리인 Some Kind of Monster 중 로버트 트루히요가 처음 밴드에 가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밴드가 선급금으로 100만불을 제시합니다. 로버트가 받을 수 있는 수익 중에 100만불을 먼저 준다는 거죠. 통상적으로 저런 선급금은 크지 않거나 아예 없다는 걸 감안한다면, 메탈리카의 재정적인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죠.
level 14 b1tc0!nguЯu     2019-12-31 01:51
아이언 메이든도 공룡밴드인데, 폴 다이아노랑 블레이즈 배일리가 생활고에 시달리는거보면 메탈리카는 차원이 틀린것 같습니다. 블레이즈는 메이든 탈퇴후 금전문제 때문에 탈모약 광고모델까지 해야했죠.
level 8 랜디리     2019-12-31 15:07
그 때랑은 얘기가 다르겠죠. 폴 디아노는 아직 밴드가 충분히 크기 전에 들어간 사람이고, 블레이즈 베일리는 결국 땜빵을 위한 hired gun 정도의 위치였을테니까요. 또한 블레이즈 베일리가 있을 당시에 크게 히트한 앨범이 없기도 하고, 락 밴드들의 투어 수익이라는 것도 지금처럼 엄청난 때는 아니었으니.

메탈리카의 경우는 아예 멤버를 뽑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한데다가, 워낙 롭에 대한 감정이 좋았기 때문에 저 정도의 조건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이빨일지는 모르겠지만, 제임스가 롭한테 정식 오퍼를 주면서 "당신 때문에 우리가 연주를 더 잘하게 되는 것 같다" 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심지어 의결권도 동일하게 줬습니다.

뭐 이것도 곳간에서 인심나는 거 비슷한 거겠죠.
level 9 Extreme metal     2019-12-30 19:27
메탈리카야 뭐 음반판매량이나 공연수익은 웬만한 인기 팝 가수들과 겨뤄야 될 레벨이니....
하던 음악이 본 조비 류의 팝메탈도 아닌데 말입니다.
변절이다 대중적이다 상업적이다 욕은 많이 먹지만
어쨌든 이런 것 또한 대단한 능력인 건 맞는 듯 합니다.
level 9 좌슬우아     2019-12-31 11:24
메탈리카 간지! 개간지!!!
level 10 좀비키티     2019-12-31 17:03
그래서 메탈리카를 공룡이라 부르는 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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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5-03-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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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5-03-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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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