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마틴 목소리도 예전만 못하고
음향 문제인지 멤버들 문제인지 좀 듣기 거슬린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이란 타이틀이 걸린 공연이라 그런지
관객들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2집을 통으로 듣게 되서 너무 좋았구요,
그 시절이 생각나서 감회가 이전 내한공연때와는 달랐습니다.
어쿠스틱 무대도 너무 좋았구요
기타와 베이스 솔로도 인상 깊었습니다.
보컬도 적절히 관객에게도 넘기고 멤버들이 코러스로 도와주고....하지만 그 모습도 열심히 진정성있게 뮤대를 꾸려간다는 점이 보였고 관객들도 그걸 느꼈기에 좋은 공연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란게 너무 아쉽고, 그동안 좋은 음악과 공연 보여주어 고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공연이였어요 ^^


한가지 에피소드라면 에릭이 멤버 소개하던 도중 객석에서 동시에 삐~익~~~~하고 재난문자 와서 당황했던거? ㅋㅋ

 

downe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