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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4 b1tc0!nguЯu
Date :  2019-05-31 01:34
Hits :  4254

메탈을 오래 들으니 종교가 되는걸 느낍니다

신실한 신자들이 종교를 두는 마음속의 높은 공간에
헤비메탈을 둔다면 이해가 될까요?

최근에 매우 힘든일을 겪는중인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치 기독교인들이 성경구절을 찾듯 노래가사를 찾으면서
마음을 달래는 저를 발견하네요.


Be still, my son
You’re home
Oh when did you become so cold?
The blade will keep on descending
All you need is to feel my love

Search for beauty, find your shore
Try to save them all, bleed no more
You have such oceans within
In the end
I will always love you

나이트위시의 the poet and the pendulum 의 마지막 부분인데
정말 대단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오마스의 공감능력과 인류애에 기립박수를 보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수없지만, 최근 저와 가까운 사람이 이상하리만큼 저의 사상을 바꾸려고 하더군요.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광적인 종교와 연관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They try to change you, crush and break you.
Try to tell you what to do
They love to have control of you
Back against the wall
In danger of losing it all
Search deep inside
Remember who you are.

이 구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아치에너미 9장 3절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트리비움의 노래에서 해답을 찾습니다.

I'm wearing thin wearing out becoming weak
Holding hands with this rope she's my self-destructive
Bleeding disease the things that makes it hard to breathe
But if I shoved you far away
This addict just starved again asphyxiated
And now I see it's you that's tearing me ensnaring me
This is me dying in your arms I cut you out now set me free

어째 나이를 먹을수록 중2병 이불킥스러운 사고를 갖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유지하게 해주기에 헤비메탈이 좋은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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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5-03-31 15:52
어제 눈 옴;;;;
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