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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BlackShadow
Date :  2015-05-09 18:19
Hits :  5639

뿌리싸움 여덟번째 - 포크메탈

포크메탈은 헤비메탈과 포크 음악을 결합한 퓨전장르로 포크록의 영향을 약간 받았습니다. 1990년 이 장르을 만든 밴드는 Skyclad입니다. 다른 장르와 달리 포크메탈은 창시자가 스카이클래드라는 것에 대해서 이견이 없습니다.

영국 쓰래쉬 밴드인 Sabbat의 보컬 Martin Walkyier는 스카이클래드라는 새로운 밴드를 만들어 기존의 쓰래쉬메탈은 유지하면서 바이올린 뮤지션을 도입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버립니다. 

포크메탈 밴드 Cruachan의 인터뷰에서도 포크메탈의 창시자는 Skyclad라고 한 바가 있습니다. 

Skyclad의 1집 The Wayward Sons of Mother Earth의 첫번째 곡인 The Sky Beneath My Feet 입니다. 
음반은 1991년 10월 17일에 발매했습니다. 



뿌리싸움 첫번째 - 데스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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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싸움 두번째 - 블랙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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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싸움 세번째 - 둠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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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싸움 네번째 - 쓰래쉬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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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싸움 다섯번째 - 고딕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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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싸움 여섯번째 - 프로그레시브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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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싸움 일곱번째 - 파워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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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AlternativeMetal     2015-05-09 21:23
지금의 민속메탈 선두주자는 바로 스위스의 일루베이티가 아닌가 싶네요.
비록 전과 같지는 않아도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고, 악기부대라는 별칭도 있잖아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5-10 16:17
비록 2000년대 밴드이지만 엘루베이티는 토속 악기들과 멜로디 조합이 가장 좋은 밴드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죠.
level 7 Bera     2015-05-09 23:05
이렇게 매번 정성들여 글 작성해주시는 Black Shadow님 정말 감사드리네요~
와 포크 메탈의 시초가 영국이였군요~ 개인적으로 북유럽쪽일줄 생각했었는데...ㄷㄷ

포크 메탈은 말 그대로, 여러 고장들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요나 농요, 전설, 풍습 등등의 영향이 큰 몫하는 장르이며
특히 '유럽'에서 주로 행해진다는 내용을 추가 설명해주시면 더욱 좋을듯 싶습니다! ^-^
level 13 AlternativeMetal     2015-05-09 23:17
만약 헤비메탈사운드에 가야금이나 거문고등을 섞으면 우리식의 민속메탈이 만들어지게 되는거잖아요.
level 7 Bera     2015-05-10 00:12
물론 그렇지요!~ 위에 제 댓글에서 다소 오해를 불러드렸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여러 대륙 중에서도 특히 '유럽'이란 대륙에서 주로 행해지는 장르라는 뜻으로 "특히 '유럽'의 여러 고장들에서...'라는 내용을 쓴건데
유럽에서'만' 행해지는 장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셨나 봅니다! 정정할게요~
level 13 AlternativeMetal     2015-05-10 01:54
그런뜻으로 말한거는 아니니 사과 안하셔도 됩니다.
level 7 Tapas     2015-05-10 00:39
포크메탈이 사실 바이킹메탈 / 파간메탈과 구분하기 어렵지만.. 파간이나 바이킹을 껴서 생각한다면 역시나 Barthory 류의 북유럽 밴드들이 튀어나오게 되죠 ㄷㄷㄷ
level 10 BlackShadow     2015-05-10 16:24
포크메탈의 시초는 영국이었지만 유럽으로 점차 퍼져나갑니다. 핀란드 밴드인 Amorphis의 2집은 멜로딕 데스메탈에 포크적 요소를 섞기도 했죠. 블랙메탈의 케이스가 아닐까합니다.
level 13 AlternativeMetal     2015-05-10 07:21
우리나라에서도 약간 그런 밴드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쟁이나 소금을 집어 넣어서 우리식 민속메탈을 하려했던 밴드들이 몇몇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맞을려나요?
level 7 Bera     2015-05-10 07:33
한국 국악 담긴 메탈이라...
갑자기 밥배달 생각나는 이유가 머지...ㅎㅎ 피곤해서 그런가 즊시 조금 더 자야겠네요.
level 13 냐호     2015-05-10 12:58
크으 베라님의 드립력에 부롸하알을 탁 치고 갑니다.
level 19 서태지     2015-05-10 15:04
고구려밴드가 생각나네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5-10 16:43
제 생각에 토속적 음악을 메탈과 섞는건 대단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포크 요소를 버리는 밴드들도 보입니다. O*****이라던지..
level 8 --헐--     2015-05-11 14:29
전 Gaia가 생각나네요~
level Raw     2015-05-10 08:28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level 10 BlackShadow     2015-05-10 16:25
넵 감사합니다~
level 11 Bloodhound갱     2015-05-10 12:20
이거랑 바이킹메탈이랑 좀 헷갈리더라구요. 제가 해당장르에 관심이 덜한탓도 있지만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바이킹쪽이 좀 더 블랙색채를 띄는듯함돠.
level 10 BlackShadow     2015-05-10 16:29
바이킹과 포크는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바이킹메탈의 기원은 블랙메탈에 있고 포크메탈은 헤비메탈과 포크음악에 있습니다. 기원이 그렇다는 것이지, 현재에는 이런 장르구분이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level 7 Atie     2015-05-10 12:41
지금까지 뿌리싸움중에 가장 깔끔하군요 ㅋㅋㅋ
혹시 포크/pagan/바이킹의 관계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5-10 16:32
포크 페이건 바이킹 모두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건, 바이킹은 포크메탈의 서브장르가 아닙니다. 페이건메탈도 포크와 바이킹에게 영향을 받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90년대 북유럽 페이거니즘에 둡니다. 자세한건 번외편에.. ㅎㅎ
level 17 The DEAD     2015-05-11 19:25
뿌리싸움 스래쉬편을 보고 있다보니 Venom이 빠져 있네요 그리고 중간에 스피드 메탈과의 연관성이 없어 좀 아쉽네요
level 10 BlackShadow     2015-05-15 14:36
쓰래쉬메탈은 베놈을 포함해서 수없이 많은 NWOBHM 밴드들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 모든 밴드들을 적기 힘들어서 그 중 하나인 모터헤드에 대해서만 서술했습니다. 스피드메탈은 번외편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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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2024-11-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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