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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앤더스
Date :  2023-10-12 21:35
Hits :  2803

얼터뽕 거하게 맞은 머틀리크루의 Generation Swine (1997) 어라? 괜찮습니다.

1980년대를 주름잡던 천하의 머틀리크루가 삐그덕 한건 1990년대 초.. 10주년 정산 베스트 내고 3년 어영부영 하다가 빈스 닐 쫓아내고 스크림 출신 걸출한 보컬 존 코라비 영입해서 1994년에 이제서(?) 셀프타이틀작 Motley Crue 발표합니다.

글램의 절정이었던 머틀리가 얼터에 조금씩 물들더니 3년후 빈스 닐 컴백 앨범인 Generation Swine 에선 아예 글램메탈 싹 버리고 얼터너티브로 노선을 갈아탑니다.

이게 뭔..~?!! 고개가 갸우뚱 해지고 이건 아닌데..?
하던..
이 당시 신보를 발표한 거물급 메탈 그룹들이 대체로 얼터뽕에 감염된 사운드를 선보여 팬들의 외면과 눈총을 많이 받았었죠.
머틀리크루는 확 바뀐 사운드임에도 빈스 닐의 독보적인 톤의 보컬과 타미 리, 니키 식스의 굳건한 리듬 파트.
평범하지만 머틀리크루의 기타 수호신 믹 마스.

저는 처음에 들었을때부터 아.. 이 앨범은 좋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애 보컬리스트인 빈스 닐의 목소리가 무척 반갑고 후배들의 사운드를 기깔나게 구사합니다.

원래 하던 가락이 있던 팀이라 사운드는 좋습니다.

find myself, afraid, flush, confessions, glitter, let us prey, a rat like me, brandon 이 특히 좋았습니다.

저는 2번 트랙 afraid 추천드립니다.

얼터너티브락 향기가 장난 아니며 빈스 닐의 목소리, 곡 진행, 멜로디 다 마음에 듭니다.

https://youtu.be/P_hqTdxn2us?si=M5Gr0DY22da7iJ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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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metalnrock     2023-10-12 21:38
공교롭게도 저는 딱 존코라비 94년 작까지만 열심히 듣고 차라리 빈스닐 1집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문제는 또 이 다음 앨범에는 타미리가 안보이고 랜디 카스틸로가 참여했고. 그 카스틸로는 세상을 떠나고 ㅠㅠ
level 19 앤더스     2023-10-12 21:42
존 코라비 시절 셀프타이틀 앨범은 수작입니다. 존의 보컬은 또 다른 매력입니다. 그리고 빈스 닐 솔로 1집은 참 애정하는 앨범인데 특히 댐양키스의 타미 쇼, 잭 블레이즈와 공동 작곡한 can't change me 는 최고입니다.
level 16 metalnrock     2023-10-12 21:44
맞아요 다들 존코라비 노래 잘한다고 칭찬했지요. 저도 존 코라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게 밴드 색깔의 시그니쳐는 또 보컬이기에 빈스닐이 결국 프론트맨이 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
level 16 나의 평화     2023-10-12 21:40
처음 접한 머틀리 크루 앨범입니다. 그 당시 LA메탈이 뭔지도 몰랐고 잡지에서 유명한 밴드의 신보라고해서 구입했는데 이전 앨범을 안들어봐서 그런지 의외로 좋더라구요. 그리고 Shout at the devil 97 을 진짜 좋아했었죠.
https://youtu.be/VeBjWj8wni0?si=0-Dy_Ah3j9kmCu7N
level 19 앤더스     2023-10-12 21:44
참 세련되게 바뀌었네요. 이들은 여기서도 발라드를 두 곡 넣었는데 glitter, brandon (타미 리의 아들을 위한 곡) 이라고 하네요.
level 16 metalnrock     2023-10-12 21:45
오늘 이 글을 읽으신 기념으로 2집 shout at the devil 들어보시고 주무세요. 1집 2집은 은근히 터프해요. 2집의 오리지널 앨범쟈켓도 놀라우실 거에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3-10-12 21:47
고딩때 이 앨범으로 처음 접하고 지금은 머틀리 크루 팬입니다^^"
level 16 metalnrock     2023-10-12 21:58
이게 또 이렇게 되는거군요. 저는 존코라비 앨범까지 모으긴 했는데 아직 씨어터 오브 페인 정도 더 사고 싶은데 아직 못사고 있네요 ㅎㅎ
level 19 앤더스     2023-10-12 22:00
Theatre of Pain도 전 후작 사이에서 좀 빌빌대는 앨범이지만 초유의 명곡 'Home Sweet Home' 을 위해서라고 꼭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level 16 metalnrock     2023-10-12 22:11
이게 국내는 품절내지 절판인것 같아서 결국 해외로 눈 돌리고 있습니다. 저도 순전히 그 곡 하나 보고 사야겠다 싶네요 ㅎㅎㅎ
level 5 COCORE     2023-10-13 09:17
댓글에 언급된 빈스닐 1집은 저도 많이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Sister of Pain, Can't Have Your Cake, You're Invited 등 좋은 곡들의 향연이고, 한때 날라다니시던 스티브 스티븐스 형님의 불꽃같은 기타연주는 필청이죠.
level 19 앤더스     2023-10-13 12:55
진짜 스티브 스티븐스 기타 최고죠. 녹음도 좋습니다.
level 10 좀비키티     2023-10-13 09:26
머틀리의 보컬 오리지널리티 지분을 제한다면 보컬은 존 코라비가 월등하져. 워낙 빈스닐의 앙칼진 보컬이 밴드목소리에 정형화 되어서 존코라비가 손해본 케이스랄까요. Generation Swine도 성적이 그닥 나쁘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골드정도 기록했었나? 암튼 저도 즐겨들었죠. Swine(돼지)라는 단어가 문제되서 인도네시아에서는 Generation Smile로 출시했다는 후문도...
동남아 버젼 Vulgar Display of cowboys 쯤 되겠군요. ㅋㅋ
level 19 앤더스     2023-10-13 13:01
존도 충분히 멋지죠. 기타, 보컬, 작곡까지.. 제너레이션 스와인 들을수록 감칠맛 나네요. 발매 당시 동남아는 앨범 커버도 바꿔서 냈나 모르겠네요.
level 13 ween74     2023-10-16 15:34
저도 이 앨범 잘 만들었다고 생각은하는데 그 이질감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오히려 이 다음 new tattoo 앨범 듣고 아쉰대로 LA 메탈시절로 돌아와서 반가웠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3-10-16 19:53
아예 장르 노선을 갈아탄 앨범이죠. 전작인 Motley Crue 에서 부터 조금씩 변화를 주더니 결국...ㄷㄷ 이시절 글램메탈 그룹들이 얼터뽕에 다 취해있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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