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깨어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들국화를 들었습니다.:.모아찍기
이젠 기억도 안날 정도로 어린시절이 되어버린 국딩 4, 5학년즈음. 간간히 들렸던 들국화의 음악을 중딩쯤에 테잎으로 구매했었다.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인데, 중딩2년때 교실뒷자리를 항상 책임진 껄렁껄렁한 친구들이 내게 들국화를 아냐고 했던 그 질문만 기억에 남아있는데 무슨 대화였는지 대화의 전체는 기억이 안난다. 당시 비대중적인 음악을 좀 듣는 그들에게 하나의 징표같은 밴드였나보다.ㅎ
항상 한국롹을 논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서적들에서 1, 2위를 다투는 들국화 1집. 전인권씨의 기이한(!) 이력이 없었더라면 더 찐하고 진중한 밴드로 남았을텐데...라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지만 어쨌든 들국화의 음악이 청소년 시절을 관통하고 젊은 시절을 이어 지금까지도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https://youtu.be/6yubhTXqijI?si=p5MFglNuTN_c-t_Y
항상 한국롹을 논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서적들에서 1, 2위를 다투는 들국화 1집. 전인권씨의 기이한(!) 이력이 없었더라면 더 찐하고 진중한 밴드로 남았을텐데...라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지만 어쨌든 들국화의 음악이 청소년 시절을 관통하고 젊은 시절을 이어 지금까지도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https://youtu.be/6yubhTXqijI?si=p5MFglNuTN_c-t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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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베스트,라이브, 전인권1집, 재발매로 갖고 있네요. | ||
metalnrock님도 한국롹음악 좋아하시는것 같애요.ㅎㅎ 들국화와 전인권의 음악도 옛시절을 떠올리기에 필수작이죠. | |||
들국화도 중요한 발자취인 것 같아요 | |||
그 시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양질의 음악을 만들고 감동을 준 음악인들에게 어떤식으로라도 공로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모아찍기 시리즈 오랜만이시네요. ^^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 정말 명곡이네요. 들국화 1집이 한국100대 명반 상위권 아닌가요? ㄷㄷ | ||
들국화 1집. 유재하 1집. 김민기 1집. 산울림 초기작. 요런 작품들이 매번 돌려먹기하는 거 같네요. 평가단의 세대가 바뀌면서 음반순위에 변화가 있는것도 재미있긴 하지만 고정된 명반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모아찍기는 한번씩 실제로 모아찍어보고자 정리안된 음반들을 같은 자리에 소환해 봅니다.ㅎ.ㅎ | |||
제발..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오늘 아침에 집에서 틀며 와이프한테 이 가사 그대로 읊었더니 욕많이 먹었네요.ㅎ.ㅎ | |||
오랫만에 meskwar님 글보구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잘 지네시죠? 이번엔 들국화군요 ㅎㅎ 1집은 정말 초명반이죠~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3연타는 그 어린나이때 정말 충격~ㅎㅎ 저위에 없는거 같은데 전인권 허성욱 함께 했던 앨범이었던거 같은데 사랑한 후에, 사노라면 노래방에서 주구장창 불렀었습니다~ 근데 배우 이은주 자살때 전인권님 사랑하는 사이 어쩌구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 듣고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 ||
안녕하세요! ween74님의 메킹나들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乃ㅎㅎ乃 제가 안가지고 있는 작품집은 아마 추억들국화 일겁니다. 전인권과 허성욱이 나란히 걷고 있는 커버인데 그건 구매 안했죠. LP로 구매할 수 있는거 같은데...질러볼까하다가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 그러고 있네요.ㅎㅎ 저도 어릴적 1집 듣고 정말 좋아라했더랬습니다. 그게 언제였는지 까마득하긴해도 어릴적 그 '좋음'은 정말정말 오래가는거 같애요.ㅋ.ㅋ 그리고 그 여배우 사건으로 쫌 많이 당황스러웠죠. 참 아쉬운 순간입니다.... | |||
ㅎㅎ 맞아요~ 추억들국화... 둘이 걸어가고 있는... 기억나네요~ 배우 이은주가 제가 꽤나 좋아했던 배운데 들리는말에 의하면 전인권땜에 많이 힘들어했다는 얘기듣고 ㅠㅠ 근데 혹시 롤링쿼츠라는 밴드아시나요? 요즘은 이 밴드에 푹빠져서 밤에 오랫만에 시간을 불사르고 있답니다 ㅋㅋㅋ | |||
그래요? 이은주씨가 전인권씨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나 보네요. 저는 그런 얘기까지는 잘 모르고 그냥 뭘 저런 모습까지 보이나 했었었는데.. 쫌 많이 그슥하네요... 롤링쿼츠알죠! 한 반년전인가 꽤 많이 들었습니다. 씨디까지 살까하고 장바구니에 담기까지 해 둔 상탭니다.ㅎ 아직 구매까지는 안하고 있지만요.ㅎㅎㅎ 여돌같은 느낌의 파워풀한 연주가 꽤 매력적이더라고요.乃 | |||
▶ 새벽에 깨어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들국화를 들었습니다.:.모아찍기 [12] 
2024-05-19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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