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나위를 엄청 좋아하시네요..

제가 아마 2~3주 전쯤에

나이트위시의 Oceanborn 앨범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좋다고 느껴져 자주 오디오로 틀었는데요.

음대출신이시며 성악을 하시는 어머니께서 이 음악을 들으신 후에

계속 방에 오시면서 좋다고 하시는 겁니다! 오홍오홍

굉장히 미래지향적이고 탐험적이면서도 멜로디가 웅장하며 시끄럽지도 않은게

굉장히 음악성이 뛰어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타르야의 보컬은 아주 힘이 좋다며 계속 발성을 따라하시고..허허

몇번이고 이름과 앨범을 되새기시며 유명한 애들 아니냐고 물으시기도 하구요.

그러시더니 언젠가부터 소리없이 제 오디오에서 CD를 빼가시더니

차타고 어딘가를 나가실때마다 들으면서 다니시더라구요 ㅠㅠ

결국엔 지금 어머니께서 이 앨범을 달라고 하십니다. 흑 내 오션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저보다도 어머니께서 나위를 좋아하게 되버리셨네요.

어차피 군대도 가고 어머니께 앨범 드리고 갈 생각입니다~ 허허허

	슬홀 2010-01-22 17:39
	저희 어머니도 옛날 하드록이나 80년대 밴드들의 팝성향의 노래 틀어놓으면 가끔 좋다고 하시더군요.

	MaidenHolic 2010-01-22 19:30
	시나위인줄 ㄷㄷ

	Burzum 2010-01-22 20:47
	나도 시나위인줄 ㄷㄷ

	스크루지 2010-01-22 20:53
	시나위로 봄(3) 어머니께서 멋쟁이시군요 부럽습니다 ~

	IDWK 2010-01-22 21:15
	님 덕에 나이트위시 오랜만에 다시 들어봅니다 ㅎㅎ 아 좋네요

	입생로랑 2010-01-22 23:16
	저도 시나위인줄 ㄷㄷㄷ (4)

	공갈펭귄 2010-01-23 10:03
	오션본 우리나라 라센반은 씨가 말랐을텐데요 ㄷㄷㄷ 그 귀한걸 ㅠㅠ

	BlackShadow 2010-01-23 11:24
	아 뭐죠 ㅋㅋ 저도 시나위인줄 알았어요

R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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